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해운대에서 반드시 먹는 음식 두가지 (해운사계, 밀면전문점)
부산 해운대에서 반드시 먹는 음식 두가지
어릴적부터 혼자 부산을 드나든지도
어느새 이십여년이 되어가지만
부산은 처음부터 음식과는 관계가 멀게 느껴지는 도시였습니다
먹는음식마다 맛은 정말 없었고
심지어 라면과 김밥조차 상상을 초월했거든요
그러한 부산에서
해운대가 발전하기 시작하며 많은 맛집들이 생기기 시작하고
지금은 음식점 정보가 넘치는 도시가 되었습니다
그러한 해운대에서
제가 해운대를 방문할때마다 이런저런 음식을 먹지만
그래도 빠지지 않는 메뉴가 있어서 해운대 맛집에 대한 기록을 남기고자 합니다
해운사계
편하게 식사를 할 수 있는 좋은 분위기의 실내가 인상적인 곳입니다
친절한 직원분들이 혼자 온 손님에게도 친절하게 자리를 안내해주십니다
이날은 평일 대낮에 갔더니 손님이 없었는지 혼자 독실... 로 ;;
갈때마다 먹는 해운사계의 도다리쑥국
처음엔 뭐...이렇게 생긴게... 할만큼 비쥬얼은 별로입니다 =_=...
녹색풀이 한가득 ㄷㄷㄷ
하지만 늘 피곤함을 달고사는 저에게 기운을 불어주는 도다리 쑥국이기에
빠질 수 없는 음식이기도 합니다
향긋한 쑥향과 따듯하고 담백함이... ㄷㄷ
혼자서 먹은게 너무 단촐해 보여서
작년에 친구들과 먹었던 사진 다시 꺼내봤습니다 ㅎㅎㅎ
작년에도 4월에 갔었네요 ㅋ
한적한 시간의 1층 입구의 모습
입구도 한식점이라는게 느껴집니다
< 해운사계, 부산 해운대구 구남로8번길 71 >
위치는 해운대역에서 걸어서 10분 정도이지만
걸어 갈때마다 길이 헷갈리기도 합니다
주변이 죄다 온갖 모텔들로 가득해서 ㄷㄷ
식당 옆에 부민병원이라고 꽤 큰 병원이 있기에 병원을 찾고 가면 그나마 찾기가 수월합니다
해운대 밀면 전문점
해운대 출신의 후배를 통해 알게 된 밀면집입니다
10년째 찾아가고 있는 장소...
쓰면서도 놀랬네요 -0- 십년이라니 ㄷㄷㄷㄷㄷ
해운대 구청 옆에 있기 때문에 찾아가기 쉽고
밀면에 대해 그동안 왜 먹는건지 모르겠다고 할만큼 시큰둥 했던 저에게 밀면이 이런맛이다! 라는걸 알려주는 맛있는 집이었기에
해운대를 가면 반드시 먹는 밀면집입니다
< 밀면 전문점,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중동2로10번길 21 >
복어요리, 대구탕 등 해운대엔 맛집이 정말 많기에
해운대를 갈때마다 위 두곳만을 가는건 아니지만
갈때마다 반드시 먹는 장소이기에
다음에 한국에 가서 부산을 가면 또 먹을 수 있도록..
계속 유지해주길... 바래봄니다
'Asia > Korea'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17년 4월의 코엑스, 그리고 식당들 (24) | 2017.08.25 |
---|---|
부산 해운대에서 김해공항으로가는 리무진 (시간표) (7) | 2017.07.22 |
부산 해운대, 익숙하면서 낯설은 (Busan Haeundae) (11) | 2017.07.21 |
부산 대저, 유채꽃 축제에서 만난 노점상들 (12) | 2017.07.20 |
부산 대저, 구포대교 위에서 바라 본 유채꽃 축제 (16) | 2017.07.19 |
댓글
이 글 공유하기
다른 글
-
2017년 4월의 코엑스, 그리고 식당들
2017년 4월의 코엑스, 그리고 식당들
2017.08.25 -
부산 해운대에서 김해공항으로가는 리무진 (시간표)
부산 해운대에서 김해공항으로가는 리무진 (시간표)
2017.07.22 -
부산 해운대, 익숙하면서 낯설은 (Busan Haeundae)
부산 해운대, 익숙하면서 낯설은 (Busan Haeundae)
2017.07.21 -
부산 대저, 유채꽃 축제에서 만난 노점상들
부산 대저, 유채꽃 축제에서 만난 노점상들
2017.07.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