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도의 디즈니랜드 (Disneyland) 2

090920
US / California
LA, Anaheim 
Disneyland
애너하임 디즈니랜드

사진이 너무 많아서 ...;; 어쩔수 없이 이어서 쓰는글

이 당시 많은 기억도 남지 않았는데
얼마나 열심히 돌아다니고 얼마나 열심히 사진을 찍었는지 사진이 정말 많다 -ㅅ-...
기록은 기억을 지배한다고 했던가...
기억은 없지만 기록은 사진으로 남은게 지금 정리하는건 힘들지만 11년전의 나에게 고마웠다
  

아이들을 동반한 가족여행단위가 워낙 많기 때문인지 유모차 놓는곳이... 아주 대단했다 -0-...
    

내취향은 아니라서 몰랐는데 하이스쿨 뮤지컬이 시즌 3까지... 어우야...
요즘은 많이 모르겠지만 예전엔 디즈니 스쿨이라고 애들이 연예인이 되는 등용문 같은 코스가 있었다 ㅎㅎ
그래서 그런지 음악도 브리트니 스피어스, 앤싱크가... ㅎㅎ
   

이날 유일하게 먹은거... 저게 어린이 세트다 가격이... 9달라였나 12달라였나 가물가물...

지금보면 어린이가 먹기에도 모자라 보이지만...
저 당시의 나는 예전에 햄버거 3개씩 먹던 사람이 아닌 밥 반공기도 겨우 먹을 정도의 상태였기에 
어린이 세트마저 배부를 정도의 양이었다

저걸 먹고 하루종일 다녔다니 와우...
지금봐도 놀랍네... -0-...
   

여기는 ... 그냥봐도 사람이 엄청 많고
줄서는 곳에 줄이 꽉꽉... 패스 
   

강렬하게 뜨거운 태양아래 그냥봐도 시원한 이곳은 타러 들어갔었다
정말 시원했던거 같다 ㅎ
밖에서 보기보다 내부가 엄청 커서 신기했기도 했고
   

우리식으로 말하면... 푸드코트??
뭐 먹을만한게 있을까 봤는데 생각보다 그리 비싼건 아니었다
물론 한국서 간지 얼마 안되어서 저게 비싼지 안비싼지 감이 없었던 때이긴 한데
어린이용 햄버거 세트보다 저렴했던거 봐선 그냥 가격이 괜찮았다고 생각한거 같다
   

돌아다니다 보니 저기 놀이기구들이 보이는군
   

여기가 무슨 포인트인가... 보기 괜찮았는지
다들 이 위치에서 사진을 많이 찍고 있었다
   

새로운 놀이기구가 들어오는건지 한참 공사중
   

익스트림이 최고다
몰라서 안산거긴 하지만 이 당시에도 줄을 안서는 패스권이 있었던거 같다
  
그래도 혼자 다니니 그냥 서있다보면 애매한 숫자를 맞추기 위해 혼자오신분!! 외칠떄 냉큼 앞으로 가서
놀이기구마다 줄을 안서고 바로바로 탔다
진짜 신나게 탔는데... 
사진으로 없으니 뭘 신나게 탔는지가 기억안난다는게 함정
   

저걸 탔나 안탔나 기억엔 없...
하지만 어린 꼬맹이들이 키 재는 곳에서 두근두근하며 순서를 기다리는거 보는게 
나를 미소짓게 했던 기억은 난다 ㅎㅎ
   

2011년도에 또 오지 뭐~ 했는데...
2021년도엔 갈 수 있으려나;;;;;;;;;

지금은 갤럭시 익스프레스... -_ - 아니고 갤럭시 오브 가디언즈도 생기고 스타워즈도 생겼는데...
정말 3일짜리 티켓사서 열심히 다니고 싶다 ㅠㅠ
   
이때도 1일짜리 티켓으로 열심히 혼자서 보러 다녔는데 사람이 별로 없던 때라 하루로 가능했던거지
정말 2일은 봐야 한다는게 이해가 되었다
        

길에선 이런 아티스트들이 열심히 행사중이고 ㅎㅎ
  

벌레를 테마로 한 이런공간...
어린이가 아니면 딱히 관심없을만도 하지만 나는 홀린듯이 들어가서 구경했다 ㅎ
   

이때 나의 벤치 사랑이 시작된거 같다 =_ =...
하지만 테마에 맞게 만들어졌을뿐 거대한 덩치로 유명한 미국인들에게... 저 벤치는 많이 작아보인다;;
  

애들노는덴 진짜 다 비슷한가보다 ㅎㅎ
물이 뿜어져나오니 애들이 열심히 뛰어놀고 ㅎㅎㅎ

하지만 부모들은 이런것도 예상하고 옷을 여벌로 준비해서 와야 한다는게...
   

곤충의 시선으로 본 대형 수도꼭지도 있고... 좀 다른 시선으로 볼 수 있어서
그냥 산책하듯 (땡볕에...) 다녀도 충분히 즐거웠던 장소였다

아이스크림 스틱으로 된 벤치를 보는 재미도 쏠쏠했고 ㅎㅎ
아... 난 진짜 벤치가 좋은가보다 ㅋㅋㅋ 

많아서 마지막 편에 이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