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트맨과 와스프, 내용보다 인상적인 배우 세명

Ant-Man and the Wasp, 2018

앤트맨과 와스프

앤트맨 1편을 정말 너무나 재미있게 봤던 저로선

정말 기대해 온 영화 앤트맨과 와스프를 보고왔습니다

 

한국보다 훨씬 늦은 개봉일이라

저는 그냥 마음을 내려놓고 천천이 보았네요;;

  

<앤트맨과 와스프, 티켓>

사실 지난주에 본건데 이제서야 쓰는겁니다 ㅋㅋㅋㅋ

그냥 안쓰고 넘어갈까 하다가 

그래도 재미있게 본거니 기록을 남겨두려구요 ^^

 

폴 러드 Paul Rudd, 에반젤린 릴리 Evangeline Lilly

마이클 더글라스 Michael Douglas, 미셸 파이퍼 Michelle Pfeiffer

마이클 페나 Michael Pena

해나 존-케이먼 Hannah John-Kamen

감독 : 페이튼 리드 Peyton Reed (1편감독)

 

 

앤트맨의 약간 약빤듯한...

데드풀과는 다른 수다스러움을 좋아하는데 이번영화에서도 역시 좋았습니다만

1편이 너무 임펙트가 강해서 그런지 저는 그냥 그랬습니다 ㅎㅎㅎ

활약상은 좋았지만 제가 좋아하는 그 개그스러움은 좀 부족했다랄까요;;

 

 

와... 에반젤린... 와...

누나 완전 멋짐... 와...

호빗때엔 역할 자체는 멋지기도 했지만 억지로 넣은듯한 캐릭터에 좋은평은 못들었었는데요

그래도 그당시 엄청 노력한 액션과 힘든 그린 스크린 연기가 이번 영화에서 빛을 발하는듯 했습니다

좋더라구요

수트를 입고 있어도 느껴지는 탄탄한 근육과 자연스러운 액션연기가 역시나 싶었습니다 ㅎ

 

 

랜달 박 Randall Park (한국식 표기는 랜들파크인듯;;)

등장할때마다 터지는 이분 ㅋㅋㅋㅋ

완전 병맛영화 인터뷰에서 김정은으로 나온 뒤

오피스 크리스마스 파티 (2016, http://bluesword.tistory.com/558) 에서도 인상적이었는데

이번영화에서도 역시 만만치 않습니다

등장만으로도 뭔가 웃길것 같은 ㅋㅋㅋㅋㅋ

 

 

해나 존-케이먼 Hannah John-Kamen

레디 플레이어 원에서도 괜찮은 배역이긴 했습니다만

강한 캐릭터인데도 존재감이 부족했는데

이번영화에서는 미모와 배역 역할 모두 괜찮더라구요

처음엔 소피아부텔라를 닮았다 생각했는데 아니고 점점 자신만의 배역을 찾아가는 중인듯 싶습니다

최근 출연하는 영화마다 대박인 이분... 대단하신듯요 ㄷㄷㄷ

 

 

마이클 페나 Michael Pena

저 개인적으로는 이 영화에 짧게 나오면서 엄청난 존재감을 주는 미셸파이어 외에

정말 강한 존재감을 드러낸 분이 아닐까 싶습니다

이전영화들에서는 항상 일찍죽는 나쁜놈, 군인,

뭔가 억울한;;; 그러한 배역들 중심이었다면 

지난 앤트맨 1편에 이어 이번영화에서도 압도적인 캐리터성을 보여줘서 정말 좋더라구요 ㅎ

이분이 수다를 시작하자마자 미친듯 웃김이 밀려와서 저는 정말 너무 좋았습니다 ㅋ

 

 

영화를 보다보니 배경에 샌프란시스코가 나와서 보는 재미도 있었고

역시나 놓치지 재미난 수다와 

깨알깨알들어간 개그포인트가 참 좋았습니다

1편보다 더 '사이즈'를 활용한 액션도 많아서 재미도 있었고

전체적으로 우주전쟁이니 지구를 지키네마네 하는 그런내용이 아닌

조금 더 인간적인 느낌이 강했던거 같습니다

영화보기전에 양자역학인지 뭔지 알아야 한다고 했지만 몰라도 상관없긴 하더라고요

웃기는부분은 그저 웃기고

액션은 그저 신나고

재미는 있지만 1편이 워낙 저에게 큰 재미를 주었기 때문인지 2편은 그냥그냥... 싶었습니다

<앤트맨과 와스프, 로튼토마토 지수>

https://www.rottentomatoes.com/m/ant_man_and_the_wasp

로튼지수가 뭐 대단한것도 아니고 항상 맘에 드는건 아니지만

그럭저럭 제 마음과 비슷한 수치라 보는편이긴 합니다

물론 점수가 낮아도 보러가고 높아도 실망할때도 있지만요

아무튼 재미있었습니다 ㅎ

* 쿠키영상 두개

* 무자막은 보기 힘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