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ng Kong, Harbour Grand Kowloon
Hong Kong
Harbour Grand Kowloon Hotel
하버그랜드 카우룽
Superior Harbourview / Superior Room Courtyard View
140716~19 (3박 4일)
출발부터 부모님을 설득하기에 정말 힘들었던 여행
처음가는 가족여행이고,
부모님을 모시고 가는 여행에 조금이라도 뭔가 불편하거나 뷰가 부족할까 싶어 고심한 호텔고르기...
부모님을 모신 5명의 인원, 조식까지 먹어야 하니 저가호텔로는 갈 수 없기에 적당한 가격으로 찾기 쉽지 않았다. ㄷㄷㄷㄷ
게다가 홍콩 고르는데 어머니께서 "전지현 호텔"을 언급하셔서 나는 보지도 못한 영화의 하버 그랜드 카우룽 호텔로 당첨 ㄷㄷㄷㄷㄷㄷㄷ
나 혼자가면 그냥 싼거하고 조식도 안먹겠건만...
그래도 첫 해외여행하시는 부모님 모시고
처음이자 마지막이 될지도 모르는 가족여행이기에 열심히 찾아봤다 -_ㅠ
(여행일자 두달 후 동생은 미국 유학가고 그 후 한달후에 나는 결혼하기 때문에 정말 열심히 준비했다)
그래서 결국 부모님은 호텔엔조이, 우리껀 인터파크에서 예약 =_=...
부모님 방 : Superior Courtview -> 3박 이상시 Superior Harbourview 룸 업그레이드 (\ 747,190)
삼형제 방 : Superior Room Courtyard View (\ 895,879)
체크인할때 직원이 한참을 방을 찾아보더니 같은 층이 아니라면 둘 다 준 스위트로해줄 수 있다고 했다
우와~~!! +_+ .. 했지만..
부모님은 영어 정말 한말씀도 못하시는 분들이시고..
뭔일 생길일은 없지만 그래도 옆에 있는게 좋을거 같아서 스위트 룸 포기하고 같은층으로 받았다 -_ㅠ
하지만 받고 보니까 우리룸을 하버뷰로 업글 해주심 오호~
부모님이 흡족해 하신 로비..
역시나 고르길 잘한게... 입구 로비서 부터 부모님께서 입구 여기저기 보시면서
잘 쓰시도 않는 폰카로 사진을 연신 찍으시더란...ㄷㄷㄷㄷ
두분 다 로비의 한쪽인 이 엄청난 크기의 유리가 맘에 드셨는지 한참을 서 계셨다
2층에서 본 조식당
조식당 치고는 엄청 크고...
식사할때마다 창가쪽 자리를 배정받아서 앉았는데
부모님이 비가오더라도 창가자리에서 바다 보며 식사하는걸 너무 좋아하셨음
어머니 아버지 번갈아 가면서 셋팅사진 찍어드리니 좋아하신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문 열자마자 우와~~~
부모님이 전면에 보이는 유리로 보이는 바다 보고 깜놀하시고
Superior Harbourview
객실에 거실과 복도가 있고
별도로 침대방이 있는데 침대방 전체의 바다 전망에 부모님 완전 감격해 하심...
사진이 비루한건 내 사진실력이 부족해서 임..-_ㅠ
윗 사진의 다른 각도
부모님 객실의 거실 ㄷㄷㄷ
사진으로 보이는 정면은 출입문 왼쪽은 화장실 오른쪽엔 부엌이 있다
거실 한편의 부엌
다 준비되어 있었다.
덕분에 태풍때 근처 대형슈퍼에서 이런저런 장을 보고 가족끼리 간단한 식사를 만들어 먹을 수 있었다
비교되는 우리 삼형제의 거실;;;;
욕실은 비슷비슷
자다 일어나서 가장 놀란 장면..
