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ermany / Munich Allianz Arena 바이에른 뮌헨의 홈
141008
Germany / Munich
Allianz Arena
오늘은 드디어 알리안츠 아레나와 BMW 박물관을 가기로 한날이다
알리안츠 아레나는 독일 월드컵의 메인경기장이었기도 하지만 FC Bayern Munchen의 홈구장이기도 하기에
여행가기 반년전부터 바이에른 뮌헨의 경기를 보고자 노력했지만
우리 저머니 형님들의 축구 사랑...
게다가 바이에른 뮌헨의 팬클럽횽아들은 정말 티켓을 나눠주고자 하시는 일말의 틈도 주지 않으신다 ㅠ_ㅠ...
티켓을 구매하기에 너무나 높은 벽..... 아주아주 일찍이 포기 =_=...
오늘 일정은 알리안츠 아레나와 BMW 박물관을 가야 하는데 교통편이 애매....
아레나와 박물관은 직선상으로는 얼마 안되는 거리는데 바로 가는 교통편이 없다 -_-..
전철을 타려면 되돌아 가서 갈아타야 해서 택시를 타기로....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 가는 방법은 매우 쉽다
전철로 바로 연결되어 있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갈아타러 갔더니 저렇게 아레나 역 이름을 잘 모르더라도 축구공 표시가 아주아주 친절하게 모두 다 표시되어 있다
축구를 정말 사랑하는 나라 ㅎㅎㅎㅎㅎ
뮌헨 중앙역에서는 마리엔광장역에서 U6로 갈아타고 frottmaning 역에서 내리면 된다
심지어 타는것을 헷갈려 할까봐
가는 전철도 친절하게 표시되어있다 ㅋㅋㅋㅋ 축구공 표시 ㅎㅎㅎ
전철역 이름은 읽기 어려워 -ㅅ-;;
한국의 구로역이나 용산역 같이 전철들이 운행을 시작하고 정비하는 역 같았다
전철역 안에서도 안내가 잘되어있다 ㅎ
이걸 보니 진짜 구로역이나 용산역 같음 ㅎㅎ
나와서 걸으면 얼마 안있다가 바로 저 튜브가 보인다 ㅎ
가까이가면 우오~~
경기가 열리는 날이 아니라서 전체 문이 닫혀있어서 사람도 별로 없고...
어디로 들어가지?? 했드니 오른편에 보이는 녹색 출입구로 가야 들어갈 수 있었다 -ㅅ-
진짜 코앞까지 오지 않으면 모를 입구 =_=
들어가서도 어디로 가야 할지 잘 몰랐지만 안에 들어가면 방향 표시가 되어있어서 들어갈 순 있었다
FC Bayern Munchen Ticket
바이에른 뮌헨 투어티켓 19유로 (투어+뮤지엄)
안내가 잘되어있다 ㅋ
그냥 저 아래서 기다리면 됨 ㅎ
너무 일찍와서 아무도 없;;
투어를 시작하면 인솔자가 먼저 이야기를 하면서 주의사항들을 이야기 해준다
사진찍지 말라고 해서 아... 사진 촬영 안되나보다 그랬는데 다들 촬영 하드란 =_=
그냥 다들 사진 찍는다 -_-
가장먼저 온 알리안츠 아레나의 중앙
영어로 진행하는 투어를 신청한건데 여기 앉아서 설명만 20분 =_=.....
영어라곤 하지만 중간에 스페인어도 하셨다가 독일어도 하셨다가.. 왔다갔다...;;
영어는 한줄 이외엔 해석 불가한 나의 뇌용량 초과로 현기증이.....;;;;
설립배경, 수용인원, 건물에 대한 설명을 해주시는데 어느정도 검색하고 가서 해석을 듣기 좀 더 수월했..다 -_-...ㄷㄷㄷ
여기서 일차적으로 사진찍는 시간을 갖고 이동
알리안츠 아레나의 컨퍼런스 룸
경기 후 기자회견 하는 장소 ㅎㅎㅎㅎㅎ
스페인의 FC바로셀로나랑 레알 마드리드 경기장은 컨퍼런스룸이 가장 마지막이었는데 여긴 먼저였다
앞쪽에서 보면 이런모습
조명색이 계속 변한다 이런 보라색 조명이 아님 ㅋ
경기장으로 가는 내부 통로
간판스타 뮐러의 모습이 보인다
락커룸
스페인의 구장들과 달리 정말 심플하고 깔끔하다
레알 마드리드와 바로셀로나의 락커룸은 딱 봐도 막 럭셔리했지만 여긴 정말 독일 사람답다는 생각이... 정말 간결하다 ㄷㄷ
오래 전 사진을 꺼내서 찾아봤는데 없네 -ㅅ-;;
여기가 기억에 가물가물;;
사우나실은 한눈에 봐도 정성껏 꾸민것 같은 레알 마드리드나 바르셀로나의 사우나실 보다는 정말 너무 허전한 ... -_ㅡ... 느낌이었는데
몸을 담글 수 있는 수영장 크기의 탕이 있어서 그건 좀 차별점이 었던것 같았다.
