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거대한 샌디에고 동물원
090921
United States / California
San Diego
San Diego Zoo Wild Animal Park
샌디에고 동물원
https://zoo.sandiegozoo.org/
사진이 많아서 짤라서 정리하는 샌디에고 동물원
동물원이 워낙 거대하기도 하지만
거대한 장소를 나눠서 카테고리별로 관리가 되기 때문에 이동하는데에 체력을 신경을 써야 한다
후끈후끈한 날씨에 그늘에서 노곤한 낮잠을 자던 사자...
내 주변에 아무도 없고 그냥 그늘에 앉아서 쉬는데 유리넘어에 사자가 자길래 인형인줄 알았다 -_ ㅡ....
그런데 내 주변에 다른 사람들이 오면서 시끌벅적해지자 사자가 눈을 뜨고 움직여서 내가 더 놀랐다 -0-
살아있는 진짜 사자였... ㄷㄷㄷㄷ
사자가 엄청 큰 사자여서 내가 놀랬다 ㅎ
관광용 버스를 타고 한바퀴 돌아볼 수가 있는데
동물원 전체를 돌아보는게 아니라 사육시설의 '일부'를 돌아보는거다 -0-;;
맹수들이 밥먹는것도 구경할 수 있고
어... 얼마나 큰건지 버스타고 이동중인...
중간에 물도있고 작은 섬도 있고...
이정도면 샌디에고의 어느 국립공원 한쪽을 투어하는??;;
기린도 볼 수 있고
풀밭에선 타조들과 다른 동물들이 있었다
워낙 뜨거운 날씨다보니
땡볕에도 그늘에도 많은 동물들이 쉬고 있었다
땡볕이 아무렇지 않은 동물들과 그늘이 좋은 동물들이 나뉜다 ㅎ
이 동물원도 거대한 틀의 동물 우리라 할 수 있겠지만
적어도 동물들이 자유롭게 뛰어다니며 쉬고 싶음 쉬고 먹고 싶으면 먹고 할 수 있다는 점에 있어서
동물원을 싫어하는 내 마음속에 이정도라면 좋은 동물원으로 인정해도 괜찮다는 생각마저 들었다
게다가 투어를 하는 이곳에 있는 동물들이 이곳의 전부가 아니다
맹수전용은 따로 있고 대형동물들용으로 또 따로 있다
코뿔소를 관리하는 사육사분도 계시고
크다;; 많이 크다;;
버스를 타고 사육시설의 일부를 돌아보는 것 뿐인데도 한참이 걸린다
동물원 외곽쯤 와서 밖을 보니
이곳의 환경 자체는 수목이 푸르른 그러한 곳은 아닌것 같다
정말 동물들을 위해서 나무들을 심고 풀들을 자라게 하고 물을 관리하는 곳 같다
설명을 들으며 한바퀴 도는것도 한참 걸린 투어
아까 한숨 자던 사자가 아닌 다른 사자도 발견했다
투어를 마치고 한숨 돌리며 다른 시설들을 돌아보려고 하는데...
날씨가... 샌디에고의 9월 중순....은 가을이 아니라 아직 여름의 한복판이다
태양이 어마어마해서 선글라스가 아니면 눈도 다 뜨기 힘들었다
마치 아프리카의 사파리 투어 같은 분위기가...
비수기라서 그런지 사람들도 워낙 없어 시설은 오픈되어 있지만 음료바는 닫혀있었다
뭘 마시고 싶어도 못마시는 상황;;
- 동물원이 워낙 거대한 만큼 멀리서 기린들을 보긴 했지만 아쉬운 사람들을 위해서 이런것도 만들어뒀다 ㅎ
- 너무 뜨거우니 그늘만 있음 반가웠다;;
그리고 나는 직원들의 숙박시설인줄 알았지만
이곳은 관광객들이 숙박할 수 있는 장소가 있다 동물원내에서 숙박을 할 수 있다닛!!
밤에는 동물들이 내는 소리를 정말 생생히 들을 수 있을듯 하다 와우...
다음편에 이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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