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에서 먹는 캐나다 영양제들

캐나다에서 먹는 캐나다 영양제

  

  

  

한국에서는 영양제의 존재를 모를만큼 건강한 사람이기도 했지만

  

외국인 노동자로서 몸이 유일한 재산이라

한국보다 더욱 몸에 신경쓰기도 했고

한국의 지인들과 친지들의 영양제 심부름을 하면서 자연스럽게 알게 된 영양제의 세계

   

캐나다는

세계 최대시장 미국을 함께 하고 있기도 하지만 애초에 기본적인 원재료 자체가 좋다보니

까다로운 제조기술과 함께 미국과 캐나다 자체의 기준을 통과하기 위한 제품력으로 유명한 곳이었다

   

물론 여기와서 알게 되었다;;

 

그렇게 우리식구가 먹게 된 영양제들과

한국의 부모님과 친척을 위해 보냈던 영양제들을 정리해보는 글

    

  

일단 반려자님과 내가 먹는 영양제들

자메이슨 프로바이오틱스 100억균

웨버네추럴 루테인 / 마카플러스 / 오메가3+코큐텐

비타퓨전 구미비타민

남여구분이 없는거라 함께 먹고 있다

  

  

  

1. 자메이슨 프로바이오틱스 100억균

캐네디언 4명 중 한명이 섭취하는 제품

장 속 유익균 증식 및 유해균을 억제

변비 및 과민성 대장을 원활하게 도움

식물성 캡슐로 제작되어 상온보관이 가능

나는 장이 워낙 튼튼해서 프로바이오틱스건 유산균이건 관심이 없던 사람이었기 때문에

과민성 대장을 가진 반려자님을 위해서 샀던 제품이다

 

하지만 옆에서 하루에 한개씩 먹어보고 깨달은건

나의 대장도 그렇게 좋은편이 아니었다는거... 였다

 

먹은 후의 효과가 상당히 속이 편안하며 매우 부드러운 '순산'의 느낌이라니.... ㄷㄷㄷㄷㄷㄷ

 

한국가격이 워낙 비싸서 어머니께 이걸 보내드렸는데

효과는 역시나 굳!

 

    

특히나 회사 동료들이나 지인으로 부터 유산균 이야기를 많이 듣고 먹는것도 먹어봤지만

거의 가루형태라 먹기 귀찮았는데

이건 매우 작은 캡슐형태라 먹기 좋다는 장점도 있다

한국에도 팔던데 이곳에선 대용량(130개)을 구입할 수 있어서 편리한점도 있다

빈속에 먹음 좋다고 해서 가급적 아침에 눈뜨자마자 먹는것

  

  

  

2. 자메이슨 비타민B 컴플렉스

피로, 근육통, 신경통, 염증 완화

스트레스 완화

* 부작용으로 위장트러블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식사 직후나 식사 중 복용권장

 

처음 추천받은 영양제인데

가장 처음먹고 오래 먹은건데 지금 가지지 않고 처음살때 사진찍은거만 있다;;

코스트코 가성비가 좋은데 현재 물건이 없어서 못사고 있는 물건이다;; 런던드럭에도 있지만 갯수는 적으면서 비싸서 다시 입고될때까지 기다리는중;

 

비타민B 컴플렉스는 뭔지 몰랐는데 

나처럼 고기 섭취량이 부족한 사람에겐 필수라고 해서 먹기 시작한거였지만

나에겐 종합 비타민보다 더 좋아서 이건 꾸준히 먹고 있다

  

3. 웨버네추럴 루테인

자외선 및 스트레스에 의한 손상보호

안구건강을 위한 항산화제이며 백내장 위험을 감소

 

하루 한알로 지키는 눈건강이라니...

한국에선 18년간 썼던 안경을 벗고 라섹수술을 한 이후로 모니터를 보는 작업을 할때마다

시력보호용 안경을 사용하고 지금도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큰 비중이 없었던 눈건강이었지만

모니터를 오래보거나 태양에 노출되는 시간이 길때도 있고

워낙 건조한곳에서 살다보니 눈이 마르는 느낌도 있어 지속적으로 먹고 있다

게다가 25ml가 들은 루테인 제품치고 가격도 좋아서 부모님께도 보내드리는 제품이다

4. 홀리스타 프로폴리스

* 알러지를 일으키는 계란, 생선 및 땅콩류가 들진 않지만 벌 알러지가 있다면 먹을 수 없는 제품이라 함

비염, 아토피, 천식완화

구강염증 및 통증완화

항산화 및 면역력을 높이는 자연항생제

건강을 위한 산화방지제

글루텐, 설탕, 유제품, GMO, 인공색소, 방부제 없는 제품이라 함

  

  

