2019년 스타벅스 다이어리 (데일리, 하프데일리, 위클리)
Starbucks Planner 2019
Moleskine with 10 Corso Como
- Daily, Half Daily, Weekly
올해도 지인의 도움으로
2019년 스타벅스 다이어리를 받았습니다
한국에 있을때도 다이어리 신세를 지긴했습니다만
캐나다에 온지 몇년이 되었는데도 아직 한국의 지인에게 도움을 받아가며 사용하는 다이어리입니다
물론 캐나다도 몰스킨 다이어리가 있긴 합니다만
1권당 금액이 한국에서 몇권을 받는 택배금액와 맞먹기 때문에 여러권을 사용할 경우
그냥 한국에서 EMS로 받는게 더 낫습니다 -ㅅ-...
커피한잔 안마시면서 해마다 이렇게 신세지는게 부끄럽긴 합니다만
완전히 한국사람인 저로서는 아직 한국명절이 표기 된 한국 다이어리를 포기하긴 쉽지 않네요;;
2016 스타벅스 다이어리 | 2017 스타벅스 다이어리 | 2018 스타벅스 다이어리 |
* 사진을 클릭하면 해당년도의 스타벅스 다이어리를 볼 수 있습니다
올해는 스벅 다이어리와 멀어졌단 말에
이곳에서 쓸만한 다이어리를 찾으려 돌아다니다가 지쳤는데...
그 무엇을 받아도 한권도 감사하게 받았을텐데 세권이나 챙겨준 형에게 고마움을... ㅠㅠ
한국의 지인들에게 들어보니
대부분 몰스킨은 괜찮지만 저 디자인은 호불호가 심하다는 평이 많더군요
애초에 저는 꼬르소 꼬모 디자인에 부담감이 없는데다 구두도 가지고 있고, 이곳에 가져오기까지 했기 때문에
큰 거부감이 없었습니다
왼쪽부터 데일리, 위클리, 하프데일리
각각 용도가 다릅니다만 전체적인 페이지 수는 비슷해 보입니다
- 데일리 : 368 페이지
- 위클리 : 304 페이지
- 하프데일리 : 368 페이지
위클리는 다른 데일리와 하프데일리와 꽤 차이나지만 그냥 봐선 별반차인 없습니다
위에서 보니 기존의 1줄이었던 페이지실이 2개네요
* 데일리 / 하프데일리 / 위클리 공통사항
내부에 꼬르소코모의 아이덴티티를 알 수 있는 그림들이 들어가있네요
물론 제가 가진 신발은 저런 디자인이 아닌
그냥 평범한 구두인데 굽이 나무로 되어있는 좀(?) 독특한 디자인입니돠;;;
그리고 앞에 매월 달력들이 몰려서 있습니다;;
먼슬리 / 위클리 또는 데일리가 있는걸 선호하던 저로선 이부분에서 헙... 했습니다만
기존의 페이지실이 1개가 아닌 2개인 점을 감안하면
하나는 먼슬리, 하나는 위클리쪽에 쓰면 될거 같긴 하네요
혹시 사람들의 호불호는 디자인이 아닌 이 순서에 대한거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마지막에 들어있는 스벅 쿠폰도 꼬르소코모 디자인이라니 ㅎㅎㅎㅎㅎㅎ
같이 들어있는 몰스킨 종이는 한국에서 배포되는 다이어리임에도 한글이 없더군요 -ㅅ-... 뭐니 ;;;
올해 2019년 달력 모음과 프로필을 적을 수 있는 공간이 있습니다
작년도 그렇고 다음해까지 있었으면 좋을텐데 이젠 안넣나 보네요;;
* 위클리 / Weekly
강렬한 빨간색에 10꼬르소코모와 스타벅스 표기가 되어있습니다
위클리는 오래전부터 메인으로 사용하는 패턴이기 때문에 2018년과 비교를 해보았습니다
작년은 몰스킨이 아닌 팬톤(Pantone)과 함께하였기 때문인지 크기가 조금 차이나서 미묘하게 작습니다
두께는 비슷합니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304페이지 입니다
2018년 남색의 다이어리를 제가 쓰다만게 아니라
뒷쪽의 페이지나눔실이 껴있는곳이 이번주이고 반정도는 빈 메모지입니다;;
다이어리에 각종 티켓들을 붙이기 때문에 붙인곳과 안붙인곳이 저리 차이가 나네요
위클리들도 기존에 매월 달력으로 떨어져있던것에서
이렇게 붙어서 이어지게 됩니다
사람에 따라서 불편할수도 편할수도 있을거 같고
작년 팬톤디자인의 경우 주말(토/일)이 한칸씩 있었지만
올해 몰스킨으로 돌아오면서 다시 한줄에 주말에 붙었습니다
참고로 북미에서 판매중인 몰스킨 다이어리도 같은패턴(먼슬리/위클리)입니다만
코르소꼬모 디자인도 아니거니와 뒤의 메모지 비율이 매우 적습니다
그래서 두께가 얇습니다
* 하프 데일리 / Half Daily
사이즈도 아담한데 노란색으로 이쁜 하프데일리입니다
내부 꼬르소꼬모의 이미지 디자인과 구성은 모두 같기때문에 넘어가고
달력이 앞에 몰려있기 때문에 하프데일리 부분만 본다면 저렇게 되어있습니다
애초에 제가 쓸 예정이었습니다만
반려자님이 이쁘다며 가져가셨네요;;;
뒷쪽 메모장이 거의 비슷한 비율로 있습니다
직업마다, 업무스타일마다 다이어리를 사용하는 패턴이 다르겠지만
저같은 경우 업무 진행에 있어 체크사항이 많이 필요했기 때문에 데일리 코너는 꼼꼼하게 메모할게 많아서 데일리를 따로 썼지만
반려자님의 직업의 특징은 큰 프로젝트를 세밀하게 몇개월에 걸쳐서 주기적인 회의와 컨펌으로 진행되는 스타일이라
데일리는 조금 적게, 메모지로 그림도 그려가며 사용해야 해서 메모지가 투툼한 이 하프데일리를 냉큼 고르셨더라구요
* 데일리 / Daily
남색으로 두터운 데일리입니다
앞쪽내용 다 똑같으므로 패스하고 ㅎㅎ
데일리가 저렇게 있고 뒷쪽 메모지가 소량으로 있습니다 ㅎ
아무래도 꼼꼼하게 챙길게 많은 분들이라면 무조건 데일리일거 같아요 ㅎㅎ
저는 이제 업무용으로 쓰진 않지만
작년과 마찬가지로 매일매일 공부를 게을리 하지 않기 위한 노트로 열심히 사용할 예정입니다 ^^
마지막으로 이 다이어리들을 챙겨서 보내주신 냐* 형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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