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들의 섬, 잘 만든 스톱모션이지만 마음이 아팠던...

Isle of Dogs, 2018

아일 오브 도그, 개들의 섬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로 유명한 웨스 앤더슨 감독이

  대단한 목소리 출연진들과 함께

  스톱모션 영화를 발표하여 보고 왔습니다

 

  

< 개들의 섬, 티켓 >


출처 : Screenrant - https://screenrant.com/isle-dogs-movie-cast-character-guide/


감독 : 웨스 앤더슨 Wes Anderson

리브 슈라이버 Liev Schreiber 브라이언 크랜스톤 Bryan Cranston 빌 머레이 Bill Murray 에드워드 노튼 Edward Norton

스칼렛 요한슨 Scarlett Johansson 틸다 스윈튼 Tilda Swinton 그레타 거윅 Greta Gerwig


등장인물들이 후덜덜덜...

하지만 목소리 출연이므로 더 말하진 않겠구요



개들의 섬이니만큼 개들이 주인공이고

개들을 중심으로 스토리가 흘러갑니다

  

 

  여기에 감독 특유의 다양한 캐릭터와

  뛰어난 배경에 디테일한 구성을 매우 감각적인 영상으로 풀어내는 장면들에 역시 감탄이 날 정도고요

  

  홍보 트레일러를 보면서 지나치게 일본색이 짙어 거부감마저 들었지만

  누가보더라도 일본문화에 대해 연구하고 관심을 가지고 제작했음을 알 수 있었습니다

  한마디로 부러울 뿐이죠...

  

  ... 부럽다... 하기엔 서양에 일본문화는 백년전부터 전해져 아티스트들을 자극했으므로... 뭐 넘어가고요

  

  

  이 영화는 스톱모션 애니메이션인데요

  뭐 말할것도 없이 퀄리티는 좋습니다

  

  훌륭한 퀄리티에 깊은 이해로 만든 일본 컨텐츠들은 감탄이 저절로...

  저야 아시아 사람이고 어릴적부터 많이 접하면서 친숙한 일본문화이긴 합니다만 

  이곳에서도 어렵지 않게 접해와서 그런지 현지 관객들은 엄청 좋아하더라구요

  

  그림부터 디테일한 소품들에 대해 영화 끝나고 너무 좋다고... 허허...

  

 

  개에 관련된 영화라

  보기전 부터 짙은 일본색에 대한 우려보다는 개에 대한 내용이 더 어떨지 궁금했던 영화인 만큼

  

  감정이입이 안될수가 없겠더라구요...

  

  개를 키워보시고 같이 살아본 사람들이라면 혹시... 설마... 하시겠지만

  그래도 우려한 만큼 마음을 억지로 쥐어짜게 하는 그러한 구질구질한 내용은 없습니다

  

  

  다만 개의 습성을 알고 함께 살며 정을 나눠 본 사람들이라면 

  아무 이유없이 마음이 아프실 수도 있습니다

  

  이 영화가 해피앤딩임에도 불구하고 말이죠

    

 


  제가있는 곳에선 개봉한지 몇일 되긴 했습니다만

  아직 공식 갭오일이 되기 전이라 그런지 일반 관객들의 평가는 없네요

  

  전문가들은 높은 평점을 주긴 했습니다만

  

 

  북미 사람들 기준

  일본문화에 대해 대한 깊은 이해감으로 섬세하게 만든 스톱모션이니 만큼 높은 평점은 이해가 됩니다만

  

  실제 내용은 미국사회에 대한 블랙유머로서 풍자하는 내용이 많아 보는 사람들은 그냥 뽱뽱 터질 수 있는... 

  그런 영화였습니다


  저는 일본어도 어설프게... 영어도 어설프게 하는 사람으로서 주변사람들 완전 빵빵 터질때 혼자 어지럼증이;;;;


 

 

* 개 때문에 오열하는 그런 내용없음... 하지만 마음은 아픔

* 배경과 문화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이 일본이므로 긍정적이라 해도 기본적인 거부감이 들수도 있음

* 쿠키영상 없음



swo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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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댓글 18

      • 북미는 블랙코미디 진짜 좋아하는 것 같아요. 한국에서는 아재개그 수준인데도 빵빵....제가 공감못하는 것일수도 - -;ㅋ 일본의 디테일함은 진짜 놀라울 정도이더라구요 캐릭터 산업도 세계적으로 발달했구요 저는 애완동물을 오랫동안 키워본 경험이 없어서 어떨지 모르겠지만 호기심이 생기는 영화이네요. 행복한 오후 시간 되세요^^

