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범하지만 나에겐 평범하진 않은 방콕의 벤치들

오랜만의 벤치 시리즈 연재..?

이번엔 방콕편

나는 방콕이 너무 좋은데... 

방콕이 나를 거부하는건지... 그냥... 그냥... 우...운이 안좋았던건지... ㅋㅋ

방콕에서 참 별별일 겪어본... 그 내용은 지금 중요한게 아니니 차차... 아랫쪽에 링크로 대체하고...

원래 벤치를 좋아해서 한국에서도 동네 벤치 부터 시작해서

여기저기 다니다 보면 보이는 벤치들을 유심히 보는편이긴 한데

사실 한국은 벤치의 천국이라서 맘만먹으면 어디든지 앉을 수 있는 곳이라

관공서 근처, 아파트단지, 동네 산책로 뿐만 아니라 번화가 한복판에더 벤치가 똻!

진짜 어디든 젭알 엉덩이 좀 붙이고 앉아달라고 하는 벤치들이 있는...

하지만 여행하다보면 한국과는 앉는 문화가 조금 다르다는걸 느끼기에 해외에 나가면 벤치사진을 열심히 촬영하는데

기존에 글 썼던 이탈리아의 벤치 (http://bluesword.tistory.com/188)에 이은 2편이 되겠다;;

스페인편을 먼저 쓰려했지만... 정리된게 없어서 그게 ... 무한대기.... 쿨럭....

먼저 태국의 방콕 공항을 이용하는 사람들이 가장 먼저만나게 되는 수완나폼 국제공항

제대로 사진을 찍지 않아서 앉는 곳이 제대로 안보인다;;

그래도 등받이와 좌석모두 푹신한 재질로 되어있는 ..

공항이라서 등받이가 있지 태국의 왠만한 벤치들은 쿠션이 없기에 사진에 넣어봤다

수완나폼의 다른 벤치

노약자석 ㅎㅎㅎㅎㅎㅎ

한국의 전철/버스는 노약자석이 있지만 공항 한편에 이렇게 ... 

관광버스 시트 씌운거 같돠 ^^

그리고 ... 방콕의 또 다른 공항...

돈므앙 공항의 벤치.... -ㅅ-

택시줄이 워낙 길어서 그런가 앉은사람 별로 없....

돈므앙 공항에 도착하면 택시는... 정말 오래기다려야 한다 ㄷㄷㄷㄷㄷㄷ

나는 불편하더라도 택시가 아니라 익스프레스를 탄다음 전철로 숙소로 이동한...;;

방콕의 대표적인 관광지 왕궁가는길 (내가 사랑한 왕궁 : f)

왕궁가는 길에 있던 선착장의 벤치

높이를 골라서 앉을 수 있다 ㅎ

이것도 왕궁가는 길에 있던 선착장의 벤치

태국의 햋볕은 상당히... 여름엔 정말 불타오르기 때문에 ㄷㄷㄷㄷ

플라스틱이나 철 재질로 된 건 야외에 별로 없고 나무가 주류인듯 하다

그리고 왕궁 바로 앞 공원 싸남 루앙(Sanam Luang)에서 본 벤치

묵직함과 무게감 유려한 등받이 디자인 모두 눈에 띄었고

기대고 앉아봤더니 상당히 편했.....ㅎㅎㅎㅎ돠....ㅎㅎㅎ

이곳 싸남루앙공원에서 본 행사 : http://bluesword.tistory.com/257

등받이 무늬가 신기했음...

무슨무늬인지는 모르지만..-_ㅜ....

찾아보니 왕실무늬인거 같은데 정확치 않음;;;

환경에 잘 맞춰 만들어진 벤치 ㅎㅎㅎ

카오산로드 선착장에 있었던...

벤치란 결국 장소에 맞게 잘 앉을 수 있으면 되는거돠 ㅋ

허접하고 약해보이지만 앉는사람 많아도 튼튼했....

하아.. 뭘 해도 사진이 칙칙;;;

방콕의 대표적인 선착장 

시판탁신의 벤치

뜨거운날씨에 대기하는 사람들을 위해 그늘이 잘 만들어져있어서 

길게 많은 사람들이 앉을 수 있게 만들어놨다

다만 앉는부분이 좁돠...

눕는 사람들때문에 못눕게 좁게 만든걸까;;;;;;

사판탁신 가는길에 본 벤치...

오래 된 벤치같지만 참 이쁘게 생긴... 밤 조명을 받으니 더 독특해 보이고...

사판탁신에서 본 러이끄라통 행사시 보았던 커플... 

의자가 박살나있어도... 

소원을 빌 수 있는 러이크라통 행사엔 부서진 벤치가 무의미하고 보이지도 않는....

방콕의 러이끄라통 행사 : http://bluesword.tistory.com/254

많은 사람들이 휩쓸고 지나간 벤치

????????????????????????????????????????????????????????????

실제 방콕시내 번화가 중 하나인스쿰빗지역에 있는...

그것도 외곽도아닌 번화가 한복판에 자리잡은 벤치광고 ㄷㄷㄷㄷㄷㄷㄷㄷㄷ

스쿰빗은 한인타운이 가까이에 있어서 실제로 한인들이 많이 거주하는 곳이라고....ㄷㄷㄷ

짝두짝 시장에 있었던 벤치..

