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광으로 충전! 요크 솔라페이퍼 (YOLK Solar Paper)

YOLK - Solar Paper
요크 - 솔라페이퍼
 
 
 
내 블로그에도 이런일이 있다니 
뭐 제품협찬 그런거 아니고 그냥 딴지일보에서 하는 이벤트에 당첨되어서 받은 제품이다 ㅎ


블로그에 쓰는조건으로 받은것도 아니고
그냥 댓글 이벤트에 당첨되어 받은거라 블로그에 쓸 의무는 없지만 
그래도 제품이 워낙 좋고 잘 쓰고 있는 제품이기에 블로그에 써보는 요크 솔라페이퍼 
 
이 제품은 킥스타터(Kickstarter)에서 대박을 칠때도
한국과 캐나다를 오가며 그냥 손놓고 보기만 해야 했는데 ㅋㅋㅋㅋ 
결국 내손에 들어왔다 ㅎ


나는 애초에 이런 태양열에 관심이 있어서 제품을 갖고 있긴 하지만
충전하는데만 하루종일 걸리는 제품이었는데
이제 그런건 옛날이야기가 된거 같다 
 

한국집으로 받은다음 거의 반년만에 내손에 들어온 솔라페이퍼
 
 

고급스러운 케이스, 솔라페이퍼 패널 두장과 간단한 설명서가 들어있다
 
아웃도어용이기 때문에 가방에 묶을 수 있는 패널연결부품과 등의 액세서리가 들어있지만
충전용 케이블은 들어있지 않다


요즘 어지간한 사람들은 넘쳐나는게 케이블이라 그닥 불편한 사항은 아닐듯
게다가 이 물건 자체가 저렴한 제품은 아니기 때문에
굳이 얼마 안하는 케이블 이라도 추가해서 단가를 높일 필요도 없어보였다


참고로 충전단자가 애플(A) 그리고 기타제품(NA) 로 나뉘어져있다
   
  

한국을 짧게 있으면서 정말 깨알같이 열심히 쓴거 같다 ㅎ


한국에서 쓸 수 있는 핸드폰 상태가 안좋아서 베터리가 정말 쭉쭉 꺼졌는데
틈만나면 저렇게 펼쳐놓고 충전을 했다 =_ -


설명서에는 직사광선이 가장 좋고
실내에서는 잘 안된다고 했는데 한국에 있는 동안 날씨가 좋아서 그런지 
유리창 안으로도 충전이 잘되었다 시간이 더 걸려서 그렇지;;
 

 

어머니가 휴대용 충전기를 주셨지만
그걸로도 부족해서 이동하는 택시안에서도 충전했다 -_- ...
 
 

카페에서 누굴 기다리면서도 충전하고... 하..


아 해가 드는 창에 바짝 있음 충전이 얼추되는데
밝은 빛이 들더라도 창에서 멀어지면 충전이 잘 안되어서 뜨거워도 충전하려고
그늘에 못가고 창가에 붙어있어야 했다...-_-...


게다가 요즘 카페들은 충전코드 없는곳도 많았다... 헐........


이때 알았는데
한국의 어지간한 사람들은 다들 외장 베터리를 안들고 다니는 사람이 없었다


내가 충전하고 있으면
만나는 사람마다 전부 휴대용 베터리를 꺼냈다 -0-...
어머니도 두세개씩 가지고 계시고 허허허허 
 
 

캐나다에 돌아와서 꺼내 본 충전해서 쓰는 물건들


개인적으로 건전지를 혐오해서
최대한 건전지가 안들어가는 제품을 선호하고
어쩔 수 없이 써야 하는 물건(스트로보, 리모콘, 시계)은 충전을 해서 재사용을 할 수 있는 제품을 쓰려고 노력하는데


위 사진에 있는 핸드폰, 전자책, MP3 모두 충전코드가 다르지만 충전을 할 수 있어서 좋았다


물론 저 정도를 충전한다고 해서 전기사용량을 엄청나게 줄인다던가 하는건 아니지만 (캐나다는 전기세가 한국보다 저렴하다)
적어도 전기를 조금 더 아끼고 자연열을 쓸 수 있다는 점에서 
뭔가 혼자 만족하는 제품이기도 하다 ㅋㅋㅋㅋ


나는 아웃도어를 좋아하지 않아서 실내에서 놓고 쓰는 정도이지만


여기에서 다니다가 실제로 가방에 메고 다니면서 쓰는 사람을 보고 깜짝 놀라기도 했다
오... 진짜 쓰는구나... -0-...


킥스타터에서 대박을 터트렸다고 하더니
아웃도어가 생활화 되어있는 북미지역에서는 정말 환호할만한 제품이 맞다


가격은 전기를 아낄만한 금액은 아닌 가격이 좀 나가는 제품이긴 하지만;;


진짜 아웃도어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기본패널 2장 보다는 한장 더 추가해서 3장 정도는 되어야 하겠지만
내가 가진 옛날 충전기 보다는 훨씬 빠르고 도시생활을 하는 나로서는 기본 패널 두장도 나쁘지 않은 제품이다




* 산행 또는 야외활동이 많은 사람들에게 완전 추천, 가방에 멜 수 있어서 다니며 충전이 가능하다
* 아웃도어 활동을 잘 안하는 편이지만 어디 조금 멀리갈땐 신나서 꼭 챙긴다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