경기장을 갈때는
선수들이 입장하는 똑같은 통로로 경기장까지 바로 갈수 있다 ㄷㄷㄷㄷ
장엄한 음악과 함께 진짜 경기하러 가는것 처럼 ㄷㄷㄷㄷㄷ
음악 나올때 꼬마 손님들은 완전 기절할 듯 좋아하더란 ㅎㅎㅎㅎㅎ
천천히 사진찍을 수 있는 여유를 주기에 다들 경기장에서의 기념 사진은 먼저 꼬마손님들을 위해 배려하고
성인들은 좀 늦게 찍어도 여유가 있었다 ㅎ
하지만 바로셀로나랑 레알마드리드는 대기선수와 감독이 있는 좌석까지 가서 앉아볼 수 있는것과 달리
알리안츠 아레나는 구장의 잔디를 바로 앞에서 볼 수 있는 이곳까지만 출입이 허용되고 올라가는건 불가능했다
잔디는 딱봐도 앞쪽은 인조잔디 경기잔디는 천연잔디
옆에 노란불빛은 잔디용 자외선을 쏘이는 중이다
내부 투어는 여기가 끝...
경기 후 인터뷰장
프로선수들은 인터뷰 비용이 엄청 비싸기 때문에 여기를 왕복하는 동안은 인터뷰가 무료라 기자들이 달려드는 장소 중 하나다
아우디의 후원을 받는 경기장이기 때문에 홍보용 신형 자동차가 전시되어 있음 ㅋ
투어가 끝나면 이쪽으로 나온다
이곳에서 마지막으로 첨단기술로 이루어진 저 셀에 대해서 설명 해주시고 정말 끝.
스페인의 두 경기장은 투어와 뮤지엄이 연결되어 있어서 한 루트로 볼 수 있지만
여기는 투어 후 완전히 나갔다가 다시 뮤지엄으로 들어가야 한다.
투어 끝나고 뮤지엄에 가기전에 화장실 들렀는데 핸드 드라이기가 다이슨이라서 그냥 찍어봄..
아... 촌스러...=_=..
마치 다이슨 처음본거 처럼 ㅋㅋㅋㅋㅋ
뮤지엄 들어가는길
아까 그 티켓을 셀프로 찍고 들어가야 한다
화살표 아래 빨간곳에 바코드를 대면 띡 소리나고 바가 움직인다 ㅋ
첫인상은 생각보다 막 요란하다... 이런 느낌은 없다
레알 마드리드와 FC바로셀로나는 경쟁하듯이
유럽의 제왕인양 엄청 화려하게 우오~우오~ 이곳이 곧 영광스런 성지다!! 라는 느낌을 강하게 주는 반면
바이에른 뮌헨의 첫인상은 조금 소박한?? ... 타 구단들에 비하면 -_-
오우 멋지다... 와...
역대 유니폼들 전시
크아..... 칸 횽아 와...
역사에 대한 친절한 설명 ㅎ
여기도 올리버 칸 형의 모습을 ㅎㅎ
여기서는 선수들과 기념사진도 찍을 수 있음 ㅎㅎㅎ
투어버스
이거 옆엔 투어버스의 단면이 준비되어 있어서 투어버스 의자와 같은게 있는데..
사진은 안찍었넹;
하악하악...
그리고 뮤지엄 숍
뮤지엄 숍에선 구경하느라 사진을 안찍었는데 정말 물건이 어마어마했다
별도로 두꺼운 책자도 있어서 책자도 챙김 ㅋㅋㅋ
어디 쓸데도 없지만 하도 물건이 많아서 바이에른 뮌헨 팬들을 위한 물건들 구경하는것도 잼있어서 챙겼다
여기선 슬리퍼와 큰 타월 등을 구입
이곳에서 받은 손잡이가 있는 큰 봉투를
쥬크스피체 갈때 옷을 담을 봉투가 필요해서 가져갔는데
기차에서 건너편에 앉은 꼬맹이가 나를 열심히 쳐다 본 이유가 이 봉투때문이었다 ㅋ
독일 사람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구단임은 맞는듯
요즘 구단들은 이러한 서비스를 하나보다
마침 계산하려는데 앞쪽에 어린 꼬꼬마들이 이곳에서 티셔츠에 이름을 새기고 있는걸 봤다.
자신의 이름이 바이에른 뮌헨 유니폼에 붙여지는걸 정말 정신없이 보더라는 ㅎㅎㅎㅎ
정말 귀여웠다
금액은 좀 드는 편이지만 축구를 좋아하는 자녀나 조카를 둔 사람들이라면 정말 강추하고 싶을만큼
퀄리티가 매우 좋았다. (남의집 자녀 물건을 사진찍기도 그래서 걍 열심히 봤음 ㅎ)
끝에는 박스로 포장도 해줌 ㅋ
투어와 뮤지엄, 뮤지엄 숍까지 다 보고 나오니 해져간다 ㄷㄷㄷ
사진은 하늘이 멋져서 좀 어둡게 조절해본거임
사실 알리안츠 아레나의 야경도 유명한데
그시간까지 있기도 뭐하고...
BMW와 순서를 바꾸려 했지만 그렇기엔 해가 완전 질때까지 기다리는것도 오래걸릴 것 같아서 야경은 그냥 포기했다
애초 계획대로 택시를 타려고 이동중
버스터미널과 사무실단지가 근처에 있어서 그쪽 가는길
처음에 도착했을때 이쪽에 택시정거장이 있는걸 확인했었다.
조용한 맥주숍... 왠지 이뻐서 찍음 ㅎㅎㅎ
하. 지. 만 !!!!!
=_=...
버스터미널이지고.. 사무실 단지로 보이는 상업지구가 있지만 =_=..
지금은 관광객이 몰리는 시즌도 아니고..
축구경기가 있는 날도 아니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택시 승강장은 안내표지판을 보고 쉽게 찾았지...만..
택시가 없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택시가... 엉엉...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휑~ 한 버스터미널과 택시정거장... 하하하하하... -_-..
결국 전철타고 BMW 뮤지엄을 가는걸로... 허허허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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