폐 나무를 활용한 벤치인데

뜨거운 날씨에 햋볕을 받아도 거뜬해 보인다

방콕 버스정거장의 벤치

이와다른 벤치들도 많이 보았으나 사람들이 앉아있는건 차마 찍기 뭣해서 없...

버려진 벤치이지만...

앉는 사람도 있어보인다...

이 당시 참담했던 상황에... 내 누덕누덕한 마음 같아서 짠...했던....

(그 참담했던 일 : http://bluesword.tistory.com/225)

위의 그 참담한 일 다음으로 와야했던 방콕의 이민국 벤치...

이 벤치에서 세시간 넘게 앉아있었기 때문에... 뺄수 없었다..-_-..

딱딱하고 좁고 사람많은 벤치(벤치라 봐야 하는건가;;;; -ㅅ-) 에 앉아서 하염없이 기다려야 했기에 정말 힘들었던..... -_ㅜ...

지상철의 벤치

지상철은 모두 통일된 디자인이지만

일자형이거나 위의 사진처럼 약간의 곡선형태 등 조금씩의 변화는 있돠

그리고 지하철의 벤치

지하철의 벤치는 진짜 이와 모두 동일;;;

길가에 있던 벤치인데...

반으로 쪼개진거 같은데.... 어떻게 잘 유지가 되는게 신기한.... -ㅅ-....;;;;;

담넌사두억 선착장에 있던 벤치  (담넌사두억 사진보기 : http://bluesword.tistory.com/237)

길~죽한데 사람들이 많이 앉아도 휘청이지 않고 단단히 버티던게 신기했던...

나무가 아닌가? ... 했지만 나무가 맞... 여기 나무들은 정말 단단한가...했던...

담넌사두억에서 봤던 

베트남에서 봤던 벤치와 비슷한 흔한 벤치

왠지 욕실 타일을 연상시키지만...;; 

우리집 욕실같다는건 아니고 ㅎㅎㅎㅎ

벤치를 활용하기...

담넌사두억 수상시장에서 본 벤치..

멀쩡한 벤치를 잘라 두개로 만든듯한.....;;;;

그리고 방콕 근교의 또 다른 수상시장

암파와 수상시장

암파와 수상시장의 나무로 만들어진 벤치

등받이가 상당히 높게 올라오는게 신기하고

뒤로 쓰러지지 않게 기둥과 일체형으로 제작되었다 ㄷㄷ

같은 시장이지만 벤치형태는 제각각

같은벤치라도 크기도 제각각;;;;

암파와 수상시장은 규모가 상당한데

시장뿐만아니라 근교까지 모두 암파와 지역이라서 지역주민들의 보트생활이 일상화 되어있고

이렇게 어느집으로 연결되는지 모르는 선착장

그리고 선착장 기둥에 함께 되어있는 벤치... 신기하돵

뭔가 위태로워 보이는데 새까지 앉아있는 어느 선착장의 벤치

잘 봐야지 보이는 벤치...;;

그리고 벤치를 장사에 이용하는 당연한? ...

워낙 시장통이 좁고 사람이 너무 많아 북적이니... 있는거를 활용하는!

왼쪽의 핑크색도 벤치인데 장사용 테이블로 이용하고...

조금 윗쪽의 식탁은 벤치인데 장사용 식탁으로 이용을.... ㅎㅎㅎㅎㅎㅎ

이렇게 해서...

태국 방콕의 주요관광지와 겪은일을 정리해 보자면...

1. 도심 

  - 스쿰빗, 씨암  http://bluesword.tistory.com/246

  - 짝두짝 주말시장  http://bluesword.tistory.com/243

    짝두짝 쇼핑 http://bluesword.tistory.com/259

  - 르부아호텔 시로코 야경 http://bluesword.tistory.com/235

2. 강가

  - 짜오프라야 강 http://bluesword.tistory.com/236

  - 왕궁 

     http://bluesword.tistory.com/232

     http://bluesword.tistory.com/233

     http://bluesword.tistory.com/256

     + 왕궁 근처 쉼터 http://bluesword.tistory.com/275 

  - 카오산 로드 http://bluesword.tistory.com/258

3. 방콕 근교

  - 담넌사두억 수상시장 http://bluesword.tistory.com/237

  - 암파와 수상시장

    가는법 : http://bluesword.tistory.com/260

    보트투어 : http://bluesword.tistory.com/264

    시장구경 : http://bluesword.tistory.com/267

4. 행사

  - 러이끄라통 http://bluesword.tistory.com/254

  - 파더스데이 http://bluesword.tistory.com/257

5. 기타

- 태국의 오토바이 날치기 http://bluesword.tistory.com/225

- 태국의 한국 대사관과 태국 이민국 http://bluesword.tistory.com/228

- 방콕에서 겪은 지독한 벌레알러지 http://bluesword.tistory.com/223

방콕... 두번밖에 안갔는데 잼난일.. 많이 겪은듯 -ㅅ-....

이렇게 정리해 보니까 다시 태국안갈것 같이 쓴거 같은데

다시 또 태국 갈거임 ㅠ_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