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트니, 아름다운 목소리와 가슴 아픈 다큐멘터리
Whitney, 2018
휘트니
영원한 디바이자 유일한 존재로 남을 그녀
가장 아름다운 목소리로 기억될 휘트니 휴스턴 (Whitney Elizabeth Houston, 1963년 8월 9일~2012년 2월 11일)에 대한
다큐멘터리를 보았습니다
히트곡은 뭐 말할것도 없이 부른 곡 하나하나가 다 히트곡이고
20년이 지난 지금도 좋은 명곡들을 남긴 그녀...
많이 알려있듯이 그녀의 삶은 마약과 폭력으로 얼룩진 슬픔이 함께하는데요
<휘트니, 티켓>
기존에 휘트니 휴스턴의 전기형식의 음악영화나 다큐멘터리는 여럿 존재하긴 했습니다
하지만 반쪽짜리조차 되지 못하는 퀄리티가 대다수였는데
이번 다큐멘터리는 그녀의 가족과 함께
어린시절부터 함께한 사람들의 인터뷰로 꾸며져있습니다
휘트니휴스턴의 어린시절은 정말 다르더군요 ㄷㄷㄷㄷㄷㄷ
심지어 어릴때부터 무대에 선 자료들까지 나오는데
이미 무대에서의 에디튜트가 남다른... 와우...
어머니도 가수였기 때문에 남다르긴 하더라도
무대위의 쇼맨쉽까지는 배워서 그렇게 되는게 아니기 때문에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을 많이 하게 됩니다
그만큼...
음악이 나올때 순간 울컥 하기도 하고요... ㄷㄷㄷㄷ
정말 가까운 사람들과의 인터뷰가 나오고
여전히 멋지신 케빈코스트너까지 인터뷰로 아주 잠깐 나오고
당연히 개개객끼 바비브라운도 나옵니다 =_ =
하지만 중요한 말은 대답하지 않더군요.... -ㅅ-
게다가 바비브라운과의 결혼에 영향을 끼친 절친 로빈도 나오지 않았습니다
=_ = ...
하지만 뭐 충분합니다
마약을 하게 된것에 대해 책임이 과연 누구에게 있던지 되돌릴 순 없으니까요
그녀가 얼마나 힘들었는지
얼마나 압박감을 느꼈는지
영화를 보는것만으로도 알 수 있었는데요
슬픈 내용들이 많아
보는 내내 마음이 좋진 않더라구요
오히려 팬이라면 마음이 아프니 보지 말라고 하고 싶을정도? ...
그리고 보면서 세삼 그녀가 세상을 떠났을 당시가 48세 였다는게 믿기지도 않더군요...
제가 아주 어릴때부터도 이미 탑스타셨고
보디가드 영화로 지구를 다스리실때 조차 서른도 안되셨다는것도 신기했는데
마약으로 망가지고, 가정폭력에 힘들어하고
이혼과 재기를 위해 노력하신 그 시간들이 짧지만
한국에 공연오셨을때가 생각나면서 마음이 너무나 무거웠던 생각이 났습니다
공연보는데 분위기가 숙연했던...
<휘트니, 로튼토마토 지수>
https://www.rottentomatoes.com/m/whitney_2018/
저와 시대가 달라 몰랐던
그녀의 젊고 어리면서 찬란하게 아름다웠던 모습들과
알려진 내용 외 더 깊이 알 수 있어서 좋았지만
그만큼 마음이 무거웠던... 그러한 영화였습니다
Whitney Houston - I Have Nothing (Official Video)
출처 : 휘트니 휴스턴 공식 유튜브 채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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