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고... 그 일은 일어났습니다...
이번 여행은 가볍게... 정말 가벼운 가격으로
다녀올 생각에 에어아시아에 좌석만 좋은거 사고 짐도 식사도 다 빼고...
작은 캐리어 하나 달랑들고
좀 뛰다가 공항을 갔는데....
그러다 공항 입국심사 줄을 서면서 가방을 드는데
빠 - 아 - ㄱ !!!!!!!!!!!!!!!!!!
격심한 통증으로 악! 소리를 질르며 옆으로 쓰러짐.... ㄷㄷㄷㄷㄷㄷㄷㄷㄷ
어이없는 상황...
이와중에 뽱터진 나의 그분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면서 뽱터지시고..
내가 바닥에 누워서 못일어나자 그제서야 상황파악... -ㅅ-...
살면서 느껴본 정말 극악의 고통... 두번째쯤? 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일어나지도 못하고 바닥에 드러눕고 걸을려고 했더니 너무 아파서..
결국 공항 의자에 드러눕고
그분이 약사러 가고...
나는 주치의 분에게 전화...;;
놀러간다고 말도 못하고 제주도로 그냥 휴가 보내고 온다고 말했는데...ㅠ_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의사분께서는
완벽히 안나은 상태에서 몸 좀 나아지니까 좋아서 팔랑거리며 싸돌아 다니니 탈 났다고...-ㅅ-...
... -ㅅ-...
심한거 아니라고 하시니.. 일단 다녀와서 뵐게요... -_ㅜ...
암튼 최근에 근력을 키우기 위해 기초체력용 운동 열심히 했는데..,
디스크도 없는 내가 왠 허리가... ㅠㅠㅠ
근데 진짜 욕나오도록 너무 아팠음....... 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다행이 공항에는 시간을 여유있게 간거라서 30분정도 누워있다가 들어갔지만
정말 아팠음... -ㅅ-
그 아픈와중에 비행기는 타겟다고
끌차에 몸을 기댄체 진짜 빨래처럼 널려서 기어가듯 비행기 탄 ....ㄷㄷㄷㄷㄷㄷㄷ
결론은 허리를 삐끗한건데 다행이 디스크가 없어서 단순 삔거로 인한 휴식이 필요하다고...
그래서 여행가서 이틀 정도는 그냥 호텔에서 쉬면서 주변산책 하고 이틀은 관광 조금 하다가 들어옴
결론... 태국은 나랑 안맞는다...
나는 태국을 좋아하는데 태국이 나를 겪하게 거부한다... 라는 결론 ;;;;;
내가 허리 삐끗해서 아무 짐도 못들어서..
나의 그분이 병수발 + 짐을 다 끌고 지고 업고 메고 다 함...;;;;;;;;;;;;;;;;;;;;;;;;;;
식사 중 손가락 두마디(내 손... 큼)보다 큰 바퀴.........의 습격으로... 둘이서 숨넘어가게 놀라고
주변의 백인여성들 다 튀어 일어나 도망가는... ...;;;;;;;;;;;;;; 그 현장의 중심에 있었던건 덤.... ㄷㄷㄷㄷㄷㄷㄷ
살려줍메...;;
글고 한국에 들어왔더니
블랙베리가 나의 뒷통수를..... 내 안면 싸다구를 침..
물량이 별로 없어서
블프 세일 안할줄 알았더니 가격과 함께 나의 안면을 후려치셨음...
항의 메일이나 좀 보내봐야겠다 ㅠ_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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