너무나 건조한 밴쿠버 이기 때문에

감기는 잘 안걸리는 체질이라 감기문제는 아직 한번도 없었지만 그래도 목이 칼칼함을 느껴서 먹게 된 프로폴리스

개인적으로 한국에서 가습기 살균제에 작지만 피해를 겪었기에 아직까지도 가습기를 사용하지 않아

비염과 천식이 살짝 있음에도 수건만 널어서 썼는데

이 제품을 알고 나서는 좀 덜해졌다

알고보니 이것도 매우 유명한 제품이었는데 -_-... 알면 알수록 캐나다 제품들은 하나같이 다 유명한 제품들;;

나보다 한국에 있는 친구들이 먼저 알고 있어서 놀랐던 프로폴리스 ㄷㄷㄷ

5. 자메이슨 D3

한국사람에게 많이 부족하다는 비타민D

나는 한국사람이긴 하지만 

밴쿠버 사람들도 겨울엔 일조량이 워낙 적어서 (해가 3~4시면 지고 겨울 내내 비가내리니까) 부족한 대표 비타민이기도 하다

매우 작고, 아주 저~~렴해서 부담없이 섭취하는 비타민D

그런데 요즘 한국에선 3,000~5,000 IU/UI 수치의 높은 비타민D3를 섭취한다는데

캐나다엔 그런제품 찾아보기 쉽지 않다;;

있긴 있는데 평이하게 먹는건 그냥 1,000 수치라 그냥 이거 먹는다

 

 

 

6. 웨버네추럴 오메가3 & 코큐텐

오메가3의 효능이 워낙 많고 방대해서 다음글에 쓰고 코큐텐만 보자면  

두통예방 및 감소, 치매예방 

심부전증, 고지혈증에 효과

피부노화 방지, 에너지생성

40세이상 권장되며 60대 이후 필수섭취 

40세 이하라도 운동 후 근육회복에 도움

* 부작용 : 저혈압, 암치료 중인 사람에겐 부적절하며, 혈액응고를 촉진하기도 한다 함

   

   

오메가3 도 여기와서야 알게 된 사람인데...;;

코큐텐도 여기서 알게 되었다 -_-;;

운동을 아무리 살살해도 한번 움직이고 나면 근육통과 피로로 죽을맛이었는데 이게 도움이 된다고 해서 먹게 되었고

오메가3와 함께 있어서 종합적인 효과를 보는 제품이다

  

  

  

7. 웨버네추럴 마카플러스

페루의 인삼으로 불리는 마카

풍부한 아미노산과 항산화제 함유

면역력 증진 효과

노화방지 및 스테미너 증진

 

 

최근 몇년사이에 유명해진 마카

한국에 있을때에도 먹고 싶었던건데 좀처럼 비싼가격에 엄두가 안나다가

이곳에서 가격이 좋아서 먹기 시작한 제품이다

마카와 한국산 인삼이 합체한 제품이다

마카 함유량도 좋은데 

캡슐형태로 되어있어서 한포씩 뜯어먹는걸 안좋아하는 나로선 매우 편리한 제품이고

딱히 남자를 위한것이기보다 남녀 모두 좋다고 해서 우리 부부는 함께 먹고 있다

기력이 부족하신 어른들에게도 좋대서 아직 젊으시지만 울 부모님들께도 보내드리는 제품

   

    

   

8. 비타퓨전 구미비타민

  

사실 이건 캐나다제품이 아닌 미국제품이다 ㅎ

  

250개가 들었는데도 가격이 착하지만, 무게가 상당해서 그냥 한통만 들어도 묵직...하다 ㅎ

  

이걸 사기전에 한국에서 영양제 광풍이 불기 시작할때 귤영양제인가 하는 구미영양제를 먹은적 있는데

너무 맛있어서 하루에 한통씩 먹고 결국 퉁퉁 불은 얼굴과 몸띵이로 변모하여 살빼느라 고생한 기억이 있어도 ;;

저렴해서 사봤다

  

역시나 하루 2개먹는게 정량이지만 

한주먹씩 퍼먹다가 반려자님께 걸려서 혼나고... 더이상 사먹지 못하는 영양제다;;

맛있다;;; 쫄깃쫄깃 씹어먹는 맛... 

  

비타민이 여러종류 잘 들어있는데다 맛까지 좋기 때문에

알약형태의 영양제에 부담이 있다던가 알약을 잘 삼키지 못하는 사람에겐 좋은 영양제이다

  

  

  

잘 모르고 먹기 시작한 영양제도 있긴 하지만

효능을 알고 먹으면 완전 더 건강해질것 같은 느낌아닌 느낌..

 

요즘 한국산 영양제들도 용량이 꽤 높아져 효과가 좋아졌다 하지만

성분과 함유량을 일일이 다 따질 수 없다 하더라도

전반적인 평가가 캐나다산 영양제가 워낙 좋다보니

내가 먹는것 뿐만 아니라 부모님 먹는것도 캐나다 영양제로 보내드리게 되는거 같다

 

* 효능 효과는 인터넷 검색으로 정리한것이기 때문에

  의사도 약사도 아닌 제가 일반 소비자로서 먹는 내용일 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