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북미 크리스마스 영화 전쟁 (US, CA)

2016년 북미 크리스마스 영화 전쟁 (US, CA)

전쟁은 없어야 하지만

현재 북미지역의 12월 개봉예정 영화 리스트를 본다면

이건 진짜 전쟁이 아닐까 싶을 정도로 대작들의 전쟁이 예고되고 있습니다

뭐 해마다 12월이면 크리스마스 시즌을 노린

영화 특수를 맞이하기 위해 대작들이 줄줄이 출시되고 있었고

북미지역 뿐만 아니라

한국도 크리스마스 시즌 영화들이 늘 영화관으로 손짓하고 있었기에 

영화를 좋아하시는 분이시라면

크리스마스 시즌을 포함한 연말엔 늘 영화 한편이상은 보셨을거라 생각되는데요

해리포터, 호빗, 스타워즈 등 늘 대작들이 있었죠

 북미 지역 뿐만 아니라 유럽지역과 일을 하는 직장인 분들은 대충 아시겠지만

 아시아권이 아닌 북미/유럽지역은 12월 중반 이후 부터는 거의 일을 하지 않는다 할 정도로 업무 진행이 잘 되질 않습니다

 일년동안 쓰지않고 남은 휴가를 12월 말에 몽땅 몰아서 연말에 소진하거든요

 요즘은 한국도 12월 마지막주는 쉬는곳들이 많아지는것 같은데... 안그런데도 많...;

 아시아권에선 설날, 추석이 큰 연휴라 앞뒤로 업무 진행이 잘 되지 않듯이

 서양권에선 12월 연말이 최대 명절처럼 영화의 전쟁터가 되기도 하고 

 이 당시 개봉한 영화들은 한국의 설날에 많이 개봉하게 됩니다

올해도 다르지 않고 대작들이 기다리고 있는데요

< 2016년 최대 기대작, 어쌔신 크리드 >

올해는 11월부터 거의 전쟁같습니다.

보통은 11월 초는 그렇게 전쟁같지 않은... 비수기까진 아니더라도 

우선 제가 있는 밴쿠버 기준으로 올해의 11월 개봉작들을 먼저 보자면요

  * 한국과 개봉일이 다르므로 제가 글을 쓰는 "북미(미국+캐나다)" 기준입니다 ^^

   

11월 4일 - Doctor Strange 닥터 스트레인지 

11월 4일 - Hacksaw Ridge 핵소 리지 

11월 11일 - Arrival 어라이벌(컨텍트) 

11월 18일 - Fantastic Beasts And Where To Find Them 신비한 동물사전 

   

11월 23일 - Allied 얼라이드

11월 23일 - Moana 모아나

11월 25일 - Manchester By The Sea 맨체스터 바이 더 씨

11월 25일 - Nocturnal Animals 녹터널 애니멀스

11월 하반기에도 굵직한 영화들이 대기하고 있습니다

브래드피트, 디즈니, 영화제 극찬, 비쥬얼 끝판왕 톰포드... ㄷㄷㄷㄷ

위의 영화들을 포함해서 20편 이상의 영화들이 2016년 11월에 개봉하였지만

누구나 알법한 유명배우들이 출연하고

나름의 볼만하다는 주관적인 영화를 골라본 영화만 저 8편 인데요

극장에 걸리는 영화가 많지 않아서 그렇지 매월 개봉하는 영화는 10~15편 정도는 평균입니다

이제 12월을 볼까요?

12월 09일 개봉

    

Jackie 재키

La La Land 라라랜드

Lion 라이온

Miss Sloane 미스 슬로운

Office Christmas Party 오피스 크리스마스 파티

     모두 같은날 개봉일입니다

     나탈리 포트먼, 엠마스톤과 라이언고슬링, 루니마라, 제시카 차스테인, 제니퍼 애니스톤 등 경쟁력으로는 부족하지 않을 배우들의 영화들이 같은날 개봉하는데요

     12월 초반은 크리스마스 전쟁의 서막이라 하기엔 부족하다면 아래의 리스트를 보시면 됩니다

12월 16일 개봉

  

Collateral Beauty 콜래트럴 뷰티

Rogue One: A Star Wars Story 로그원 스타워즈 스토리

The Space Between Us 더 스페이스 비트윈 어스

     감성적인 크리스마스 영화 콜래트럴 뷰티와 

     극장 상영관의 대부분을 차지할 스타워즈 시리즈의 로그원

     제가 좋아하는 에이사 버터필드와 게리올드먼의 스페이스 비트윈 어스가 크리스마스를 노리며 개봉합니다

12월 21일 개봉

  

Assassin's Creed 어쌔신 크리드

Passengers 패신저스

Sing 싱

     이 영화들은 모두 한국과 함께 개봉할듯 합니다

     제가 있는 밴쿠버는 한국과 17시간 차이가 나기 때문에 위 날짜 보다 하루 일찍 이라고 보시면 되고요

     유명한 게임을 기반으로 한 기대작 어쌔신 크리드와

     제니퍼 로렌스와 크리스 프랫의 기대작 패신저스

     또다른 뮤지컬 애니메이션 흥행 대박을 노리는 씽이 개봉 예정입니다

 

12월 23일 - Silence 사일런스

12월 25일 - Live By Night 리브 바이 나이트

크리스 마스 전쟁에 미처 끼지 못한...

아직까지 포스터도 만들지 못한 리암리슨과 앤드류 가필드의 사일런스와

믿고 보는 밴에플렉 제작의 리브 바이 나이트가 크리스마스에 개봉합니다

11월에는 20편의 영화 중 8편이 경쟁력있는 영화 (물론 아주 주관적인 글쓰는 오로지 저!!!만의 기준입니다)라고 보았구요

12월에는 거의 40편의 영화가 개봉예정이지만

13편... 이면 거의 3~4달 정도에 배분되는 기대작 숫자라 할 수 있는데

2016년엔 겨울 12월에 모두 몰려있습니다

혹시 제가 북미지역에 올해부터 살게 되어서

여기 상황파악을 못해서 이런 전쟁같은 크리스마스라 생각하는가 싶었는데요

그래서 2014~2015년도의 12월의 영화들을 확인해 보았습니다.

11월은 예상대로 볼만한 기대작은 5~6편 정도이고

전체를 캡쳐하다가 너무 힘들어서 제기준 괜찮았을만한 영화를 추려봤습니다

2014년도 12월 개봉 영화

  IMDB 기준 : http://www.imdb.com/movies-coming-soon/2014-12/?ref_=cs_dt_pv

   

    

2015년도 12월 개봉 영화

  IMDB 기준 : http://www.imdb.com/movies-coming-soon/2015-12/?ref_=cs_dt_nx

      

    

기대작이 10편은 되네요 =_=

...;;... 쓰고보니

어느해와 크게 다를거 없는거 같은 느낌아닌 느낌??

기대작 편수는 다를 수 있으나

확연히 올해는 기대작 숫자 자체가 3~4편이상 차이가 나고

큰 비용이 들어간 블록버스터 또는 네임벨류 있는 배우들이 출연하는 영화를 따져도

14~15년 대비 16년도 12월의 블록버스터 개봉작은 확연히 많습니다

지나간 영화들의 포스터들과 새로 개봉할 영화들,

여러분들에겐 어떻게 보이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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