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쿠버에서 느낄 수 있는 여유있는 티타임 TWG
171220
Canada / Vancouver
TWG Tea Salon & Boutique Vancouver
1070 W Georgia St, Vancouver, BC
밴쿠버 TWG
조예가 깊다던가...
뭔가 차에 대해서 풍부한 지식과 즐기는 여유가... 있는건 아니지만 -_-;;
저는 그냥 차를 좋아합니다 ㅎㅎ
누구나 그렇듯 너무나 압박감이 심한 직장생활에
카페인에 약한 체질임에도 불구하고 커피에 쩌들게 되고
그렇게 사회생활을 하다 좋은 차를 마시며 잠시 한숨 돌리는것도 배우게 된 후 저는 무식쟁이지만 그냥 차를 사랑하게 되었습니다
TWG는 싱가포르의 유명한 차 브랜드 이고
싱가포르를 여행하였지만 정말 가게앞만 몇번을 서성거렸는지...
결국 차만 좀 사오고 티타임은 가져보질 못했는데요
밴쿠버에 살게 되면서 작년에 이곳에 TWG 매장 (http://bluesword.tistory.com/589) 이 들어서는걸 보고
여러번 왔다갔다 하면서 구입은 해왔지만 이곳에서의 티타임은
바로 얼마전에서야 갖게 되었습니다
두툼한 티 목록 ㅎ
이렇게 많더라도 마시는건 한개 뿐인이지만
텍스트를 읽는 것만으로도 기분 좋아짐을 즐겨봅니다 ㅎ
많은 텍스트를 즐긴다 하지만
결국 마시는 종류는 한종류 뿐이면서 ㅋㅋㅋ 그냥 봐봅니다 ㅎ
항상 얼그레이;;;
매장에서 마시는건 처음이지만 TWG에서 나오는 얼그레이류는 거의 다 마셔봤네요...
초콜릿, 화이트 얼그레이 -ㅅ-... 애네 빼고 다 마셔본.. ㄷㄷㄷ
오늘은 블랙퍼스트 얼그레이를 주문해봅니다
약간 애매한 시간에 도착해서 인지 여유있네요
몇번 차를 사러 오면서 봤지만 항상 사람이 많았는데... ㅎ
블링블링한 이중 티팟에 차가 나오고
케잌과 주문한 마카롱이 나옵니다
... 케잌과 마카롱... 뭘 주문했는지는 모르므로 넘어갑...
해가 잘드는 시간이라 그런지
창가자리라 그런지 볕이 잘들어 참 이쁘게 사진이 찍히고요
항긋한 차와 좋은 분위기
생각보다 퀄리티 높은 디저트의 품격을 즐겨봅니다
옆자리가 마침 비었길래 한장...
문제는 저 테이블보를 까는데 먼지가... ㄷㄷㄷㄷㄷ
창가에 앉아서 먼지가 풀풀 날리는걸 보이니 기분이 영.....;;;
아무튼 그동안 왔다갔다 했지만
정작 매장에서 차는 마시지 않았던 밴쿠버 TWG 에서의 시간을 찍어봤습니다
티와 디저트가 너무 좋았지만
마지막 옆자리 테이블 보 까는데 날리는 먼지가 좀 견디기 힘들었던..
하지만 그래도 또 가고 싶은 TWG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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