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80327 Saipan 사이판 둘러보기

080327

Saipan

뭐 더 말할것도 없이 쾌청한 아침

오늘은 스노쿨링 - 사이판 섬 투어가 예정되어 있는데

이중 스노쿨링은 처음하는거라고 완전 대 기대 ㅋㅋㅋㅋㅋㅋ

사이판 본섬에서 스노쿨링이 가능한 곳으로 이동할 배 

배보다 하늘이 너무 멋져서 사진찍음 ㅋ

하늘....ㄷㄷㄷ 

물........ 수심 5~6M쯤 되보이는데 바닥이 보인다 ㄷㄷㄷㄷ

물......ㄷㄷㄷㄷㄷㄷ 

하지말라는건 하지맙시다

물에 들어가서 스노쿨링 하는 사람들

별다른 큰 장비 없이 간단한 스노쿨링용 수경 장비 하나로 쉽게 할 수 있어서 간단한 수업을 듣고 바로 물로 직행 ㅋ

나는 물에 들어가서 본 갈치들에 너무 좋아서 가아알치~~~ 

크으으다아아아~~ 하면서 쫒아다녔다 아주 신나게 쫒아다니고 발장구 치며(수영 잘 못함) 놀다 나옴 ㅋㅋㅋㅋㅋㅋㅋ

열심히 방수카메라고 찍어봤지만... 나중에 한국에서 인화해 보고......좌....절....-_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쉬러나온 해변가 ㅎㅎㅎ 

멋지다 -_-.. 

멋지다 -ㅅ-

신기한 구름에 노란보트마저 어울려 ㅋㅋㅋㅋㅋㅋ

와... 달력같다 =_=

날씨 급 꾸물거림..

근처 물과 저쪽의 물이 다르다 ㄷㄷㄷ

어마어마한 하늘..

이런 날씨건 저런 날씨건... 여행에 있어서 날씨가 정말 중요한 것 중 하나인데...

여행할때는 비가와도 좋아하지만 

뜨거운 햇살아래 거대한 구름이 쾌청한 하늘 가득 채우며 바람이 부는걸 느끼니 안좋을 수 없었다.

물에 들어가면 물에 들어간다고 씐나게 물장구 치고

물 밖에서는 거대한 구름과 푸른 하늘 감상에 즐거웠던 관광

그리고 오후일정은 점심먹고 차타고 2시간이면 돌 수 있다는 사이판 섬 전반적으로 둘러보기 

(물론 이건 추가금액을 낸 사파리 투어)

섬 끝이 보인다 

오우 넓다~... 라고 하지만 사이판의 전부라는거...ㄷㄷㄷ 

사이판이 전부 보이는 산 정상인데 날씨가 맑아서 끝쪽까지 거의 다 보였다 

그리고 구름이 지나가며 생기는 작은 그늘을 보는 재미도 괜찮았던 ㅎㅎ

높지 않은 정상에서 사이판을 둘러보고 기분이 풀리는걸 느꼈으나...

진짜...작긴 작구나...ㄷㄷㄷ

그리고 차를 태우더니 어딜 간다 -ㅅ-..

저쪽 위에는 골프장이라고...ㄷㄷㄷㄷ

그리고 또 이동하여 현지의 무슨 농장...-ㅅ-

공짜라고 먹으라고 줬는데

정말 맛있었음 +_+

(돈내고 온) 관광객들에게 주는 과일들 ㅎ 

단체 관광객들의 인원이 상당히 많았는데

여유있어 보이는 아저씨 아주머니들 몇일 찍더니 돈을 좀 걸어보라고 한다

많지는 않고 1~ 5 달러 정도?

뭔가 했더니 아래처럼 닭 싸움 ㅋㅋㅋㅋㅋㅋㅋ

뭔지 모르겠지만 암튼 -ㅅ- 신기한거 봤다..

저녁은 역시나..

왠지 쇼핑관광 안시킨다 했더니 면세점 쇼핑을 시켜주신다

그리고 그 옆의 진주인지 뭔지 하는것두

어쨌든 나와 친구는 공짜로 보는거..이정도는 둘러보자 하고 둘러보고 그냥 나옴

하루 기분이 안좋을 수 없을 정도로 정말 화창했는데

덕분에 아무렇게나 (그렇다고 아무렇게나는 아니고 영혼을 싫은 사진 -ㅅ-) 찍어도 사진 정말 멋져서 

상당한 시간이 지난 지금봐도 기분이 좋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