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수완나폼 공항 텍스리펀과 CIP 라운지 (PP 카드)
여행지 : Thailand / Bangkok
공항명 : Suvarnabhumi Airport
날 짜 : 151102
생각보다 많이 컸던 수완나품 (수안나폼 Suvarnabhumi) 공항
처음에 들어갈때부터 줄이 길었는데
거대한 공항내부 대비 들어가는 출국심사와 물품검사대가 좀 작은 느낌이다 =ㅅ=..
기존의 돈므앙 공항을 대체하기 위해 새로 지었다는 신공항이라는데... ;; 작아...
택스리펀
택스리펀은 면세구역에 들어가서 받을 수 있지만
사전에 세관 도장은 반드시 받아야 한다
세관은 출국장에서 출국심사 들어가기 전에만 받을 수 있기 때문에 반드시 출국심사 받으러 가기전에 세관도장 받아야 한다
태국에선 2,000 바트 넘으면 택스리펀을 받을 수 있는데
큰 쇼핑몰에서는 인포메이션 데스크에서 해주기도 하고 매장에서 각각 적어주기 때문에 반드시 물어보고 서류 받아야 한다
라운지
가방은 날치기 당하면서 함께있던 PP카드도 잃어버렸는데
PP카드가 없으면서도 라운지를 가야 했던 이유가...
알러지...
알러지 사연 : http://bluesword.tistory.com/223
극 민감성용 클린징 : http://bluesword.tistory.com/226
그놈의 알러지 약을 발라야 하는 시간이 온게다 -ㅅ-...
- 아침에 나오면서 한번, 중간에 호텔들어가서 체크아웃 전 한번, 그리고 밤 11시 비행기 타기전...
- 안바르면 간지럼 방지약도 효과 끝나서 옷에 닿는 부위가 간지럽...
게다가 민감할대로 민감하게 올라 온 알러지 피부에 간지러움 방지 약을 덕지덕지 쳐바른 상태라 클린징으로 잘 씼지 않으면 약도 덧바를 수 없음 -ㅅ-..
그래서 결국 돈주고 라운지를 가서 샤워를 해야만 했다 ㅠ_ㅠ....
내가 타려는 타이항공의 수완나폼 공항 게이트는 E2A 인데
일단 어머니를 쉬게해드리려고 가장 가까운 라운지로 가서 어머니를 모심
난 신용카드도 없어서 어머니 신용카드로 결제 -ㅅ-..
참고로 여기 라운지는 PP카드 있으면 그냥 들어갈만한 곳이지만
진짜 나처럼 뭔가 일이있어서 꼭 이곳을 가야 한다는거 아니면
돈주고 간다고 하면 강하게 비추 -ㅅ-...
PP카드가 아닌 CIP 라운지 비용은 1인당 1,000 바트다 무려 33,000원에 달하는 돈...ㄷㄷㄷㄷㄷㄷㄷㄷ
나는 그놈의 알러지 때문에 약을 발라야 했고
어머니는 하루종일 긴장상태의 하루를 보내셨기에 편한 쇼파가 격하게 필요했기에 들어감...
물론 PP카드를 잃어버렸을 경우
본인명의로 된 신용카드로 결제하면 신용카드사에서 어느정도 정산을 해준다
하지만 본인명의가 아닌 다른사람의 신용카드의 경우 정산 불가함
- 혹시나 하고 카드사에 문의 해봄 ... -_ㅜ...
음식도 별로 없고 과일도 별로...
- 내 기준... 샌드위치와 파인애플이 있어서 어머니께서는 흡족해 하심
타이항공 탑승게이트와 가까운 라운지에는 샤워시설이 없다;
그래서 어머니는 게이트에서 가까운 이곳에서 쉬시고 나는 샤워시설 있는 라운지로....
이름과 명수를 적은 이런 종이를 준다
이거 들고가면 샤워할 수 있다고 함
어머니는 피곤하시고 땀흘리지 않아서 샤워 필요없다고 나만 걍 가기루...
가깝지는 않고 한 5분 정도는 걸어야 하는 곳에 있는 큰 라운지
데스크도 로비도 넓찍해서 고급져보임;;
하지만 이곳도 음식류는 비슷하더라....ㄷㄷㄷㄷ
넓찍한 이곳...
컴퓨터도 있으나 아무도 사용안함
여기 앉는것도 귀찮고 푹신한 쇼파가 있으니 그냥 핸드폰으로 인터넷을...
그리고 샤워장 옴
샤워할 수 있는곳이 두 곳이고 비어있는데 들어가면 되는 듯
큰 타올과 칫솔, 샤워캡이 있다
별도의 세면대는 없어서
얼굴만 씼거나 간단히 손만 좀 씻을려면 불...편...
손만 씼으러 여기 올리는 없고 화장실 가면 되지만
약을 덕지덕지 바르고 나면 손에 핑크색 약들이 ... 마치 피부병환자처럼... 얼룩덜룩...;;;
그냥 다시 어머니 계신 라운지 가서 물티슈로 닦아냄;;;
간단한 샤워시설..
수압도 그럭저럭 괜찮았고 뜨거운물도 그럭저럭 나오지만
내 몸 자체가 뜨거운물로 씼을 수 없어서 클린징 문질문질, 샤워 쾌속 처리
그리고 지루한 약바르는 과정을 거치고 헉헉 거리면서 나옴 -ㅅ-...
머리도 못감고 세수도 제대로 안했는데 금방 시간이 ㄷㄷㄷ
이제 돌아가야지...
CIP 라운지가 정말 많은데
샤워할 수 있는 라운지는 몇 안되기 때문에 나처럼 이동 안하려면 애초에 샤워되는 곳을 찾아서 들어가는게 좋음..
샤워를 금방 끝낸다 했지만 약바르는 시간때문에 어느덧 출국시간...
드디어 돌아가는구나 한국으로 -_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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