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etnam, Da Lat Binh Yen Hotel 달랏 빈옌호텔
Vietnam / Da Lat
Binh Yen Hotel
160515 ~ 16
335,570 동 (17,500원)
여행지의 숙소는 항상 신경쓰이기 마련이지만
이곳도 바로 전날에 예약했다는거 ㅎㅎ
저렴한 도미토리룸이 인기가 많았는데
굳이 도미토리룸이 아니더라도 일반객실도 좋아보여서 예약을 해서 찾아갔다
깨끗하고 넓은 방
선풍기는 있지만
선선한 달랏지역이기에 선풍기는 사실상 필요가 없었다
그러고 보니...
여기는 의자부자인가..
쇼파 두개, 책상의자와 창가에 테이블과 의자 두개가..
이 방 하나에 의자가 다섯개나 있다 ㅋ
한 콘센트에 세개를 꼽을 수 있는 신박한 콘센트 ㅋ
하지만 콘센트가 바닥에서 거의 80cm 쯤 위에 있었기 때문에 카메라 충전기, 핸드폰 충전기 거의 벽에 아슬아슬하게 붙어서 매달려있었다
그리고 이곳의 키
묵직해서 들고다닐때 존재감이 확실하게 느껴졌다 =_=
환하게 햋볕이 드는 방
창가엔 슬리퍼도 두켤레 있다
욕실앞 테이블에 있던 간이 세면용품들
일회용 치약칫솔과 샴푸가 있었는데 쓰진 않았다
욕실도 넓찍
해가 잘드는 방향이라 그런지
구석구석에 곰팡이 하나없이 아주 깔끔했다 ㄷㄷㄷ
방에서 보는 풍경도 좋았는데...
앞의 건물들 모두 호텔었다
문제는 ... 어디서 개짖는 소리가 하루종일... =_=.......
작은 냉장고 부터 옷장, 티비까지 있을건 다 있었다
왼편의 작은 캐리어가 내 여행가방 (20인치 캐리어에 가뿐히 올라가는 작은 가방 ㅋ)
사실 열흘간의 여행이라 하더라도 저정도 캐리어도 필요 없을만한 짐인데...
이제서야 쓰지만
사실 이 여행을 할때엔 몸이 안좋아져서... 몸이 좋지 못한 상태로 출발해야했던 때였다
하루에 두번먹어야 하는 보약과
몸이 심하게 부어 가라 앉히기 위한 호박즙도 하루 두개씩..
열흘치를 싸들고 다녀야 해서 그 무게가 상당했기에 끌고간 캐리어였다 =_=
심지어 이른아침 비행기를 타고 출발하고
돌아올땐 자정 비행기로 돌아오는... 정말 10일을 꽉 채우기에 약의 갯수가 ㅠ_ㅠ....
그래서 여행을 하면 할수록 가방이 가벼워지는 현상을 경험했던 때였다
* 그러니 이글을 읽으시는 분들은...
건강할때 여행 하세요
로비에 있던 휴게실인데
오른편의 공용 냉장고 뒷편이 도미토미룸이라 이렇게 많은 의자와 함께 휴게실이 있었다
여행자가 널어놓은 빨래는 덤 ㅋ
내가 점심쯔음 체크인을 해서 그런지
조용한 도미토리룸이 오픈되어 있어서 살짝 구경해봤는데
개별 침대마다 커튼이 달려있어서 좋아보였다 와우
내부도 아주 깔끔하게 관리되는거 같아
인기가 많은 도미토리룸 같았고
아래엔 침대번호로 지정된 캐미넷도 작지 않아서 참 괜찮았던..
그리고 앞뒤옆으로 큰 창으로 해가 아주 잘 들어서
청결함이 더 크게 느껴졌던 그러한 도미토리였다
아무리 사람없는 시간이라지만
정말 깔끔한 세면대를 보니..
역시 인기있는곳은 뭔가 다른거 같다는 생각이 저절로..
오토바이도 빌려주던데
택시가 많은 곳이라 택시타고 다녔다
하노이나 호치민에선 택시타면 정신을 바짝 차려야 했는데
이곳 택시 운전사 들은 한결같이 다 좋았다 -_ㅠ
시원시원한 로비
시원한 바람이 불던 호텔로비
왼편으로 쇼파도 있지만 사진찍을 때마다 사람이 있어서 한쪽만..
입구쪽이 골목의 초입이라 오토바이도 많이다니고 사람들도 많이다녀서 흙이라도 굴러다닐만 한데 정말 깨끗했다
이곳의 가격 335,570 동....
한국돈으로 17000원 쯤 하는데 ㅋㅋㅋㅋㅋ
너무 좋았다
참고로 중간에 있는 도미토리룸은 거의 7000~9000원 쯤 했던것 같은데
장기여행을 하는 베낭여행자들이 많았기 때문에 예약은 항상 거의 꽉차 있었던 듯
조용한 주택가로 일부러 골랐는데 개짖는 소리가 밤새 들려서 잠도 제대로 못잘 지경이었던게 유일한 단점 =_=;;;
이전에 묵었던 크레이지 하우스와 이번에 묵은 빈옌호텔 위치
지도에 보이는 호텔앞 핑크색이 대형 병원 부지였다
Da Lat Binh Yen Hotel 달랏 빈옌호텔 정리
장점
- 조용한 주택가에 위치해서 오토바이 소음에서 벗어날 수 있다
- 대형 대학병원 건너편이라 위치 찾기가 수월하다
- 저렴한 가격
- 아주아주 깨끗한 관리와 해가 아주 잘드는 구조
- 로비에 이야기 하면 공항가는 버스를 예약해준다
(어느 호텔이나 해주는 서비스이고 호텔 바로앞은 아니고 골목 앞까진 나가야 하지만 멀진 않음)
- 다른 호텔들 처럼 산속의 액티비티들을 쉽게 예약할 수 있지만 나는 하지 않았다
(특별히 뭔가 한국과 다를거 같지 않았고... 내가 가기 얼마전 사고가... 크게 났기도 했던 곳이기도 해서...)
단점
- 내가 갔을땐 개가 유독 많이 짖어댔다 -_-
- 관광지와는 거리가 꽤 떨어져 있다 (그런데도 걸어다녔다;;)
- 영어를 잘하고 너무너무너무 친절한 직원들이 상시근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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