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조프리 레이크에서 만난 새, 회색어치 캐나다 어치 (Gray Jay / Canada Jay)
190511
Canada / Vancouver
Joffre Lakes Provincial Park
조프리 레이크스
회색어치 (Gray Jay) / 캐나다 어치 (Canada Jay)
조프리 레이크 다녀와서 마지막 글 =_ =
조프리 레이크를 보기위한 등산을 하면서 유독 한종류의 새들이 주변을 맴돌며 가까이 다가왔는데
신기하게도 정말 근처까지 다가와서 놀랐었다
이유는 나중에 알게 되었지만
한국에서 보지 못한새가 거리감 없이 가까이 다가와서 신기해서 찍어 본 사진들
나중에 알고보니 이 새는 회색어치라고도 불리고
캐나다에 많아서 캐나다어치라고 불리는 새라고 한다
바로머리 위!!!
정말 머리위로 올라와서 놀랐었다
줌을 많이 땡길 수 있다면 좋았겠지만 이정도도 많이 크롭한거;;
산을 올라가며 본 이 새는
정말 근처까지 왔다
팔을 뻗어 닿을정도의 거리는 아니지만 정말 가까워서 열심히 찍었었다 ㅎ
털이 보송보송하니 정말 귀엽다
산 정상에서 본 새
발목에 철로 된 뭔가가 있는거 보니 이곳에서 관리하는 새 인가보다
인간 따위 우습다는듯이 정말 발앞에 까지...
알고보니 두번째 호수에 오니
사람들이 저마다 손위에 뭔가를 올리고 새에게 먹이를 주면서 사진을 찍고 있었다 -0-....;;;;
오래 전 부터 야생동물 뿐만 아니라 동물원의 동물에게 조차 먹이를 주면 안된다는걸 배운 나에겐 너무 놀라운 모습...
땅콩 같은것들 뿐만 아니라 빵이나 바나나 등등 온갖 것들을 올리고 새에게 구애(???)를 하며
사진을 찍기 위해 팔을 뻗어 새가 오기를 기다리는 모습은 노...놀라운...
그런 사람이 익숙해져서 인지
간단하게 준비해온 식사를 먹는 우리에게 다가와 너넨 뭐 없냐라는 새들이 왔다갔다 했다 ㄷㄷㄷ
물론 아무것도 안줬다;;
손 위에 올라 온 새 사진은 관심이 없다
멀찍이 포즈를 취한 캐나다 어치
하산하면서 본 이 새는
아주 이뻤다
나를 봐줘서 더 ㅎㅎㅎㅎ
하산하면서 본 새들
새들이 제각각 날씬하고 통통하고 차이가 있었는데
내가 좀 더 잘 찍었음 좋았겠지만
생각보다 수월하게 다녀 온 등산이라도
힘든건 힘든거라 순간적으로 찍은건 이게 한계...
그래도 새들을 찍을 수 있어서 너무 좋았던 곳이었다 ㅎ
'America > Canada - BC (Vancouver)'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한달동안 빠져지낸 밴쿠버의 더 앨리 밀크티 (16) | 2019.06.04 |
---|---|
밴쿠버의 봄과 캐나다 구스들 (Canada Goose) (19) | 2019.06.03 |
밴쿠버 근교 조프리 레이크 가는 풍경 (24) | 2019.05.29 |
5월에도 험난했던 조프리 호수 보러가는 길 (14) | 2019.05.28 |
만년설과 빙하가 남아있는 밴쿠버 근교 조프리 호수 (22) | 2019.05.27 |
댓글
이 글 공유하기
다른 글
-
한달동안 빠져지낸 밴쿠버의 더 앨리 밀크티
한달동안 빠져지낸 밴쿠버의 더 앨리 밀크티
2019.06.04 -
밴쿠버의 봄과 캐나다 구스들 (Canada Goose)
밴쿠버의 봄과 캐나다 구스들 (Canada Goose)
2019.06.03 -
밴쿠버 근교 조프리 레이크 가는 풍경
밴쿠버 근교 조프리 레이크 가는 풍경
2019.05.29 -
5월에도 험난했던 조프리 호수 보러가는 길
5월에도 험난했던 조프리 호수 보러가는 길
2019.05.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