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도의 디즈니랜드 (Disneyland) 3

090920
US / California
LA, Anaheim 
Disneyland
애너하임 디즈니랜드

 

2009년도의 디즈니랜드 마지막편
   
사진이 정말 많았는데... 열심히 정리하다가 후반부 쯤 되니까 나도 힘들어서 대충대충 넘겼다 ㅎㅎㅎ
애너하임 디즈니랜드는 밴쿠버에서 그닥 멀리 있지도 않은데
언제 가보려나;;   

함께 사진을 찍으려면 줄서서 사진찍어야 하는 미키마우스
줄서는걸 포기하고 저렇게 잠깐 사람이 바뀔때 찍었다

참고로 최근의 미키마우스와 저때의 미키마우스의 디자인이 미묘하게 다르다
조금씩 디자인이 바뀌나보다
   

디즈니 리조트 근처쪽으로 가면
이런저런 매장들이 있는데 그 중 레고매장에 홀리듯 들어갔다 ㅎ
엄청나게 큰 기린에 좋아하고 -ㅅ- 레고로 만든 다스베이더에도 좋아하고 ㅎㅎ
   

입구쪽에서 부터 느꼈던 이런저런 촌스러움과 오래된 흔적들 대비 이런건 또 멋졌다
   

애들은 놀이동산 들여보내고...
리조트의 어른들은 이런데서 시간보내는 용인가... 싶었던 극장 ㅎ
   

이 당시 영화
좀비랜드 1편 이 당시엔 참 신선했는데...
   

셔틀이 뭐가 다니길래 타봤다가 여기까지 왔다 ㅋ
디즈니랜드 호텔쪽 출입구와 ESPN 관련 술집이었나... 야구선수의 머리가 움직여서 사진을 찍은거 같다
이땐 몰랐다
ESPN이 디즈니를 먹여살리는 존재였다는걸 ㅎㅎㅎ
  

얼떨결에 퍼레이드도 봤다
이 많은 사람들이 어디 있다가 나왔는지 모르게 정말 많더란...
   

뭐 그냥 놀이동산 퍼레이드
  

종이를 날리는데 색종이가 미키마우스 모양이었다
   

아... 이거 탄기억은 난다
안내원이 저 보트에 탈 자리를 지정해주는데 나는 사이드가 아닌 가운대에 앉히길래 뭔가 했더니
가운데에 앉으면 그사람에게 말을 걸게 되어서...

운전자가 어디서 왔냐고 묻길래 한국에서 왔다니까 잠시 당황하며 정말 먼거리를 운전했겠구나.. 해서
정말 보트안의 사람들 다 뽱터져 웃어서 화기애애 했던 기억이 난다 ㅎㅎㅎ
   

기차역 처럼 보이는 여기서 기차도 탔다
뭐 한바퀴 도는거였는데 높이가 있어서 보는 재미가 있었다

사진... 정리하기 힘들어서 건너뛰기 ㅋㅋㅋ
      

유람선 타면 어디어디 가나 싶어서 타볼까 했더니 타러가는거 이제 힘들어서 포기...
   

아침에 봤을땐 허접한 이건 뭔가 했는데
해질녘쯤 노을을 받으니 반짝반짝해서 봐줄만 했다 ㅋ
   

사람들이 이제 피곤함에 여기저기 앉아있어서 뭔가 했더니
클로징 쇼를 보기 위해서 앉아있는거였다
  

얼떨결에 물가 앞쪽 좋은자리에 앉았다
물가 앞이면 쇼를 보기엔 좋은자리이지만 끝나고 나가려면 한참을 사람들이 빠지길 기다려야 하기 때문에 안좋은 자리기도 했다
그리고 해가 지기 시작하면서 부터 추웠다 -_ -
아침부터 오후까지 온도가 끓어오르더니 해가 지기부터 온도가 뚝 떨어지다니 ;;

그래도 이땐 앞에서 본다고 그냥 좋아했다  
   

오...... !!!!
시큰둥 하게 보기 시작했는데 용이다!! 하면서 좋아했다 ㅋㅋㅋ
디즈니 쇼 스케일!! 이러면서 ㅎㅎㅎ

마지막엔
관광객들이 타던 유람선이
디즈니랜드 곳곳을 다니고 퍼레이드 하면서 인사했던 캐릭터들이 나와서 인사한다 
나름 재미있게 봤다 ㅎㅎ

기념품으로 산 묵직하게 무거운 컵을 들고
한참을 걸어나와서 셔틀을 타는데까지 완전 힘이 다 빠져서 어떻게 호텔로 복귀했는지도 모를만큼 ㅎㅎ

그래서 그런지 이날 어마어마하게 코를 골면서 잤다고 다음날 이모가 말씀하셔서 알았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