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더 머스탱, 야생마와 죄수

THE MUSTANG, 2019

더 머스탱, 무스탕

 

 

 

교도소에서 진행하는 교화 프로그램 중 하나로

죄수들이 야생말을 길들이는 스토리로 만든 영화

머스탱을 보고 왔습니다

* 검색하다보니 네이버는 무스탕으로 되어있던데 왜인지는 모를...;; 이게 표준어인가...;;

 

흥미로운 스토리와

은퇴하신 로버트 레드포드가 익스클루시브 프로듀서로 참여로 알려진바 있기도 하지만

 

사실 저는 이 스토리보다

주인공인 마티아스 쇼에나에츠 ... 이름 어려운 이 형님을 보러 다녀왔습니다 ㅎ

 

<더 머스탱, 티켓>

마티아스 쇼에나에츠 Matthias Schoenaerts

감독 : 로르 드 클레르몽-토네르 Laure de Clermont-Tonnerre

 

 

마티아스 형... ㄷㄷㄷㄷ

키 187cm과 운동으로 만들어진 어께...등짝... ㄷㄷㄷㄷㄷㄷ

 

꽤 많은 영화로 알려지긴 했지만;;

 

 

 

 

주로 이런역할;;

 

 

 

이번에 단독 주연 !!!!!

 

그런데 죄수복...

 

하지만 너무 잘어울리는;;;건... 부정못하겠네요 -_ ㅡ... 

게다가 영화 내내 흉흉한 죄수들 사이에서도 뭐하나 꿀릴거 없는 ... ;;;;

오히려 압도하는

 

 

영화의 스토리도 스토리지만

첫 화면부터 와우... 라는 말이 절로 나올정도로 약간 다큐멘터리 느낌도 납니다

 

광활한 땅과 야생마들

그리고 또 하나의 생태계인 감옥과 그 안의 사람들

 

물론 죄수들에게 감정 이입이 될만한 틈을 준다던가 감정적으로 동요된다던가 그런건 아닙니다

영화의 시선도 철저하게 죄수들의 생태계와 그들도 사람이긴 하지만 죄값을 받는 모습들을 보여주니까요

 

 

그리고 복잡한 심정(사람이란 한명한명 스토리가 있는거니까...)과 거칠은 야생마에 동요되는 주인공

 

뭐하나 쉬운게 없이 흘러가지만

거친 야생마를 길들이며 길들여지는 사람의 모습이

상당히 천천히 잔잔하게 흐르는거 같지만 매우 흥미로운 화면들로 지루하지가 않습니다

 

말이라는 동물이 인간과 친숙하고 감정을 공유하며 사람만큼이나 똑똑한 동물이긴 하지만

매우 위험하기도 한 동물이기 때문에

보는동안 막 두근두근한 점도 있었습니다

 

 

말과 공감하고

그 공감에 감격하고

 

그 공감에 자신의 감정들을 다시 돌아보는 주인공...

 

거칠게 산전수전 겪어 온 주인공의 삶의 이면들과 감정들이 영화 1시간 30분동안에 고스란히 보여지기에

저는 시간이 아깝지 않게 재미있게 보았습니다

 

나란인간... 초긍정 인간;;;;;

재미없는게 없;;;;;;

 

 

 

<영화 머스탱, 로튼토마토 지수>

https://www.rottentomatoes.com/m/the_mustang

 

저는 흥미롭게 보긴 했습니다만

관객들은 조금 다른 느낌인가보네요

68점도 낮은점수는 아니지만;;;

 

저는 한... 75점 정도?;; ㅎㅎ

 

 

 

예고편

https://youtu.be/k2a-KSOCIeY

< 출처: Focus Features 공식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