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쿠버 시민들의 환영을 받은 윌리엄과 케이트 (영국 왕세손, 왕세손비)
160925
Canada / Vancouver
Harbour Flight Centre and Jack Poole Plaza.
Duke and Duchess of Cambridge
페이스북을 즐겨 하다보니 캐나다 관광청 소식도 보는데요
어느날 밴쿠버에 윌리엄 왕세자와 케이트 왕세자비가 온다는 뉴스가 있더라구요
TOUR OUTLINE
September 24: Victoria, British Columbia
September 25:
Vancouver, British Columbia
September 26: Bella Bella and Great Bear
Rainforest, British Columbia
September 27: Kelowna, British Columbia and
Whitehorse, Yukon
September 28: Whitehorse and Carcross, Yukon
September
29: Victoria, British Columbia
September 30: Haida Gwaii, British Columbia
October 1: Victoria, British Columbia
일정 http://canada.pch.gc.ca/eng/1466181306703
공개 된 일정을 보니 집에서 멀지 않은곳에 빅토리아에서 비행기를 타고 온다는 (캐나다 플레이스 : http://bluesword.tistory.com/445) 내용을 보고
상태가 안좋은 카메라와 함께 짝꿍님과 가봤습니다 ㅎ
좀 일찍 나갔으면 좋았겠지만
어리버리하게 물건들을 두고 나와서 왕세자부부가 하버 플라자에 도착예정 10분 전쯤 도착했네요;;;;
정말 아무생각 없이 간거죠 =ㅅ=
아침엔 꽤 비가 많이내렸었고 오락가락 쌀쌀한 날씨인데 ..;;;
하버 플라자 근처도 안갔는데 인파가....;;;;;;;
하버 플라자 근처에
멋진 바이크들이 국빈들을 기다리고 있더라구요
더 가까이 가지 못하고 이쯤에서 까치발을 들어보았는데도..
앞의 길이 잘 안보일만큼 많은 인파가 이곳에 모여있었습니다
저는 앞쪽에 파란 왕관을 쓴 여자아이들이 있길래
많은 인파 중 어린아이들에겐 인사를 해주거나 나이많은 어르신들에겐 인사를 하기도 하기 때문에 애들이 있는쪽의 뒷쪽에 섰습니다.
반대쪽도 많은 인파가 ...ㄷㄷㄷ
건물 위 사복경찰과 헬기들
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뭐 더 말할 수 없을만큼 많은 손들이 카메라를 들고 윌리엄 왕세자와 케이트 왕세자비를 찍기위해 손을 뻗는데
정말 앞이 하나도 안보이더군요 ㄷㄷㄷㄷ
장비도 각양각색 ㄷㄷㄷㄷ
미니삼각대와 셀카봉 어께에 올라가 촬영하기 신공 등등 ㄷㄷ
그나마 뒷꿈치를 들으니 앞이 보이긴 하는데요
그래도 안보여서 앞쪽의 카메라 액정을 보고 왕세자비가 근처에 있다는걸 알 수 있을 정도였습니다 -ㅅ-;;;
나는 왜 여기서 남의나라 왕세자 부부를 기다리는건가.... =_=...
라는 생각이 들때쯤!
갑자기 나타나서 깜놀 -ㅅ-;;;
사람이 너무 많다보니 왕세자가 바로 앞에 왔는데도 모르겠더라구요 -ㅅ-;;;;;;;
앞쪽의 파란 왕관의 어린 아이들을 우쭈쭈쭈 이뻐라 하는동안
사람이 너무 많아 이리저리 떠밀리고 제 옆의 틈을 파고들려는 어느 집요한 사람에게 밀려
제대로 못봤네요;;;;
그냥 카메라를 들어서 찍다보니
운이좋아 가까이 찍힌 사진도 있더라구요 ㅎㅎㅎㅎ
대머리로 농담의 대상이 되곤 했는데
숱이 많이 없고 금발이다보니 잘 안보여서 그렇지
머리카락이 있긴 있...습니다... 대머리 아니더라구요 ;
물론 좀 떨어져서 보면 머리카락이 없어보이지만 -ㅅ-;;;
앞쪽에서 어래 기다리신 고령의 할머니들에겐 일일이 악수도 하시고 이야기도 주고받으시고 하시더라구요
사실 제가 있는 곳이 미디어가 있는 라인이라
기자단 뒤로 지나갈땐 그냥 가도 되는데 워낙 많은 사람들이 모여있다보니
최대한 많이 악수도 하고 인사를 하고 그랬습니다 ㅎ
옆의 보좌관은 가야 한다고 자꾸 귓속말로 독촉하는게 보이던데 말이죠 ㅋㅋ
앞뒤의 엄청난 인파...
엄청난 인파와 촬영하고자 하는 카메라와 핸드폰들...
그사이의 왕세자부부...ㄷㄷㄷㄷ
왕세자 부부가 차량을 타고 가는 모습인데요...
그 뒤로 수행원들을 비롯한 경호원들이 탑승한 엄청난 차량들이... ㄷㄷㄷㄷㄷ
그리고 보시다시피 인파.... ㄷㄷㄷㄷㄷ
엄청난 인파를 벗어나 밥먹으러 가는길에 발견하였네요
이 잘생긴분은!...
밴쿠버 시장님(그레고어 로버트슨 Gregor Robertson)이십니다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배우인줄 알았네요 -_-
시민들에게도 인기가 있으셔서
한참동안을 붙들려서 사진을 찍으시더라구요
미친듯이 치솟는 외국인(특히 중국인)의 투자제한 정책과
투자로 인한 빈집을 더이상 용인하지 않겠다는 정책들을 만들어서 그런지
젊은이들에게 인기가 많았습니다
영어를 좀 더 잘했다면
저도 가까이 가서 밴쿠버의 영화산업에 대한 투자를 줄이지 말아달라고 말씀 좀 이럴때 드릴텐데;;
그냥 사진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 -_ㅜ...
아무튼 윌리엄 왕세손과 케이트 왕세손비의 방문은
2011년도 이후 5년만의 두번째 방문인데요
빅토리아와 밴쿠버, 유콘등을 방문하는 일정으로 빅토리아와 밴쿠버에 방문하였는데
정말 많은 이들의 환영을 받았습니다
영국 현지에선 어떻던지간에...
캐나다에서의 로열패밀리의 인기는 정말 대단하단걸 알 수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 ^^
< 밴쿠버 일간지 일면에 실린 로얄패밀리의 방문 >
* 밴쿠버에 산지 얼마 안되었기 때문에 오류나 틀린부분이 있다면 지적 부탁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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