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쿠버에서 대중교통으로 다녀올 수 있는 딥코브 (가는방법, 카약 예약하기)

170817

Canada / Vancouver

Deep Cove

딥코브

밴쿠버에서 가까운 곳에 딥코브(Deep Cove) 라는 지명이 있습니다

매우 아름다운데다가

큰 파도가 치는곳이 아니라 카약타기 좋은곳으로 유명한 곳인데요

시내에서 버스를 타고 편하게 한번에 갈 수 있는 장점도 매우 매력적 이기에

카약을 타러 다녀왔습니다

  

밴쿠버 다운타운에서 딥코브를 대중교통으로 다녀오는 방법

  버라드 스테이션, 하얏트 호텔근처인 Bank of China 앞에 있는 버스정류장에서

  211번 버스를 타고 넉넉히 1시간 

  

  버스를 타고 뜨겁고 화창한 날씨를 즐기며 딥코브에 도착했습니다

  딥코브는 카약도 카약이지만 트랙킹 코스로도 유명한 곳이라 산을 좋아하는 많은 사람들을 위한 안내가 여기저기 많습니다

  

   

  한적한 마을답게 곳곳에 이런 벽화도 있었구요

 

  

  고급주택가가 형성되어 있지만

  이탈리아의 꼬모호수라던가, 미국의 타호 호수만큼 엄청 몰려있는 곳은 또 아니더라구요

  작은 시내로 형성되어 있는 아기자기한 가게들과

  몇 안되는 식당이 전부였던 곳입니다

  밴쿠버의 미친 집값으로 인해서 집을팔고 은퇴를 앞당겨 딥코브와 빅토리아 등으로 은퇴 하우스를 짓는 사람들이 많다고 하더니

  사진엔 안보이지만 여기저기 새로이 집을 짓는 공사소리가 많이 들리더군요  

  

  

가정집 커피같은 비쥬얼 ㅎㅎㅎ

제가 이날 컨디션이 안좋아서

도착하자마자 커피로 카페인을 흡수를 먼저 하구요 ㄷㄷ

  

  밴쿠버 및 캐나다 전반적으로 어디에나 있는 

  지나가는 반려견을 위한 물그릇도 구경하구요

  

 

  바다를 보니... 와우... 역시 멋지네요 ㄷㄷㄷ

  왼편 산에 있는 바위산이 트랙킹 코스 중 하나라고 합니다

 

  저희는 카약이 목적이라 카약을 타러...

  

    

  집이 이뻐서 보니 프라이빗 요트클럽 하우스라고 ㅎㅎㅎㅎㅎ

  

 

  화창한 날씨에 이래저래 봐도 아름다운 바다 참 이쁘더군요...

  요리보고 조리보고...;;

  

 

  카약을 타고난 이후인지 피곤함에 바다를 보며 쉬고 계시는 아빠와 아들 ㅋ

  

 

  카약센터 도착 !!!!!

  

  

  우앙 이날씨에 카약타면 정말 굿굿!!!!

 

  

  포화상태인 짐 박스... ㄷㄷㄷ

  물품보관을 따로 안해주는? ㄷㄷㄷ

  (유료 보관함 있이 있습니다)

 

  

  =_= ...

  평일이라고 너무 안일하게 온 나머지

  카약을 타려면 두시간 반은 기다려야 한다고... ㄷㄷㄷㄷㄷㄷㄷ

  같이간 친구는 오후 일정이 있으므로 오늘은 포기하기로 했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카약타러 한시간을 버스타고 왔는데 ㅋㅋㅋㅋㅋ

  아까 커피마시기 전 카약부터 예약할걸 

  여유있게 커피를 마시며 천천히 왔더니 ㅋㅋㅋㅋㅋㅋㅋ

딥코브 카약 예약하기

 * http://www.deepcovekayak.com

 * 여름시즌엔 평일이라 하더라도 반드시 예약을 해야 함

 * 딥코브의 카약 렌탈 비용은 아래 표 참조 (2017년 기준)

  네... 그렇습니다

  진짜로 타지 못했습니다 =_=;;;

  다음에는 미리 홈페이지로 예약하기로 하고요

  저희는 뭔가 엄청 매달려서 하는 그런 타입들이 아니라

  다음에 오지뭐~ 이랬습니다 ㅋ

  

 

  하지만 부러우므로 카약타는 사람들을 다시한번 봐줍니다 ㅋ

   

  

  개인 요트 정박장도 구경해보고요 ㅎ

  해안가에 소풍나온 젊은 친구들의 짐도 봐보지만

  

 

  허탈한 마음 표현할 길이 없....;;;

  

 

  이와중에 저는 벤치가 이쁘다며 벤치 사진을 또 찍어대고요 

 

  

  시설을 보호용 나무인줄 알았는데... 벤치입니다;;

  바로 위 벤치와 너무 차이가??;;

  

 

  같이 모시고간 분이 슬리퍼를 신고 오셔서

  트랙킹 ... 하려다가

  아주 매우 많이 급 귀찮아져서

  가까이 있는 고급 주택들을 한번 구경하고 돌아갑니다 ㅋㅋㅋㅋㅋ

 

  새로부터 보호하기 위한 독특한 볼록거울도 봐주고요 ㅎ

 

  

  배고프니 밥을 먹고 돌아왔습니다 -0-...

  

  레스토랑이 몇군데 없다보니 선택도 매우 간단하게

  가까운데!!!!! 

  

  맛나더군요 알고보니 유명 맛집이었다는.... ;;;

  카약은 결국 몇일 후 집근처에서 탔습니다 =_=

  

  다음 딥코브를 갈땐 꼭 예약하고 가려구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