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쿠버의 디져트샵, 트루 컨펙션의 악마 디저트 (True Confections -Torch’d Devil)
180206
Canada / Vancouver
True Confections
트루 컨펙션
얼마전부터 한정으로 행사 품목으로 내놓는 악마의 디저트가 인기라길래
'트루 컨펙션' 이란 디저트 샵을 다녀왔습니다
밴쿠버 다운타운의 안쪽으로 랍슨의 거의 끝자락이라 제가 사는 곳에서 부터는 꽤 먼곳이었는데
한정판매 마지막날이라고 하길래 찾아가봤는데요
디저트에는 관심이 없는 사람이지만
디저트 이름이 토치드 데빌(Torch’d Devil)... 이름에 데빌이 들어갈 정도면 뭐냐 싶더라구요 ㅎ
평일이긴 했지만 1시 인데..
한가해도 너무 한가한...;;
비가 오는 날이라 손님이 적을만도 했지만 정말 조용하더라구요 -0-
그런데 저희가 들어가고 조금 있자
여기 테이블이 거의 가득찼습니다 ㄷㄷㄷㄷㄷ
아무튼 여기서 주문을 하는데
이미 기본 메뉴에 악마의 케잌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행사 메뉴인 토치드 데빌이라는걸 주문을 하려면
이곳의 배달+맛집 검색어플인 푸도라 (foodora) 앱에서 주문을 해야 한다고... =_ = ...
한국의 레스토랑 위크 같이 무슨 음식 행사에 먹을려면 특정 카드가 있어야 한다던지
매장에서도 행사용으로 특선메뉴를 만들어서 따로 판매를 하는 형태가 여기도 진행되더라구요
다만 푸도라 앱이 어려워서
저희 다음으로 온 손님들도 그 특선메뉴를 먹고자 한참을 앉아서 앱이랑 씨름하는걸 봤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
특선메뉴 전에 일단 커피부터
왼쪽은 기존메뉴인 이곳의 티라미슈고
오른쪽이 이번의 특선메뉴인 토치드 데빌이라는 겁니다..
그냥봐도 칼로리 악마님이 앉아 계시고요 =ㅅ= ...
이리보고 저리봐도... 비쥬얼이... 허허허
함께 주문한 티라미스는 엄청 맛있었습니다
그냥 티라미스가 아니라 내부에... 저걸 뭐라 해야 하나..;;
제가 좋아하는 형태의 덜 달고 쌉쌀한 맛이 강한 티라미스는 아니었지만
옆에 함께나온 크림과 먹기 좋더라구요
커피랑도 아주 잘 어울렸구요
위의 그 토치드 데빌 ㄷㄷㄷ
중간의 하얀거가 크림인줄 알았더니..
토치로 그을린 ... 마쉬멜로우 더군요...
어쩐지 케잌이 올라가도 안무너지더라니 ㅋㅋㅋㅋ
네... 어마어마하게 달았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몸서리 쳐질만큼 ㄷㄷㄷ
위에 올려진 케잌은 다크 초코 케잌같던데 적당히 달고
단걸 잘 못먹는 저도 괜찮게 먹을만큼 나쁘지 않았는데...
와... 마쉬멜로우는 정말 달더라구요
그을리니까 더욱 달아져서 그런가 저는 거의 못먹고 컵안의 핫초코의 맛도 못봤지만
같이 가신분은 엄청 맛나게 드셨습니다 ㄷㄷㄷ
아무튼 이기회에 좋은 디저트샵을 알았으니
다음에 케잌사러 다시한번 와야겟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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