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트리올 차이나타운, 프레소티 (Montreal Presotea)

Aug 2018

Canada / Montreal

Chinatown

Presotea

몬트리올 차이나타운, 프레소티

10 Rue de la Gauchetiere Ouest, Montreal, Quebec H2Z 1B9 Canada

 

 

 

몬트리올을 방문하고 머물렀던 8월

몬트리올의 차이나타운은 그닥 큰편이 아니기 떄문에 걷다보면 어지간한 유명 맛짐은 다 그냥 볼 수 있는 편이기도 하고

8월 여름시즌은 관광객이 어마어마하게 많기도 하기 때문에

사람 많아서 가면 그냥 맛집이고 뭐 그렇다 =_ =...

평소 맛집을 찾거나 검색하거나 그런편이 아니라

걷다보니 사람들이 많아!... 그래서 들어가고 줄서보고 해봤다 ㅎ

이번글은 

좀 전 글로 쓴 오 덤플링스 바로 건너편에 있는 프레소 티(Presotea) 이다

 

 

아무리 소문난 맛집이라도 줄서면 안먹는데

생각보다 줄이 빨리 줄어드는거 같아서 줄을 서봤다

문제는 8월 중순의 땡... 볕... -0-...

줄이 줄어드는 속도를 보면 금방 주문이 될거 같긴 하지만

그전에 내가 먼저 구워질것 같안 느낌아닌 현실;;

 

 

오픈한지 얼마 안된건가;;

간판대신 현수막으로 대신하고 있던데

간판이면 어떻고 현수막이면 어떨...

 

 

메뉴판이 슬슬 보이고...

나는 애초에 티, 버블티를 좋아하기 때문에

버블티를 고를 생각이었는데

 

 

엄청나게 쌓여가는 망고상자와 마찬가지로

사람들이 망고슬러시를 엄청 사마시고 있었다

저기가 유일한 근처 그늘이라

반려자님과 나는 번갈아가며 줄을 교대로 섰다;;

    

그래서 망고슬러시와 얼그레이 밀크티를 주문해봤다

줄이 금방 줄어든다 줄어든다 했지만

영수증을 보니 거의 20분 좀 안걸렸다;;

 

한여름 땡볕에 20분... 어후.... 

영수증을 보니 우리는 당연스레 항상 라지사이즈!!... 를 주문하는게 기본이라 

제일 큰걸로 주문하였는데 가격이 상당하다;;

망고슬러시와 얼그레이 밀크티... 16달러...;;  -0-..........

  

   

우리 커플은 둘 다 손이 큰편인데도 이렇게 라지 사이즈의 컵이 큰편이다

 

단순한 종이컵이 아닌 한국의 슬러시 매장에서 쓰는 두툼한 소재의 컵이라 차가운건데도

손이 차갑게 느껴지지 않아 좋았다

  

 

여러 나라에 매장이 있는 브랜드라 매장이 있는곳 국가가 이렇게 되어있는데

캐나다에도 여러곳이 있고

알고보니 밴쿠버에도 매장이 있다 ㅎ

  

  

얼그레이는 생각도 안나고

한여름에 쭉 들이키는 망고 슬러시가 너무 맘에 들어서 나중에 더 마시러 왔었다

돈이 없어서 정말 잔돈 탈탈털어서... ㅠ_ㅠ...

꽤 긴줄을 서야 하지만

망고 슬러시는 정말 맛있었고

저 정도 크기를 6천원 정도에 가득채운 망고를 마실 수 있어서 생각보다 가격은 크게 나쁘지 않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었다

정작 밴쿠버와서는 아직 못마셔봤는데 나중에 여유되면 가보는걸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