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좋은 어느날, 밤산책
반응형
MAY, 2018
Canada / Vancouver
날씨좋은 어느날, 밤산책
5월 들어서 해가 9시 넘어서야 지기 때문에
저녁먹고 그냥 설렁설렁 걷다가 들어오는 일이 잦았다
한국에서도 일찍 퇴근하는날 저녁먹고 설렁설렁 동네를 걷곤 했지만
밴쿠버의 겨울날씨는 늘 비와 함께 하기 때문에 나가지 않다가
요즘 날씨가 워낙 좋으니 자주 나가게 되었다
좋아하는 밴드의 공연을 보고 들어오던 길
맥주한잔에 얼큰히 기분 좋아져서 흥얼거리면서
밴쿠버 도서관을 흔들리는 똑딱이로 나름 찍어봤다 ㅋ
저녁 7시가 넘도록 훤해서
밥먹고 해안가 산책을 나가봤다 ㄷㄷ
8시가 넘은시간
날씨가 연일 너무 좋으니
우리처럼 산책하는 사람들이 많다
잉글리시베이는 뭐 말할것도 없고
우리는 돗자리를 가지고 나와서
잔디에 앉아서 노을을 봤다
벤치에 앉은 사람들의 뒷모습을 보는것도 나쁘지 않은게
해가 너무 쎄서...;;;
집까지 걸어가는 중
가로등 아래의 자전거 거치대
해안가 고급주택가 앞의 가로등
밴쿠버 다운타운의 해안가는 거의 평지로 이루어져있는데다
자전거 전용도로가 워낙 잘 되어 있어서
자전거를 잘 못타도 무난하게 다닐수가 있다
겨울엔 해가 워낙 빨리 지기 때문인지
밤엔 사람들도 많지 않아서 혼자 무서울때가 있는데
4~5월 넘어서 부터는 자전거 타고 다니기 너무 좋은 시기이다
하지만 한밤중에 무서움에 자전거를 타보고 났더니 자전거는 안타고 걸어다니고 있다는게 함정;;;
반응형
'America > Canada - BC (Vancouver)' 카테고리의 다른 글
밴쿠버 일본시장 이벤트 (Vancouver Japan Market) (10) | 2018.06.12 |
---|---|
밴쿠버에 나타난 인크레더블 2 (16) | 2018.06.11 |
밴쿠버 생활 5월 일기 (10) | 2018.06.07 |
화창한 5월에 걷는 밴쿠버 도심 (12) | 2018.06.06 |
화창함의 시작, 밴쿠버의 5월 날씨 (10) | 2018.06.05 |
댓글
이 글 공유하기
다른 글
-
밴쿠버 일본시장 이벤트 (Vancouver Japan Market)
밴쿠버 일본시장 이벤트 (Vancouver Japan Market)
2018.06.12 -
밴쿠버에 나타난 인크레더블 2
밴쿠버에 나타난 인크레더블 2
2018.06.11 -
밴쿠버 생활 5월 일기
밴쿠버 생활 5월 일기
2018.06.07 -
화창한 5월에 걷는 밴쿠버 도심
화창한 5월에 걷는 밴쿠버 도심
2018.06.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