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이더맨 홈커밍, 기존영화들과 원작을 연결하는 새로운 스파이더맨

Spider-Man: Homecoming, 2017

스파이더맨 홈커밍

톰 홀랜드 Tom Holland

마이클 키튼 Michael Keaton

마리사 토메이 Marisa Tomei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Robert Downey Jr.

존 파브로 Jon Favreau

마블의 어벤져스 라인으로 합류한 후

처음 나오는 스파이더맨의 독립영화 스파이더맨 홈커밍이 개봉하여 보고 왔습니다

<스파이더맨 홈커밍 티켓>

스파이더맨이란 영화야 이미 토비 맥과이어 주연으로 3편 (2002, 2004, 2007) 

앤드류 가필드 주연으로 어메이징 스파이더맨이 2편 (2012, 2014)이 제작된 바 있습니다

모든 영화를 영화관에서 본 저로서는

영화속에 가득찬 저 두시리즈들의 오마쥬들이 나와서 완전 뽱뽱 터졌었는데요

(물론 이전작품들 모두 원작을 기본적으로 하기 때문에 원작이라 보는게 좋겠지만요;;)

토비 맥과이어는 스파이더맨의 어두운면을

앤드류 가필드는 스파이더맨의 활기차고 수다스러운면이 보였는데요

이번의 톰 홀랜드는 기존의 앤드류 가필드보다 훨씬 더 원작에 가까운..

정말 빠워넘치게 떠드는것만으로도 어른들을 질력나게 할만큼 수다스러움이 넘칩니다 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그래서 듣다보면 헉헉헉헉... 

  

  

  그래서 이번에 주인공으로 낙점된 톰 홀랜드에게 박수를 보내고 싶습니다

  

  이번 캐스팅과 함께 어마어마한 아크로바틱 기술들을 연습했다는건 알고 있었지만

  초반부터 너무나 자연럽게 소화하여 놀라게 하더라구요 ㄷㄷㄷ

  

  원작의 캐릭터를 가장 잘 소화한듯한 캐스팅과 연기였기에

  제가 원했던 캐스팅은 아니었지만 저만 맘에 안들었을 뿐 완벽했던거 같아요 ㅎ

  시빌워를 보면서도 느꼈지만 

  좋은 캐스팅이었다는건 인정 안할 수 없었... 

  

    

  그리고 이미 기존의 스파이더맨들로 인해서 내용들은 충분히 알법하지만

  그래도 보다가 헐헐... 스럽더라구요

  그만큼 알고봐도

  마블의 짜임새있고 관객을 놀라게 하는 스토리 흐름은 역시 마블이란 생각이 듭니다

  그런데 영화 크래딧을 보니..

  이 영화는 마블을 소유한 디즈니 배급이 아니라 

  마블에게 스파이더맨 캐릭터를 구입한 소니가 올라가더라구요

  

  어밴져스 라인에 합류하는 조건으로

  개별영화의 배급은 소니가 하는걸로 협상한건가?? ..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렇다면 배우들과 캐릭터들이 겹치게 출연하는것에 대해

  엄청나게 복잡한 계약서가 대략 예상됩니다 ㄷㄷㄷㄷㄷ...

    

  광고는 아이언맨이 함께한다는 식으로 나왔지만

  내용의 흐름상 중요한 포인트에 나오는 키포인트 같더라구요

  분량은 적습니다만

  아직은 너무나 어린 스파이더맨의 멘탈을 위해

  어린 스파이더맨이

  넘치는 힘을 주체없이 사용하고 싶어하다가 누군가 죽기라도 하면...

  걱정해주고 지켜주기 위한 조력자로서 너무나 훌륭합니다

  

  

전체적으로 시작할때부터 끝까지 뽱뽱터지게 웃으면서

신나고 재미있게 보았던 영화였습니다만

다른분들은 어떻게 보실지 모르겠습니다 ㅎㅎㅎㅎㅎ

요약

 - 스파이더맨의 "아이언 맨" 화

 - 질력나게 떠들어대지만 재미있는 수다들

 - 우쭈쭈쭈 하게 되는 어린친구에 대한 공감되는 감정들

 - 어밴져스 1 이후, 캡틴아메리카 시빌워를 이어가는 스토리

 - 원작에도 있지만 기존 영화들이 생각나는 알짜 포인트들

   (거꾸로 매달린 상태에서의 키스씬, 구하는데 실패해서 사망한 여주인공이 떠오르는 장면들)

* 쿠키영상 2개 있습니다

* 영화가 처음부터 끝까지 뽱뽱터졌는데 특히나 후반이 크게 터지는 포인트라 

  다른 사람들의 쿠키영상에 대한 분노를 이해 못하는 1인...

* 제가 있는 밴쿠버는 영화의 후반작업 회사들이 몰려있는 곳이기 때문에

  영화 크래딧이 올라갈때 단체로 앉아 환호성을 외치는걸 볼 수 있었던 재미도 있었습니다 ㅋㅋㅋㅋ

마지막으로..

위에 썼듯이 스파이더맨의 아이언맨화 되는것에 대해 썼는데요

기존 아이언맨의 AI 자비스역으로 폴베타니가 연기하는데

이번 스파이더맨 수트 AI 캐런역으로 폴베타니의 부인 제니퍼코넬리가 목소리 출연을 했습니다

진짜 마블의 캐스팅은...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