너무나 멋진 일출... ㄷㄷㄷㄷㄷㄷㄷㄷ
눈 뜨자마자 멧돼지랑 나랑 제일먼저 한게 사진찍기 ㄷㄷㄷㄷ
이날 부모님이랑 이야기 하는데 부모님도 방에서 이거 열심히 폰카로 찎으셨다고 ㅎ
하버그랜드 카우룽 객실에서 본 바다풍경이 정말 ...
쨍~~~~~ 한 하늘에 눈뜨자마자 사진을 찍지 않을 수 없었던...ㄷㄷㄷㄷ
하버그랜드 카우룽에서 본 뷰
침대방 밖의 엑스트라 베드에서 잔 막내놈
(치졸하게 막내놈에 대한 나의 복수)
밤에 혼자 택시타고 나가서 클럽가서 술먹고 놀다가 들어와서 늦잠...=_=..
여행을 온게 부모님을 위한 거임을 가르쳤거늘...
클럽은 친구들이랑 왔을때 가라고..!!!
호텔 조식을 자식들과 먹고자 하는 부모님 맘도 모르고 먼저 가서 먹으라고 해서 아버지께서 직접 오셔서 깨웠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것두 매일 -ㅅ-)
왼편이 부모님, 오른쪽이 삼형제 객실
그리고 발견한 로비의 이거..
이거뭐지? 뭐...냐... 타이푼... -ㅅ-.........
시껍하고 로비에 물어보니 태풍이 온단다 ㄷㄷㄷㄷㄷㄷㄷㄷ
이걸 봐서 그런지 관광하며 여기저기 표시로 알려주는 날씨 상황을 이해하기 편했다
우리방 객실에 오신 아부지
막내 놈 침대가 창가에 있어서 그런지 여기 앉으심 ㅋㅋㅋ
호텔을 매우 맘에 들어하셔서 태풍으로 4일 일정 중 비가 심할땐 호텔에 들어와서 있는 시간이 많았는데
호텔에만 있어도 좋다며 만족감 100%를 보여주심
태풍... ㄷㄷㄷㄷㄷ
창가로 다가오는 비 구름을 정면으로 볼 수 있었다 ㄷㄷㄷㄷㄷㄷㄷㄷㄷ
비가와도 태풍이 와도 날씨가 안좋아도..
뷰는 좋구놔.....-ㅅ-....
가족들과 한참을 바라본 멋진 장면
구름사이로 빛이 드는 모습을 보는건 정말 멋지다
이동중 이동중 이동중 ㅋ
태풍땐 왼편으로 이동하더니 태풍이 거의 소멸되 가는지 오른쪽으로 이동중이다
그리고 마지막날 떠나기 전에야 가본 수영장;;
하버그랜드 카우룽호텔의 현실;;; 영화같은 장면은 기대하지 말기..;;ㅋㅋㅋㅋㅋㅋ
어머니가 가장 기대하신건 수영장이었는데
날씨 쌀쌀하다고 방에서 나오지도 않으시고...
수영복 하나 없으셔서 관광하면서 수영장 싫다고 하셨지만 결국 저려미 수영복 하나 구입하신 아버지가 제일 좋아하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높이도 높이고 바닷가에 바로 있는 수영장이기 때문에 비가 오면 칼같이 수영장은 폐쇄 된다
아버지 너무 씐나 하셨는데 바로 나오셔야 했음 -ㅅ-..ㅋㅋㅋㅋㅋ
하버그랜드 카우룽 호텔의 정면
(왼편이 셔틀타는 곳)
장점
- 가격대비 좋은 뷰
- 좋은 룸 컨디션과 객실에서 볼 수 있는 바다
- 홍콩역 지하에서 셔틀타고 바로 올 수 있다.
- 가깝진 않지만 셔틀타고 왕복 할 수 있는 도심
이곳에 가기 3개월전에 하버그랜드 홍콩에서 묵었는데 불편했다... 전철과 가깝다고 햇지만 가깝지 않았던...
단점
- 30분에 한대 있는 셔틀버스
편하기도 하지만 비가 올때 부모님과 비맞으며 셔틀을 기다리니 난감했다;;
장점이기도하고 단점이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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