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쿠버의 맑은날과 수상버스 (Sea Bus)
161215
Canada / Vancouver
North Vancouver, Lonsdale Quay SeaBus Terminal
이번주 밴쿠버는 날씨가 정말 재미있었는데
처음 몇일간은 폭설이 내리더니
비가 내리고, 11월에도 보기 힘들었던 맑은날이 몇일씩 유지...;;
이런날 노스밴쿠버를 가려고 부랴부랴 열심히 움직였지만
아무리 열심히 바쁘게 움직인다 하더라도 결국 나온건 3시...
요즘 밴쿠버는 오후 4시면 해가 지기 때문에 3시만 넘어도 이미 해가 눕기 시작한다;;
그냥 집근처 골목인데 해가 비쳐서 찍어봤다;;
오래 된 건물과 번쩍거리는 멋진 빌딩이 함께하는 동네
다리넘어 지는 해를 보며
지나가는 사람 누구나 카메라를 꺼내든다
씨버스(Seabus)를 탈 수 있는 워터프론트역(Waterfront Station)
몇번 지나다녔지만 수상버스는 어디서 타나 싶었는데
워터프론트역 1층으로 들어가면 바로 정면에 있다 =_=
못찾을까봐 걱정했는데 괜한 걱정이었...
평소 사용하는 compass 교통카드로 사용이 가능해서 그냥 찍고 들어가면 된다
씨 버스를 타러가는 통로 밖으로 용산이나 서울역같은 느낌도 드는데
해질녘이라 이쁘다
배타고 본 바닷가
유람선을 탄 기분으로 보게된다 ㅎㅎ
노스밴쿠버까진 15분정도 걸린다
밴쿠버의 북쪽(North Vancouver)은 다리가 연결되어 있어서 차량과 버스로 이동도 가능하지만
배를 이용하는 사람도 적지 않다
배에서 내리면 바로 버스정류장이 연결되어 있어서 바로 타고 이동도 가능하고
바로앞에 마켓도 붙어있어 연계성과 편리함은 뭐 말할것도 없이 좋은곳
바다넘어 보이는 밴쿠버 다운타운
원래 목적이 있었는데
날짜를 잘못알아서... 그냥 돌아가야 한다 =_=;;
다음에 오는 씨버스 남은시간도 보여주는데... 2분 남았네? ;;
탑승객들이 다 타고 텅빈 벤치
바다와 대기실은 분리되어 있어서 추울때, 비나 눈이 오는 때에도 유용해 보인다
맞출려고 한건 아닌데
정말 예쁜 타이밍에 돌아가는 배를 탔다
배의 속도는 정말 빠르다 ㄷㄷㄷ
크리스마스가 다가와서 붉게 치장한 타워의 꼭대기도 인상적
마지막에 내리는 순간 빠르게 찍어봄 ㅎㅎ
작지 않은배가 정말 꽉찬다 ㄷㄷㄷ
워터프론트역 앞의 바쁜 저녁시간
나도 집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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