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네이크 아이즈 지.아이.조 ... 이걸 어쩌나... 하...
Snake Eyes G. I. Joe Origins 1, 2021
스네이크 아이즈: 지.아이.조
3편까지 만들어졌었던 지아이조의 리부트의 시작
스네이크 아이즈가 개봉하여 보고 왔습니다
스네이크 아이즈는 기존 영화에서 가장 좋아하는 캐릭터였는데요
대사 한마디 없이 액션이... 우후... 혼자서만 다른 중력인것 같아 너무 멋졌고
이병헌의 스톰 쉐도우 캐릭터도 너무 이병헌에게 잘 어울려서 인상적이었던 영화였던 만큼
스네이크 아이즈를 어떻게 부활 시켰을지 궁금해서 극장을 찾았습니다
헨리 골딩 Henry Golding
앤드류 코지 Andrew Koji
하루카 아베 Haruka Abe / 히라 타케히로 Hira Takehiro / 이코 우웨이스 Iko Uwais / 피터 멘사 Peter Mensah
우슬라 코르베로 Ursula Corbero / 사마라 위빙 Samara Weaving
아시아계 스타인 헨리골딩은 피치컬도 피치컬이지만
이전에 액션 영화도 한차례 하기도 했었기에 스네이크 아이즈라니... 와우...
하지만 이 영화는 스네이크 아이즈 캐릭터도, 헨리골딩이라는 괜찮은 배우의 이미지도 아무것도 챙기지 못한...
어정쩡한 영화가 되버렸습니다
이미 3편이나 나온 영화가 10여년 전이라 지아이조를 처음부터 리부트 하기보다
가장 인기있는 캐릭터인 스네이크 아이즈와 스톰쉐도우의 스토리부터 시작한다는거 자체가 참 좋았는데 말이죠...
스네이크 아이즈와 스톰 쉐도우의 관계를 원작이나 기존 영화그대로 가져가기보다
새로 시작하는 만큼 다른 시각에서 만드는것도 나쁘진 않았으나...
강한 힘과 중력이 다르게 느껴질 만큼 가벼우며 빠른 액션 그리고 총도 잘쏘는데
첨단 기술을 습득하고 활용하는게 매우 빠른... 스네이크 아이즈의 매력 어디로... ㅠ_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정말 너무나 인간적입니다 -_ -...
어린시절 스토리를 성인이 되어 갈등의 씨앗으로 품고있는는 스토리도 나쁘진 않았습니다만
캐릭터 자체가 액션이 중요하다고!!! 액션이 중요한데 액션이 좋긴 한데 너무 인간적이야!!!!!.... 라고 할 수 밖에 없었네요 =_ =...
너무 완성 된 스네이크 아이즈만 알고 있어서 인지
어린시절의 스토리와 성인이 되어 일본으로 가서 훈련을 받는 과정들 자체도 너무... 허... 허허... 웃긴??? -ㅅ-?????
영화 광고에 내용이 얼추 나오긴 합니다만
그저 웃긴 장면도 다수 포함...
처음 시작할때도 그렇고 마지막에 끝나고 나서도 나오는 장면들보면
... 일본 관광청의 홍보영화 같은???
그게 잘못되거나 나쁘다는게 아닙니다 어지간한 영화는 대부분 국가적/지역별 촬영 및 후반작업을 진행하면 그에 따른 세금적 혜택이 상당하기에 그런 지원금에 따라서 영화 제작 국가가 달라지는 중요한 요소이기 때문에 나쁘게 보지 않습니다
하지만 너무 노골적으로 영화와 관련없는 영상들이 앞뒤에 나오는건
감독이 일본에 대해 아주 많은 좋은감정이 있다던지... 지원정책 혜택을 아주 많이 받았다던지... 라는게 노골적으로 보인다는거 뿐입니다
그리고 영화 내내 생각했던 헨리 골딩보다 더 괜찮았던 스톰 쉐도우역의 앤드류 코지는 외모 부터 액션과 연기 모두 괜찮더군요
심지어 헨리 골딩이랑 같이 있는데 헨리보다 더 잘생김;;;;; ㅋㅋㅋㅋㅋ
영화에서 그나마 괜찮았다는 거지
그래도 기존의 스톰쉐도우였던 이병헌의 캐릭터 소화력에 비하면... 이병헌의 스톰쉐도우가 너무 넘사벽입니다 =_ =...
앤드류 코지의 연기력도 나쁘지 않지만
스토리상 그가 하얀옷을 입고 등을 돌려야 했던 스토리 라인이 너무 어처구니 없다는거???
뭐 이래????? ... 라는 마음이 드는건 저뿐만이 아닌지
극장내 다른 관객들도 마지막 장면에선 그저 다들 같은 헛웃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이거 뭐 어쩌란 건지... 어쩔려고 이런건지... 모두가 같은 뜻으로 웃게 되더군요 하하하하하
이 영화가 개봉했으니 당분간 이병헌의 스톰쉐도우가 다시 거론되는건 당연할듯요
그리고 이 영화의 또다른 불만은 조연들의 활약상이 너무나 부족하다는 겁니다
기존 영화와 다른 스토리 이지만 지아이조 자체의 설정을 그대로 따르는데
지아이조에서는 능력있는 여군의 능력이 주목받는 점이 꼭 나오는데 그러한 포인트가 중요한데도 활약할 수 있는 부분이 너무 적은데다 그러한점 조차 인상적이지 않다는점이 매우 아쉽습니다
사마라 위빙을 이렇게 밖에 쓰질 못한다는것도 아쉽고
지아이조의 기본 세계관은 첨단 기술을 사용하는 군인이라는 점인데 그러한 점은 전혀 나오지 않고
이코 우웨이스의 활약은 뭐... 이코 우웨이스가 제대로 몸 풀면 다른 배우들 보다 더 돋보여서 캐릭터를 더 누른 느낌?;;
그러고 보니 정작 중요한 마스터들 중엔 일본인 사부가 한명도 없습니다... ㅋㅋㅋㅋ
액션 장면은 계속 해서 나오지만 지금은 2021년...
대단한 액션이나 뽱뽱 터지는 화려한 볼거리도 없고 캐릭터가 멋지게 나오지도 않았던 영화였습니다
* IMDB 5.8 / 로튼토마토 전문가 40%, 관객 70 / 내점수 5
* 영화 끝나고 영상이 나오긴 하지만 마지막 쿠키영상은 더 없음
* 나는 보기 좋았는데 '뱀' 못보는 사람은 놀랄 수 있으니 '뱀' 싫어한다면 보기 힘들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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