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글 크루즈, 모험물이 재미없다니;;

Jungle Cruise, 2021

정글 크루즈

 

디즈니랜드의 인기 어트렉션인 정글 크루즈가 영화로 제작되어 보고 왔습니다
이미 에밀리 블런트와 드웨인 존슨으로 주목을 받긴 했지만
예고편을 보니 모험 액션활극 느낌이 물씬 나서 보러 다녀왔습니다 ㅋ

   

에밀리 블런트 Emily Blunt / 드웨인 존슨 Dwayne Johnson
잭 화이트홀 Jack Whitehall / 에드가 라미레즈 Edgar Ramirez
제시 플레먼스 Jesse Plemons
감독: 자움 콜렛 세라 Jaume Collet-Serra 
    감독님 논스톱, 커뮤터 등 리암리슨아재와 단짝이었는데...
    이제 드웨인존슨으로 바뀌신 듯 다음 작품이 블록버스터 블랙아담 (드웨인존슨 주연) 임

   

정글 모험에 새하얀... 정말 제취향의 스타일 너무 좋았어요 ㅋㅋㅋㅋ

어... 그런데... 어....

초반은 그럴싸하게 시작하더니
음... 누가 누굴 탓하는지 모를...

전세계... 세계사에 빅X을 싸지른거론 정말 최상위급 영국이 ... 누가 누굴... -_ -...

좋게좋게 디즈니 필터링으로 보려해도 좀 너무한거 아니니... 라고 싶더군요
   

하... 처음에 등장할때만 해도 진짜 멋진 형이었는데...

모험물에 악당을 바보를 만드는것도 정도가 있을텐데...
싼티나는 의상에 주변인물들 까지 ... 시대가 변하면서 어느정도 희화화 된 점도 있다고 생각하지만
이건 좀... 하는 생각이?
   

아무튼 모험은 모험이니까요

아마존의 핑크돌고래도 볼 수 있고
아마존이지만 한밤중에 벌레 걱정없이 훈훈한 분위기로 대화도 가능하고
다 죽어가는 통통배로 폭포수 앞 드래프트.... 분노의 질주 인줄... ㅋㅋㅋㅋ 도 가능하고요
   
굵직한 나무위를 뛰어다니는 주인공과 
위험한 상황속 아슬아슬하게 활약하는 등장인물들이 멋집니다

그런데... 음 그게 거기까지...
어느정도 성인이라면 뭔가 특별한 점이 느껴지지 않을거라는 거죠

어린이들은 좋아할것 같은데...
제가봐도 징그러운 벌떼, 벌레떼 그리고 뱀 뭉치(??)들 ... 음... =_ =...
심하진 않지만 그닥 보기 좋진 않았습니다

거기에 드웨인 존슨과 에밀리 블런트의 로맨스 라인이 너무 안어울리고
에밀리 블런트의 활약에 오히려 드웨인 존슨의 캐릭터가 약한느낌마저 들고요
    
뭐 주인공들이 어땠던지간에
이 영화를 보는 목적은 미지의 아마존 밀림속에서 펼쳐지는 액션활극인데
아마존의 자연을 보는건 좋지만
다른 액션은... 딱히... 그냥 그랬다는 점이 아쉬웠습니다

저는 정말 지루했어요... 다른 사람들은 어땠을지 모르겠지만요
보다가 나가고 싶은 느낌도;;;

그리고 3D 화면지만 딱히 장점을 느끼기도 힘들었기에 굳이 3D로 볼 필욘 없는 영화였다고 생각합니다

  

* IMDB 6.7 / 로튼토마토 전문가 63%, 관객 92% / 내점수 6
* 어린이용 모험물임을 감안하더라도 애매함 (징그러움+뱀+벌레 조합;;)
* 스페인도 까고 독일도 까고... 영국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