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드풀을 촬영한 밴쿠버 촬영지

데드풀2편을 촬영한 밴쿠버 촬영지

 - 밴쿠버 미술관 (Vancouver Art Gallery) 앞 골목

 - 게스타운 (Gastown)

 - 해틀리 캐슬 (Hatley Castle) 

 - 라이온 게이트 브릿지 (Lions Gate Bridge)

 - 다운타운 거리 (West Hasting St, Thurlow St, Hornby, Burrard St.)

 - 그랜빌 다리 (Granville Bridge)

 

 

 

제가 살고 있는 도시 밴쿠버에서는 데드풀에 대해 남다른 애정을 가지고 있는데요

밴쿠버 자체가 영화와 미드를 많이 촬영하는 도시이긴 하지만

주연 배우인 라이언레이놀즈는 밴쿠버 출신 배우이기도 하고

1편과 2편 모두 밴쿠버에서 촬영하였거든요

밴쿠버에 사는 사람들이면 모를 수도 없는일이

1편과 2편모두 다운타운을 연결하는 주요도로를 영화찍는다고 통채로 막거나, 도심 한복판을 통제한다는 뉴스가 나올정도로

밴쿠버 시에서는 촬영을 지원 하는 정도를 넘어서 아주 적극적으로 도와주었습니다

다리를 통제할땐 시장님까지 등장하셔서 촬영장에서 사진찍은게 뉴스에 나오기도 했으니까요 ㅎ

게다가 100%는 아니지만 대부분의 후반작업(CG)도 밴쿠버에서 거의 작업해서

밴쿠버 영화라고 말할 수 있을만한 영화이기에

저도 영화를 보면서 너무나 익숙한 장소들이 많이나와 사진으로 정리해보았습니다

<출처 : 20세기 폭스사 공식 계정>

* 이 글은 스포일러 방지를 위해 데드풀 2편의 공식 홍보영상을 기준으로 작성하였습니다 *

 시작부터 나오는 영화에 나오는 골목... 이정도면 스포 아니죠?

 

 

 보통은 다닐만한 길이 아닙니다만

 흔한 동네 골목처럼 보여도 딱히 못찾을것도 아닌... 길입니다 ㅎ

 

 촬영했을 당시와 거의 비슷한 모습인데요

 이곳은 매우 찾기 쉬웠던 이유가... 

 저 멀리 보이는 건물이... 

 

 

 밴쿠버 다운타운 한가운데에 있는 밴쿠버 미술관(Vancouver Art Gallery) 입니다 ㅎ

 촬영할 당시(2017년 여름)에는 모네 전시회가 하고 있어서 모네 현수막이 걸려있었던거 같아요

   

  

 바로 옆에 있는 이 골목도 나오더군요 ㅎ

 

  

  

 그리고 이어서 나오는 나오는 데드풀의 여자친구, 바네사의 집 밖의 모습인데요

 홍보영상엔 안나오지만

 영화에는 이 골목도 나오더라구요

 

 원래 1편에서는 차이나타운이었는데

 이번 2편에서는 차이나타운 근처 '게스타운(Gastown)' 으로 바뀌었습니다

 

 집 내부는 바뀐게 없고 바깥 모습만 바뀌어서

 알아 본 사람은 많지 않을것 같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저 골목앞의 한국식당을 알고 있어서 영화를 보다가 응? 하고 알아봤네요 ㅎ

  

 

 바로 위 사진의 뒷편으로 보이는 곳이라 자연스럽게 촬영 된 골목이지만

 밴쿠버를 360도 볼 수 있는 전망대가 있는 타워라서

 역시 쉽게 알아볼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주인공이 감격(?)의 포옹을 하는 이 장면은!!!

