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일 22, 빠른 속도감과 액션이 볼만했던 영화

Mile 22, 2018 

마일 22

 

 

 

바쁘고 체력 안되고 힘든 와중에도

영화는 또 열심히 보는 사람... 접니다 ㅎㅎ

몬트리올에 와있지만 

밴쿠버와 달리 아이맥스 상영관이 다운타운 중심가에 있어 기쁘게 영화를 보고왔습니다

비록 주인공이 인종차별자의 대표적인 인물이긴 하지만요;;

 

 

<마일22, 티켓>

마크 인종차별버그 Mark Wahlberg

로렌 코핸 Lauren Cohan (워킹데드)

이코 우웨이스 Iko Uwais

론다 로우지 Ronda Rousey 

존 말코비치 John Malkovich

칼로 앨반 Carlo Alban

씨엘 CL 

감독 : 피터 버그 Peter Berg (마크 월버그와 론 서바이버, 패트리어트데이, 딥워터 호라이즌을 함께함)

워킹데드에서 매기역으로 나와 친숙한 인물인 로렌코핸과

제가 좋아하는 론다 로우지가 나와서 냉큼 다녀왔는데요

 

 

마크 인종차별버그 Mark Wahlberg

마크월버그는 정말 지독한 사람이라 이사람이 주인공으로 나오는 영화는

트랜스포머 이후 오랜만에 보는듯 합니다

인종차별주의자는 많지만 

일일이 그런 사람들을 찾아보는것도 피곤한 일이라 저도 블로그에서 딱히 언급하진 않긴 하는데요

하나하나 다 따지고 들면 세상 살기 힘들...

술집을 차릴려고 했더니 

과거 베트남인을 두들겨 패고 쫒기다 숨겨준 다른 베트남 사람을 실명시키기까지한 전력으로 주류면허(진짜 쉽지않은 면허) 가 나오질 않자

인종차별 딱지를 떼기위해 부지런히 이미지 세탁을 하기위한 영화도 엄청 찍는게 얄미워서 더욱 보지 않게 되는거 같아요

특히 가정적인 아버지(트랜스포머), 경찰관(패트리어트데이) 같이 정말 대놓고 노린 영화 -_ ㅡ...   

 

아무튼 제가 얄미워서라도 안보는 마크 월버그인데

이번영화에서는 아주 제대로 밉상 역할을 아주 자~~알 소화합니다

너무 찰떡이라 캐스팅이 아주 잘된???

영화보면서 아니 이런 ㄱ ㅐ ㅅ ㅐ ㄲ ..ㅣ 가 있나 하는 말이 절로 나올정도로요 -0-

연기를 넘어서 불편할만큼 고압적이며 과한면들이

뭐 캐릭터 특성이 그러니까 이해가 되긴 합니다만

그의 그런 캐릭터가 영화 평가에 좋지않은 영향을 끼친건 적지 않아보입니다

 

   

로렌 코핸 Lauren Cohan 

워킹데드 이미지가 너무 강해서 그런가 더 보이 출연이후 메인출연은 오랜만인거 같아요

이번영화에서 다양한 총기류를 소화하는것도 좋았지만...

룰루레몬 (요가복 브랜드) 모델인 줄 ㅎㅎㅎㅎㅎㅎㅎ

본사가 밴쿠버라 너무 낮익어서 로로가 눈에 확들어왔;;;...

아무튼 이분의 F 워딩이 너무 찰져서 볼만 했습니다 ㅎㅎㅎ

   

   

론다 로우지 Ronda Rousey 

지나 카라노와 함께 강한(?) 여성을 사랑하는 저는 팬인데도 

영화를 보니 기존과 달리 상당히 많이 슬림해진 모습에 못알아볼뻔 했습니다

의도적으로 정면은 많이 나오지 않은것도 이유가 있을것 같은?

아무튼 영화는 론다 개인에게도

팬인 저에게도 좀 아쉬울만큼 활약이 좀 부족하긴 했습니다

분노의 질주 7에서는 또다른 강한 누님 로드리게스와의 액션으로 상당한 활약을 했는데;;;

이번 영화에선 총기액션으로 맨몸 전투와는 다른 방향성이 보인것같아 나쁘진 않았습니다

물론 그녀가 활약해야 하는 부분에 제대로 활약하지 못한것 같은데

그렇게 되면 또 너무 뻔한 흐름으로 가는거니 그렇게 아쉬움을 남기는것도 하나의 기억으로 남길 수 있는거겠죠

 

 

이코 우웨이스 Iko Uwais

오우.... 오...오우...

와... 진짜 멋지더라구요

심지어 검색해보니 83년생.... -0-!!!!!!!!!!!!

세상 나이 내가 다 먹는것도 아닐건데 ...

이형은 뭐 무슨 관리로 이런 동안인지 ㄷㄷㄷㄷㄷㄷ

액션이 멋진것도 멋지지만 일단 몸을 정말 잘 쓰시더군요 깜놀...

헐리우드 영화에 생뚱맞은 아시아사람 출연 어쩌고 그런말 한마디 나오지 않을만큼

자연스러운 영어와 연기

주변 인물들과 위화감이 느껴지지않는 인물의 발견에 놀라울정도였습니다

물론 신인도 아니신데 제가 이제 봤을 뿐;;;

 

 

처음에 영화는 홍보용 트레일러로 나오는 내용이 전부일줄 알았습니다만

막상 영화를 보면 그렇게 예상대로 흘러가지 않습니다

초반에 나온 떡밥들을 하나둘씩 영화 마지막까지 회수 하면서

그냥 단순한 액션스릴러물이 아니었다는걸 알게되는데요

이 영화를 보면서 특히나 미국인들은 불편할 수 있을만한 내용들이 상당히 포함되어 있기도 하고

전체적으로... 일일이 언급하기 힘든 내용들이 다수 있기 때문에

저의 반려자님도 영화는 재미있고 결론도 좋았으나

뒷맛은 그닥 개운하지않다 하더군요

<마일22, 로튼토마토 지수>

https://www.rottentomatoes.com/m/mile_22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핡...

저는 재미있게 보았는데 말이죠 ㅎㅎㅎㅎㅎㅎㅎ

평론가들 너무하시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무튼 영화는 상당한 속도감

박진감 넘치는 액션과 예상한 결론이 아니라서 더 재미있게 끝난것도 있었는데요

저처럼 과격하게 치고박고 싸우고

총 뽱뽱 폭탄 팡팡 하는 영화를 좋아하신다면 보실만한 영화였습니다

아, 이거 보려는데 씨엘이 나온다고 해서 더 주의깊게 보긴 했습니다만...

굳이... ;;;;;;; 

* 쿠키영상 없음

* CL은 출연에 의의만...

* IMAX로 봤지만 아이맥스로 꼭 볼필욘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