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쿠버 불꽃놀이와 사람들
190731, 190803
Canada / Vancouver
Celebration of Light 2019
밴쿠버 불꽃놀이, 불꽃축제
- 잉글리시 베이 해변 (English Bay Beach)
- 버라드 브릿지 (Burrard Bridge)
밴쿠버에 살면서 가장 좋아하는 행사가 있다면
해마다 하는 이 불꽃놀이 행사인데...
올해는 여행을 하면서 카메라를 박살내는 바람에 사진은 일찍이 포기하고 편히 다녀왔다
3일에 걸쳐서 하는 행사이지만
첫날은 뻗어버리는 바람에 그대로 기절했고...
두번째날 부터;;
이날은 평일이지만 캐나다 팀이 행사를 하는날이라 조금 일찍... 그래봤자 두시간전에 가봤다
혼자라서 어디든 나 하나 앉을만한데 있겠지...;;
* 불꽃놀이 사진은 다음글에 *
집 앞에서 버스타면 불꽃놀이를 하는 잉글리시베이까지 한번에 가지만
버스타려면 종점까지 가서 줄을 길게 서야 하고
저녁 6~7시 정도면 근처 도로가 통제된다 늦게라도 버스타봤자 소용없...
그냥 버라드 역이나 예일타운 역으로 가서 걸어가는게 낫다
저 빨간 펜스들은 행사 후 전철역을 들어가기 위한 인파들로 가득 찬다 -0-...
위 사진은 버라드역이고 예일타운역도 마찬가지다
해변가 걸어가는 길
잉글리시베이 해변의 인파..... -0-...
엄청난 인파... ㄷㄷㄷㄷ
내 엉덩이 하나 비벼붙일데 하나 없다니 ㄷㄷㄷㄷ
겨우겨우 앉았다 ㄷㄷㄷㄷㄷㄷ
평일이라 조금 여유 있을줄 알았더니 인파가 해마다 많아지는 느낌아닌 느낌...ㄷㄷㄷ
캐나다 팀이라서 그런지 평일인데도 엄청난 인파가 몰렸다 ㄷㄷ
겨우 앉아서 노을을 보고...
똑딱이로 열심히 불꽃놀이를 찍어보았다
끝난 후
빠져나가는 인파...;;
인파...
인파...
잉글리시베이 해변가에서는 몇년간 여러번 보기도 했지만
위 인파를 봐서 알겠듯이 자리잡으려면 일찍 가야하고 끝나기도 힘들어서
마지막날엔 주말 출근으로 힘들어하시는 반려자님을 위해 버라드 브릿지 위에서 보기로 했다
버라드 브릿지에서 본 잉글리시베이와 노을
그리고 엄청많은 요트들...
예전에 살던 집에서 이 다리가 보였었기 때문에 불꽃놀이할때 사람들이 몰린다는걸 알고 있긴 했는데
시간이 꽤 남았는데 일찍이 사람들이 자리잡고 있었다 ㄷㄷ
중앙쯤에서 본 노을...
그리고 계속계속 움직이는 배들 ㄷㄷ
선셋비치도 좋은자리 이기 때문에 사람들이 슬슬 자리잡기 시작한다
사진으론 안보이지만 엄청 럭셔리한 분위기의 요트에서 고급스러운 식사를 하시는 분들도
시간이 얼마 남지 않은 시간 배에서 식사를 하시면서 이동중이셨다
전날 런닝을 하면서 고급 주택가에 정박된 저 보트가 준비하는 모습을 보긴 했는데
정장 입고 식사하시는 분들 보니 신기하더란...ㄷㄷㄷ
다리위에서 자리잡고 기다리는 사람들
의자까지 준비해서 기다리는 사람도 꽤 많았다
이쁘게 찍혀서 그냥 넣어봄 -ㅅ-
얼추 배들이 자리잡고 불꽃놀이까지 얼마 안남은 시간..
바다를 왕복하며 사람들을 나르는 작은 보트버스가 빙글빙글 돌면서 무슨 훈련같은거? 그런거 하고 있었다 ㅎ
귀여워서 한참을 보게 만들던 ㅎㅎ
어느덧 양쪽으로 사람들이 꽤 빽빽해 지고
작은 보트들이 열을 맞춰 교차까지 하는 쇼(??) 가 끝날때엔 주변 사람들도
위에서 보던 다리 위 사람들도 모두 박수쳤다 ㅎㅎㅎ
테스트로 쏘아올린 불꽃 ㅎ
불꽃놀이는 밤 10시부터 하고
9시 반부터 여러차례 저렇게 테스트성 불꽃을 터트린다
똑딱이지만 그래도 이 사진 잘나왔다 헤헤
주변의 집들...
불(꽃)세권들... ㅎㅎㅎ
선셋비치도 어느새 사람들이 많아졌다
작은 보트버스가 서는 정박장까지 사람들이 ㄷㄷㄷㄷ
서있던 다리에도 어느새 사람들이 빽빽하게...
불꽃놀이가 끝나면 그 여파로 저렇게 하얀 연기가...
그리고 엄청난 요트들이 빠른속도로 정박하기 위해 밀려온다 ㄷㄷㄷㄷ
끝나니까 앉아있던 사람들이 일어서면서 가뜩이나 많은 인파가 더 잘보이기도 하고 ㄷㄷㄷ
생각보다 불꽃놀이가 워낙 거대해서 그런지 거리가 상당한데도 아주 잘보이기도 했다
잉글리시 베이 보다는 많은 인파를 피해 빠져나오기 훨씬 수월해서 그런지 다음에도 여기서 보고 싶어졌다
아니면 아예 유람선에서 보는것도 좋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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