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쿠버 이케아의 침실 인테리어 (IKEA Bedroom Interior)

170915

Canada / Vancouver

Richmond IKEA - Bedroom Interior Showroom

밴쿠버 리치몬드 이케아의 침실 인테리어 쇼룸

이전글에 이은 밴쿠버 이케아 쇼룸 구경 글입니다

이번에는 침실 인테리어 인데요

언젠가 집을 산다면... 이렇게 꾸미고 싶다... 하면서 열심히 보았네요 ㅎㅎ

  

    

  초반부터 눈에 띈 이 침실은!

  제가 작년에 구매한 커버세트가 딱!!!

  이 쇼룸 외에도 제가 고른 저 이불커버가 여기저기 쓰였던데

  괜찮게 판매되는 제품인가 봄니다 ㅎ

  

  제가 작년에 가장 처음 산 이케아 이불은

  작년 연말 할인전단지 표지에 나올정도로 잘 팔렸던데

  역시 사람 보는눈은 어디나 비슷한가 봐요 ㅎ

    

  

  아무래도 한국에서 평생살았기 때문인지

  저에게는 가장 현실적이고 안락한... 사이즈의 방이더군요 -ㅅ-...;;

  첫 자취는 친구집의 남는방... 표현은 방이지만 실제로는 옷방이라서

  2m 길이의 방이었기 때문에 팔다리를 채 다 뻗지도 못하는 크기여서 그런지 이 방이 저에겐 정말 남일처럼 느껴지지가 않더라구요...

  

  벽을 채운 선반과

  천정에 가득찬 박스와 물건들

  그래도 나름 옷과 소품들을 걸 수 있는 이 다용도 선반이 참 괜찮았습니다

    

    

  조금 의아한 점이라면

  작년의 쇼룸들에 비해서 방의 사이즈들이 상당히 작아졌습니다

  거실 사이즈도 여전히 큰곳들도 있었지만 작아진 사이즈를 볼 수 있었는데요

  밴쿠버의 새로 생기는 집들은 엄청 늘어났지만

  집의 크기는 그렇게 다 커지진 않은걸까요...

  여전히 큰 방도 있었지만

  확실히 작년의 침실 보다는 좀 작아진 느낌이 없지 않았습니다

  

  

  좁은방을 위한

  침실의 책상과 선반도 납작하게 제작이 되어있는것도 특징이었구요

  

  

  좁은 방... 이기보다

  이곳의 스튜디오 (한국의 원룸) 크기의 아기자기한 인테리어도 괜찮더라구요

  좋게 말했지만 정확히는 혼자사는 남자집 인테리어로 괜찮았습니다 ㅋ

  옷을 거는 저 선반은 그물말고 옷걸이형식으로 되어있는게 더 괜찮았지만요 ㅎ

  

  

  이와중에 99달러짜리 제맘에 쏙든 의자... 하하...

   

  

  침실은 아니고... 작업실 같은 그러한 곳인데

  마땅히 어디 넣을데가 없어서 침실로 넣었네요;;

  큰 원룸(스튜디오) 같은 경우 작업실 개념으로 활용하는 곳이 많아서..;;

  

  

  저는 여전히 전체적으로 톤 다운된 이러한 디자인을 좋아하는것 같아요

  파란색 벽과 장농은 까만색 (안 닦아도 될 것 같아서...) 이뻤습니다 ㅎ

  

  

  필요한 몇가지 가구만 딱 놓고 사는 저희로서는

  이렇게 꽃그림 액자만 있어도 분위기 달라지는거 참 신기한거 같아요...

  

 

  제취향은 아니지만 보기엔 이쁜..

  머리위에 저렇게 액자가 많으면 안불안한가... =_= ;;

  

  

  아무튼 저희는 이렇게 꾸미고 살진 못하지만

  역시 남이 꾸며놓은건 참 보기것만으로도 재미가 있습니다 ㅎ

  * 이케아의 물품은 전세계 유통물품이 거의 비슷하기 때문에

     인테리어의 차이만 있을 뿐 대부분의 디자인은 한국을 포함한 전세계 이케아에서 구입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