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 포인츠 바이 쉐라톤 강남, 스탠다드 룸 (Four Points by Sheraton)

180417~20

Rep. Korea / Seoul

Four Points by Sheraton

포포인츠 바이 쉐라톤 

스탠다드 룸

 

 

 

 반려자님의 상태가 생각보다 좋아서

 일찍 퇴원을 하게 되어 부랴부랴 3박 4일을 지낼곳으로 예약한 포포인츠 바이 쉐라톤 강남

 

 부모님에게는 병원에 4일정도 있을거라 이야기 했기 때문에

 하루만에 퇴원한 반려자님을 모시고 3박 4일은 호텔에서 조용히 머무르기로 했다

 

 원래는 인천과 서울을 왕복해야 하는 나의 편의를 위해서 용산에 새로생긴 호텔로 가려고 했으나

 이후의 일정들이 계속 강남-압구정-서초 이쪽이라 강남의 호텔을 구해야 했다;;

 

 나는 괜찮지만 반려자님은 몸 때문에 어딜 이동하기 불편하시니까;;;

  

 원래는 스위트를 묵으려고 알아봤지만

 바로 전날 예약을 하게 되어서 더 좋은방은 구할 수 없었다 -_-

 

 알고보니 여기는 스위트룸이 5개인가 밖에 없다고...;;

 

 

작다 -_ -

기본 스탠다드룸이 당연히 작은거겠지만

 

 이곳에서 3박 4일을 있어야 하기에 

 반려자님은 들어오시자 마자 바로 작다라는 말만...; 

 

 침대가 흐트러진건 피곤하신 (찜질방에서 자고 짐꾼 하는 내가 더 힘든데 ㅠ_ ㅠ) 

 반려자님이 잠시 누웠다 일어나셔서...

 

 

 입구쪽에서 보면 오른편에 화장실과 샤워실이 

 

 

 오른쪽엔 이렇게 세면대가 있다

 세면대 옆엔 바로 이렇게 준비되어 있고

 

 

 커피보다는 티를 좋아하는 나로선

 티가 괜찮았다

 

 

 욕조 없다

 사실 욕조 있는줄 알고 예약 했다;;

 

 욕조 없는거면 그냥 용산으로 갈걸... 이란 후회를 잠시...

 

 

 창가쪽에서 보면 이러한 구조고

 

 

 움직일 순 있지만 매우 조심해야 하는 반려자님을 위해

 일부러 조식 신청을 안하고 반려자님은 아침에 룸서비스로, 나는 파리바게뜨 샐러드와 호텔 옆에있는 편의점 음료수를 먹었다;;;

  

 룸서비스는 25,000원 인데 괜찮은듯

 

 

 객실에 있던 테이블위에 올림 딱 사이즈가 맞는다

 

 원래 저 위치가 아닌데 햇살 받으며 식사하라고 옮겨 줌 =_ =

 

 

 창밖 풍경은 이러함

 

 바로 건너편에 고기집도 있고 파리바게뜨도 있고 약국도 있었다

 

 얼마전 묵은 호텔이 아파트와 마주해 있어서 불편했는데

 여긴 그래도 큰 길을 두고 있는 건물이라 커튼 치고 편히 있을 수 있었다

 

 

 복도

 

  

 건너편에서 본 포 포인츠 바이 쉐라톤 강남

 

 생긴지 얼마 안되어서 

 택시 아저씨들은 압구정 션사인 호텔로 가달라고 해야지 아셨다

  

 

 주변에 뭐 먹을데가 많지 않다는건 함정...

 죄다 성형외과들 ㄷㄷㄷㄷㄷㄷㄷ

 알고는 있었지만 막상 압구정에서 호텔까지 걷다보니 섬짓하기까지...ㄷㄷㄷㄷㄷ

 

 뭔가 먹을만한걸 먹으려면 압구정역이나 신사역까지는 가야 하는데

 이곳에서 두 곳 다 걸어서 얼마 걸리진 않지만

 

 반려자님을 최대한 침대에서 움직이게 하고 싶지 않아서

 거의 포장음식으로 사서 가져왔다

 

 

 호텔의 이뻤던 로비

 

 

 택시를 기다리며 받은 음료

 

 

이뻤던 1층 로비

머무는 동안 날씨가 계속 좋았어서

오며가며 보고 체크아웃 할때도 커피를 마시며 화창한 이 곳을 보는 재미가 있었다

포 포인츠 바이 쉐라톤 강남 Four Points by Sheraton

스탠다드 룸

장점

 - 압구정, 신사, 가로수길, 청담 가까움

 - 강남권 이동하기 좋아서 편했다

 - 객실이 작더라도 기본 컨디션 자체가 워낙 좋아서 깔끔하다

 

단점

 - 압구정과 신사가 가까운게 장점이기도 하지만 거기까지 가야 식당이 많다

 - 주변이 죄다 성형외과

 - 스탠다드룸이지만 너무 작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