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토믹 블론드, 샤를리즈테론의 여자버전 존윅 ㄷㄷ

Atomic Blonde, 2017

아토믹 블론드

드...드디어 개봉한 샤를리즈 테론...이라 쓰고 여왕님이라 읽는 

그분의 영화가 개봉하였습니다 ㄷㄷㄷㄷ

샤를리즈 테론 Charlize Theron

제임스 맥어보이 James McAvoy

소피아 부텔라 Sofia Boutella

존 굿맨 John Goodman

빌 스카스가드 Bill Skarsgard (스웨덴 삼대수출품 집안의 신예)

토비 존스 Toby Jones

감독 데이빗 레이치 David Leitch <<- 존 윅 감독이자 데드풀2의 감독

<아토믹 블론드, 티켓>

저의 여왕님인 샤를리즈 테론 때문에 관심이 가긴 했지만...

보기전까지 큰 기대는 하지 않았습니다 =_=

홍보영상을 보면 액션은 열심히 하는듯 보였으나

실제 타격보다 과한 동작들이 많아보여서;;

최근 액션영화들의 깔끔한 육탄전과 자연스러운 총기사용장면들에 비하면

좀 군더더기가 있다... 싶었거든요

 

그냥 샤를리즈 테론 얼굴보러간다... 라는 심정으로 영화관을 갔던 영화였습니다

  

 

  영화는 ... 생각보다 후덜덜 합니다 ㄷㄷㄷ

   

  

  일단 압도적인 패셔너블함...

  인간 쟈도르(Dior 향수 이름)라는 별명이 있을정도로 존재 자체가 명품인 샤를리즈 테론은

  

  키 177에서 뿜어져 나오는 우아함과

  매 장면장면 안이쁜 옷이 없고 안 어울리는 옷이 없는 

  ... 그런데 이 영화의 배경은 독일 통일 전의 시점이라 현재가 아닌데...

  혼자서 엄청 세련되더라구요 ㄷㄷㄷㄷ

  

  시대는 시대인데 혼자서 너무 세련되니 조금 위화감이...;;

  구두와 부츠는 도대체 몇개... ㄷㄷㄷ

  샤를리즈의 존재와 패션은 이 영화가 단순 액션 영화가 아니라

  존윅에 이어 스타일리쉬함을 추구하는 영화임을 보여줍니다

  시대를 넘어선 세련됨에 감탄도 감탄이지만

  샤를리즈 테론의 소화력에서 이미 넘사벽...;;

  마지막에 스텝 명단 올라갈때 보니 헤어와 메이크업 의상 담당자들이...ㄷㄷㄷ

  

  

 

시대를 넘어서 어떤 옷과 연기를 하더라도 압도적인 미모...

사... 사...... 감사합니다...

  아.. 이 영화는 액션이 중요한데 미모찬양에 이야기가 밀렸...

  샤를리즈 테론 고생 많이 했더라구요 ㄷㄷㄷ

  홍보영상으론 좀 올드한 느낌이... 있다 싶었지만

  영화에선 그런거 느낄 틈이 없었습니다

  

  임무와 생존을 향애 달리는 극에 치달은 연기... ㄷㄷㄷㄷㄷㄷ

  싸우는데 지치고 지치고 지치는 그런한 장면에선 관객들 저마다 한숨을... ㄷㄷㄷㄷ

  재미가 없다는게 아니라 모든걸 다해 생존을 걸고 싸우고

  정말 개싸움하다 시피 싸우면서 체력이고 뭐고 다 떨어진 상태에서 힘이 없어도 쥐어짜내서 싸워야 하는 장면에선...

  

  정말 여자버전의 존윅? ㄷㄷㄷㄷㄷ

  존윅은 인정사정 없이 만나면 다 죽이는데 그나마 이번영화는 그렇게 엄청난 숫자가 죽진 않고요

  존윅은 육탄전 보다는 총기류에 좀 더 비중이 많은 반면

  이번의 아토믹 블론드는 실제 샤를리즈테론의 육탄전이 생각보다 볼만합니다

  

  그리고 그러한 액션들 마다 찰떡같은 음악들로 스타일리쉬함을 더 살리고요

  마지막으로...

  샤를리즈 테론은 올해로 42살(1975년 생)입니다

  레지던트 이블 시리즈의 밀라 요보비치 (Milla Jovovich)와는 동갑

  언더월드 시리즈의 케이트 베킨세일 (Kate Beckinsale)보다는 두살 어리지만

  십년 이상의 액션 시리즈를 마흔 초반에 끝낸 두 여배우들과 달리

  마흔 넘어 단독 액션영화를 촬영한 샤를리즈 테론에게 박수를 치고 싶을 정도의 액션이었습니다... ㄷㄷㄷㄷ

  그녀가 이 영화를 위해 어떠한 노력을 했는지 가늠이 되질 않네요

  개인적으로는 파워넘치는 여성 액션물을 좋아하고 배우로서는 젊은 나이인편이니 다음편도 나왔으면 합니다

  

  아무튼 샤를리즈 테론 뿐만 아니라 워낙 출연진의 연기가 좋은 영화라서

  샤를리즈 테론 외에 제임스 맥어보이, 소피아 부텔라

  그리고 스카스가드 집안에서 새롭게 주목받는(그동안 활동했지만 주목을 못받아왔....) 빌 스카스가드의 활약도 나쁘지 않았던...

  

  여자버전의 존윅이란 말이 나올만큼

  스파이 액션 영화이면서 보다 인간적이고, 영화 전반적인 스타일리쉬함이 돋보이던 영화였습니다

  

  영화보고 와서 검색해보니 감독이 진짜 존 윅 1, 2편의 감독 ;;

  

이하 모든 설명을 생략... 

* 쿠키영상 없음

* 액션이 아주 세련되진 않지만 파워풀하며 인간적

* 패션에 관심 많은 사람들은 보는 재미가 더 있을 영화

* 위의 언급 된 배우들 중 한명이라도 좋아한다면 꼭 보길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