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80208 Japan / Akihabara, Shibuya

여유있는 마음을 가득 안고


아키하바라로~~




일본사람들이 질서를 잘 지키느니 뭐니 이야기 하지만..


내가 처음 간 2000년도에도 사람들 질서는 그냥저냥이었고 지저분한 도시였던건 마찬가지..

다만 그렇게 칼같이 안지킨다 하더라도 한국보다는 잘 통제된다는 느낌이므로 놀랄건 아니다


아키하바라에 항상 들르는 이유는 

여기가 마음이 참 편해지는 동네 이기도 하고.. 

혼자 온 남자들이 가득한... 혼자밥먹어도 뻘쭘하지 않은 500엔~700엔 짜리 식당을 편하게 찾을 수 있기도 해서이다


덕심이 가득한 그대여... 오라 아키하바라로! ㅋㅋㅋㅋ


공의경계..

주석을 한번도 펼쳐보지 않고 읽을 수 있다는거에... 부..부끄? -ㅅ-..

당연한거 아니었나? ㅋㅋ


약 1M 정도 되보이는 길거리에 서있는 대형 피규어의 퀄리티 보소.....ㄷㄷㄷㄷㄷㄷㄷ

유명한 '스즈미야하루이의 우울


아키하바라 잘 구경하다가 발을 돌리게 된게...


5층짜리 대형 샵에 들렀다가 본.. Stereophonics의 시부야 악스에서하는 공연안내 헐!!!

바로 오늘! ㅋㅋㅋㅋㅋㅋ 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너무 RATM만 생각하고 다른 공연은 생각하지 못했구나 ㄷㄷㄷㄷㄷ


오우~~~

덕심이 충전되는 동네 하하하하



그리고 시부야

번화가를 돌아다니는...

사진으로 잘 안보이지만 홍보중인 KAT-TUN 새 싱글 홍보 트럭, 음악 짱짱하게 틀고 도심 투어 중


Shibuya-AX 도착


하.지.만.  매 to the 진 =_=...


그래서 짧은영어로 현장표 안파냐고 물어봤지만 매몰차게 안판다고.. 하지만 좀 기다려 보란다.. (위 사진의 왼쪽 구석이 매표소)

그래서 추운데 떨면서 앉아서 기다림..;


그러길 한 20분쯤 있는데 덩치 큰 흑인형들과 백인형들이 표 사러 몰려가는거 보고 구경했는데

나랑 똑같은 대답을 들었나 보다.

하지만 반응은 나랑 다르게 영어로 막 욕을 하면서 유리를 치고 ㄷㄷ 소리를 막 질러대니까 표를 판다 ㄷㄷㄷㄷㄷㄷ 무서...ㄷㄷㄷㄷㄷㄷ

그래서 나도 이때다 싶어서 냉큼 뒤에서 표를 사서 들어갔다 ㅋㅋㅋ


그런 그렇고... 정식 입장객이 아닌건 그렇다 쳐도.. 

시작하고 20분 이상 뒤에 들어갔는데 원래의 표값보다 오백엔인가.. 더 비쌌다 (나중에 확인해봐야지;;)


그리고 스테레오포닉스 공연을 보는데 맥주가 빠질 수 없지!

무료 맥주쿠폰을 주지만 뒤에서 표를 산 사람은 해당안되서 사서마셔야 하는데 그마저 무진장 맛이... 우엑....


그래도 맨정신에 Maybe Tomarrow를 들을 순 없잖아? ㅋ

무진장 맛없는... 맥주를 꾸역꾸역 마시며 공연장 끄트머리 구석에서 혼자 감격 ㅠ_ㅠ... 크헝~~ 


감격을 가득 안은 스테레오포닉스 공연 ㅠ_ㅠ!


공연 끝나고 나와서야 보이는 NHK 건물은 그냥 지나치고...

좋아하는 퀵실버 매장(엄청컸는데 아직도 있는지 모르겠다)에 들어가니 세일중!!!

청바지 하나가 9만원 가량!!! 크아아아아!!

냉큼 구입 ㅋㅋㅋㅋㅋ 아직도 자주입는 옷이다 ㅋㅋㅋㅋ


찾아갈땐 공연장을 찾느라 못 본 타워레코드

시부야 악스를 찾아갈때의 기준점이다


시부야 타워레코드를 등지고 보면 정면에 보이는 모습

저 사잇길로 올라가면 NHK가 왼편, 오른편에 악스공연장이 나온다.

그리고 타워레코드를 따라 쭈우우욱~~ 오른쪽으로 가면 하라주쿠가 나오는데

가는길에 있는 스케이트보드샵을 정말 좋아해서 일본 갈때마다 들른다

(벨트, 스케이드보드화 등 스켑스타일 소품들... 사랑사랑해~)


하라주쿠까지 한정거장이라 걸어갈만한 산책코스인데

하라주쿠는 별로지만 시부야에서 하라주쿠 가는길은 좋타... 사실 뭐 특별한건 없지만;;


이제 감동을 마음에 담았으니..

다시 숙소로..





결국 이날 숙소 상태보고 짜증이나서 4박 중 1박을 취소했다


방에 사람들을 한계치 이상으로 밀어넣는건 둘째치고 욕실 1개만 사용하라고 하면... 밀항선 탄것도 아니고 너무한거 아님?

(내가 묵는 방은 침대없이 6명이 묵는 방이었는데 이날 10명이 함께 자야 했다)


적어도 한개층에 한개의 욕실은 있어야 하잖아...ㅠ_ㅠ

영국의 민박도 좋은편은 아니었지만 그래도 속편히 씼을 순 있었다고...ㅠ_ㅠ...


내가 왜 민박을 골랐지? 

혼자여행하는거라고 너무 싸게 여행할 생각을 해서... 에휴...

swo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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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댓글 2

      • 여행을 혼자 다니시나요?
        시부야나 론본기는 저도 잘아는대요

      • 15년 정도는 내내 혼자 다녔습니다 ㅎㅎㅎ
        최근 2년 좀 안되는 동안 짝궁이 생겨서 짝궁과 여행을 다니기도 하고
        가족이랑, 이번엔 어머니랑 둘이서 여행을 다녀와봤습니다

        여행은 혼자서가 좋은거 같아염... ㅋㅋㅋㅋㅋㅋ
        시부야, 롯본기도 혼자다니기 좋지만 밤에 혼자다니는건 별로 좋은건 아닌거 같아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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