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난징공항 풀만호텔 (Pullman Nanjing Hotel)
191004~5
China / Nanjing
Pullman Nanjing Hotel
난징공항 풀만 호텔
난징에서 오후를 보내기도 하지만
아침 8시 비행기라 일찍 공항을 나오는 경유 스케쥴이라 고른 난징공항의 풀만호텔
공항과 바로 이어져 붙어있어서
바로 이동하고 쉬울 줄 알았는데 ...
공항이 크다보니 멀다;;
호텔 표지판 보고 쭉 가면 되는데... 뭐가 이리 먼거냐;;;
특히나 한국이 쌀쌀 하다고 해서
긴팔 후드를 입고 온 나를 용서하지 않는 자비 없는 난징의 10월 날씨는 후끈후끈 했기에
입국심사 할 때 부터 대기하느라 흠뻑 땀 흘린 나는 오로지 머릿속에 샤워 샤워 샤워 샤워 ... 이거만...
... 어디까지 가야 호텔이 나오는... 헉헉....
나... 비행기 열시간 넘게 타고 왔는데...
입국심사 두시간 가까이 기다리며 땀흘리고 나왔는데 ... 호텔 어디...
끌차가 들어갈 수 없는 자비 없음...
* 위로 올라가면 호텔까지 아무것도 거리지 않고 끌차에 짐을 올린 채 갈 수 있는데
입국장에서 나와 무조건 호텔 표지판만 보고 들소처럼 돌진 한 나는 이걸 보고 쒹쒹 콧바람만 뿜어내었다 -ㅠ-
다음날 아침 출국할 때 호텔에서 나와 쭉 공항쪽으로 가니 그냥 출국장이 나왔다 -_-...
땀을 얼마나 흘렸는지 옷이 축축함을 넘어 무거울 정도였는데
끌차를 끌고 엘리베이터를 못 올라가서 결국 에스컬레이터로 올라가기 전 우이쒸 우이쒸 이러며;; 찍은 나의 짐
피곤함에 진이 빠질대로 다 빠진...;;
에스컬레이터를 올라오니 보이는 호텔 입구
입구 옆의 거대한 QR코드 예술품은 정말 거대했다
쒹쒹 대면서 들어 온건 잠시... 로비가 멋졌다 -0-
여기도 멋지고 -0-
체크인하는데 나의 많은 짐을 본 직원이
카트를 가져다 주셔서 올려주신다... -0-...
공항 카트가 어디선가 오는 걸 본 순간 뚜껑이 열리는 기분이었지만
얼굴은 침착침착... 하... 하하하하하....
호텔 건물을 크게 지어 놓긴 했는데... 음...
길이 전체가 카펫이라 짐이 많은 나는 끌고가기 힘들었다;;
나는 힘이 좋은 편인데;;;
입구에서 본 모습
일단 방에 들어오니 그동안의 긴장과 피곤이 풀리는 기분... 하...
풀만이라 넓어서 좋군
이 호텔의 장점 중 장점
공항 끌차를 끌고 그대로 객실에 들어올 수 있다
낮이라 창가쪽에서 들어오는 빛이 좋다
목이 마르니까 일단 생수 두통 흡입
큼직한 욕조가 있는 욕실
욕실에 있던 비품들
쓰고 나서 사진찍기 ㅋ
샤워실도 따로 있었고
샤워 후 가방 여는 것도 힘들어서 바로 걸친 샤워 가운
1박이 예정되어 있었기 때문에
기내용 가방에 어지간한게 다 들어있어서 저 위에 올리니 딱 사이즈 맞더란
침대옆 조명 센터와 콘센트
방이 심플하면서 괜찮음
아주 넓직했다
객실에서 본 모습
테라스가 넓직히 있지만
항공 보안을 위해 문이 잠궈 뒀다고 한다
그래서 실내에서 멀찍이 보이는 밖을 봐야 한다 ㅎㅎㅎ 그래도 나쁘지 않았다
카드키
로비에서 객실가는 엘리베이터 앞에 있던 충전기기
애초에 목적 한 박물관을 못 보게 된 거 그냥 객실에서 쉬려고 했는데
호텔에 비치 된 물은 순식간에 다 마셨고
엄청난 땀을 흘린 덕분에 엄청 배가 고파서 공항을 다시 다녀왔다
어차피 이어져 있어서 그냥 편하게 걸어가면 되는거고
공항에는 편의점 뿐만 아니라 여러 식당들이 있지만... 현금만 받...;;
중국인들의 결재 수단 없이 요즘은 카드 다 된다고 해서 빈손으로 왔다가 ATM을 찾아 다닌 것 외엔
객실 컨디션도 괜찮고 공항인데도 조용해서 잘 쉬다가 아침 일찍 떠날 수 있었다
난징공항 풀만호텔 (Pullman Nanjing Hotel)
* 공항에 붙어있어 경유 일정에 좋음
* 풀만 (아코르 계열) 호텔인데도 가격이 괜찮음
* 공항에서 시내로 연결되는 철도 쪽 건물이라 도심 다녀오기도 나쁘지 않은 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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