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페퍼민트, 드디어 액션으로 돌아 온 제니퍼 가너

Peppermint, 2018

페퍼민트

 

 

 

아마 요즘 20대들은 모를 수도 있겠습니다만은

밴 에플렉의 전 부인으로 알려진 제니퍼가너는 한국에도 방영했었던 첩보 드라마 앨리어스 (Alias, 2001)로

액션과 연기를 인정받고 데어데블 (Daredevil, 2003) 에서 매력을 입증하고 

그 인기로 엘렉트라 (Elektra, 2005) 개인 액션영화 까지 달리신...

정말 여성 액션 캐릭터와 연기력까지 좋았지만 이후 액션보다는 조금 여성스러운 연기를 하고

밴에플랙과 결혼후는 정말 육아만 하며 영화엔 간간히 조연으로만 비추어서 아쉬웠었는데요

그 밴에플렉과 이혼하며

다시 액션연기로 돌아 온 제니퍼 가너를 보기위해 영화관을 찾았습니다

이럴꺼면 좀 더 빨리 이....혼...;; -ㅅ-;;....

전 이분이 행복하길 바랍니다;;

 

 

<영화 페퍼민트, 티켓>

기프트카드로 온라인으로 샀더니 출력이 안되서

폰들고 찍었습니다;;

제니퍼 가너 Jennifer Garner

감독 : 피에르 모렐 Pierre Morel

 

 

영화는 가족을 잃은 여성이 법의 도움은 커녕

마음에 큰 상처를 입고 스스로 심판을 내린다는...

엄마버전 테이큰이나 모범시민이라고 생각하시면 되실듯 합니다

  

 

일반인이 법에 의지해도

썩은 판사와 매수 된 변호인단 등에 밀려 힘없이 희생당해야 하는 엄마의 입장이기도 하지만

제니퍼 가너가 아무래도 세 아이의 엄마이기도 하고

애초에 연기를 잘하는 배우이기 때문에 조금 부족한 액션씬들이 보이지만 몰입은 잘되더군요

 

  

오우... 누나 손길 녹쓸지 않으셨... ㄷㄷㄷㄷ

이 영화는 늦은 나이에 다시 액션영화로 돌아온 만큼

과연 그녀가 얼마나 난이도 있는 액션을 보여줄까 싶었는데요

영화 스토리상 어릴적부터 체계적인 트레이닝을 한게 아닌 일반 가정주부에서 부터 시작한다는 설정 때문인지

빈틈이 많이보이는 액션과 허술한 진행, 파워풀하지 못한 액션장면들은 좀 아쉽긴 했습니다만

설정자체가 제니퍼 가너의 나이와 어울리는데다 연기를 워낙 잘하니

아주 빡시게 트레이닝을 받은 세련된 액션스타일도 아니고

리암리슨이나 덴젤워싱턴 처럼 나이를 고려한 심플하면서도 타격감을 줄 수 있는 액션이 아닌데도 볼만하긴 했습니다

옛날모습

예전엔 액션의 주인공이었지만

이젠 그럴 나이(72년생)가 아니다보니 주로 총기액션을 선보이는것도 좋은선택이었습니다

하지만 총기도 액션도 뭔가 중요한 하이라이트 장면은 없고

카메라워킹이나 시각효과로 액션을 돋보이게 하려는건 좀 슬프게 어설프더군요...

이 영화가 메이저 영화사가 아닌 (STX Entertainment) 투자배급사 이다보니

전반적인 세련됨이나 고급스러운 효과를 기대하지 않는다 하더라도

정말 제니퍼가너의 연기 아니면 b급 영화로봐도 무방할 정도로

영화의 후반부는 시카리오 1편(Sicario, 2015), 헤이와이어 (Haywire, 2011)가 저절로 떠오를 만큼 좀 ....

제니퍼가너의 오랜만의 액션영화로의 복귀로 의의를 둬야 할것 같긴 합니다

 

 

<영화 페퍼민트, 로튼토마토 지수>

https://www.rottentomatoes.com/m/peppermint_2018

아 진짜 평론가들 너무한거 .... 아 진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너무하잖...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도 저같은 일반관객들은 너무나 좋은 평가를 준걸보면

역시나 제니퍼가너의 액션영화를 기다려 온 관객들은 좋은점수를 준거라 생각이 듭니다 ㅎㅎ

기본적으로 몸쓰는게 일반적인 배우 이상인 배우인만큼

더 늦기전에... 액션 영화 좀 더 찍어주길 바라는 마음이네요 ㅠ_ㅜ...

* 쿠키영상 없음

* 영화에 한인마트와 한국인, 한국어가 나옴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