 설명을 하면 스포일러가 되므로 트레일러에 나온 영상 기준으로만 넣었습니다 ㅎㅎㅎ

  

 

 

 밴쿠버 도심의 다운타운과는 멀~ 찍이 떨어져있는

 밴쿠버섬에 있는 빅토리아의 엑스맨 자비에 하우스로 알려진 해틀리 캐슬(Hatley Castle)입니다

 엑스맨3(1996)을 실제 촬영 하기도 했으며

 이후 엑스맨 영화에서는 세트장으로 나오긴 하지만 내/외부 모두 이 성을 모티브로 디자인을 했기 때문에 엑스맨 촬영지로 유명한 곳인데요

 저는 엑스맨 시리즈들을 좋아해서 이곳을 다녀오기도 했었기에 엄청 반가웠었네요

 데드풀 1편에서는 입구가 잠시 나오기도 합니다

 해틀리 캐슬 성에 대해서는 http://bluesword.tistory.com/469 이 글을 참조하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멀리서 보기에도 어마무시한 차량이 달리고 있는 저 다리는

 밴쿠버 북쪽과 다운타운을 연결해주는 "라이온 게이트 브릿지 (Lions Gate Bridge)" 입니다

 

 저도 이곳을 여러번 보긴 했지만

 스탠리파크에서 바라보면 아래에서 보게 되기 때문에 "프로스펙트 포인트 라인 (Prospect Point Lookout)" 스탠리파크의 뷰 포인트에서 

 볼 수 있는 다리입니다 ^^

 

 이 장면만 제가 비슷한 사진이 없네요;;

 

 

 그리고 본격 전투가 시작되며

 케이블이 건물을 훑으며 내려오는 장면!

   

 

 이 건물입니다 ㅎ

 촬영할 당시 이곳을 지나다니면서 촬영용 장비들이 잔뜩 건물아래에서 대기하고 있는걸 보았었는데

 진짜 건물이 나올줄은... ㅎ 

  

<밴쿠버 지역신문에 나온 도로통제 안내>

 트레일러에 나오는 대형트럭이 질주하는 장면은

 실제로 위의 도로에서 촬영되었습니다

  

  

 트레일러에서 보이다시피

 촬영지는 다운타운에서 사무실이 밀집된 곳으로 평소에도 상당한 통행량이 있는 곳인데요

 전부 통제 후 촬영을 하였더라구요 ㄷㄷ

  

 

 고급호텔인 페어몬트 호텔과 하얏트 호텔등이 있는 중심가 이기도 하지만

 주변엔 사무실 건물들이 빽빽한 곳이라

 

 상당한 거리의 차량과 인원 통제를 도와준 경찰들과의 훈훈한 사진도 뉴스에 났었습니다

 

스파이더맨 ㅎㅎㅎㅎ

사실 영화나 드라마 촬영한다고 밴쿠버 도심이 통제되는건 간혹 있는일이긴 합니다만

상당한 거리를 통제하는 큰 일이기도 했고

배우가 경찰분들과 사진찍고 감사하다고 트윗까지 올려주는건 드문일이라 뉴스도 나고 

밴쿠버 사람들에게 데드풀과 밴쿠버가 함께한다는 이미지가 더 확고해진듯 합니다

 

 

 그리고 밴쿠버의 그랜빌 다리(Granville Bridge)가 나오는데요

 대형 트럭이 그랜빌 다리를 질주하는 장면 ㄷㄷㄷㄷ

 

 

 영화에서는 그랜빌 다리와 옆에서 한참 지어서 올라가고 있는 대형 건물까지 전부 나오더군요 (건물이 중요한게 아니니 스포일러 아니예요 ㅎ)

 이 다리도 상당한 통행량이 있는 곳인데

 다리를 통채로 통제하여 촬영해서 또 뉴스에 촬영한다고 홍보를 상당히 했습니다 ㅎ

 

 

 이곳 역시도 그랜빌 브릿지이고

 다리의 아랫쪽인데요

 

 최근 이곳은 엄청 공사를 하고 있어서 아주 예전 사진을 꺼내봤습니다

 신기하게 딱 일년전에 찍은 사진을 찾아냈네요 와우

 

 

 영화의 1편도 밴쿠버에서 촬영하고

 2편도 밴쿠버에서, 그것도 도심과 외곽에서 촬영하여 밴쿠버의 영화로 대표할만한 영화가 된 데드풀인데요

 

 개봉하자마자 반응도 좋고

 저도 너무나 재미있게 영화를 봐서 후속편들도 계속 대박나길 바래보는 영화입니다 ^^

 

 

* 그 외 밴쿠버 외곽의 촬영지

  - The Port Mann Substation in Surrey (써리의 변전소)

  - Riverview Hospital in Coquitlam (코퀴틀람의 병원)

* 옛날사진까지 찾아가며 정리해본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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