      • 저는 아직 영어를 잘하는편은 아니지만 한국에 있을때도 영화나 미드보면서 그 블랙코미디 진짜 좋아했거든요 ㅎㅎ
        그래서 여기서도 무자막으로 보면서도 그 그 비꼬는 블랙유머를 그나마 잘 알아듣는거 같아요 ㅎ

        일본은 워낙 오래전부터 한국대비 큰 굴곡없이 발전해서... 백여년전부터 서양사회에서 아티스트들이 좋아했기에 지금의 영화들이 나오는거 같아요

        한국도 전쟁와 일제강점기 없었으면... 하는 상상을 가끔 해봅니다 ^^

      • 이거 정말 흥미가 가네요!
        개들도 정말 좋아하는데! 해피엔딩이지만 슬퍼질 수 있다는 말씀이 무척 궁금하기도 하구요!
        내일은 레디 플레이어 원 보러가기로 했는데 이 영화도 기회되면 보고싶네요.
        근데 찾아보니 제가 가는 영화관에서는 상영하질 않네요ㅠ
        근처에는 되게 시설 안좋은 영화관에서만 상영중인..ㅠㅠㅠㅠ

      • 시설안좋은 영화관에서... ㅠ_ ㅜ...

        그마음 정말 격하게 공감가요
        좀 좋은상영관에서 제대로 돈값하는걸 보고 싶은기분말이죠 ㅠㅠㅠㅠㅠ

      • 은근히 이런 영화가 유행하는 이유가 미국인들의 감성을 잘 잡아내서 그런것 같아요.
        타켓층이 미국인이다 보니 우리 동양인 사고로 본다면
        이해가 좀 안되는 부분도 없지 않아 있을것 같아요
        블랙유머 말씀하셨는데요
        저도 처음에는 이해하기 힘들었는데요.
        블랙유머는 나름 매력이 있어요
        유머속에 숨겨진 보물을 찾는 기분이랄까요.
        오늘도 좋은 영화 소개해주셨군요.
        가족이 다 봐도 되는거죠?

      • 그럼요 온가족이 봐도 좋은 영화입니다 ^^

        저는 블랙유머를 워낙 좋아해서 ㅎㅎ
        한국에 있을때부터 막 혼자 뽱뽱터졌었는데요
        막상 여기오니 무자막으로 이해하는 블랙코미디가 역시나 좀 어렵습니다 ㅠㅠ

      • 아직까지 애니메이션은 일본인가봐요.
        그래도 영화쪽은 한국이 조금씩 흥하고 있는 중이니 아주 조금만 부러워하도록 하겠습니다...ㅋㅋㅋㅋㅋㅋ
        일본문화와 개로 이야기를 어떻게 풀어나갔는지 궁금해지는 소개네요 :)

      • 아 이거 제작은 헐리우드고요
        컨텐츠가 일본이 배경이라 그런 문화에 대한 지식이 서양인들에게 많이 퍼진게 부러웠습니다 ^^

        중국도 요즘 자국의 컨텐츠를 헐리우드에 심으려고 하지만 아무래도 오래전 그 실크로드 시대가 아니니 이제 일본처럼 되긴 힘들것 같고...
        한국은 중간에 슬픈역사들이 있으니 지금의 한류도 저는 좋게 보고 있어요 ^^

        언어는 영어와 일어가 섞여져서 나오고
        컨텐츠자체의 배경은 일본이긴 합니다만
        이해는 그냥 북미문화권이 받아들이기 좋은 그런 내용이더군요 ^^

      • 강아지...

        스톱모션...

        영상을 조금 만지작 거리고 있는데...

        스톱모션.... 엄청난 노가다... ㅠ..ㅠ

        영화는 보질 않기도 하고

        본문에 언급도 많이 없어셔서 어떤 내용일지 궁금하네네요

      • 저는 스포일러를 좋아하긴 합니다만
        아무래도 영화 자체는 모르고 보는 재미가 있어야 한다고 생각을 해서요 ㅎㅎ

        내용도 어차피 무자막으로 봐서
        제가 틀린내용을 전달할 수도 있으니 최대한 내용보다는 전반적인 퀄리티에서만 언급을 하곤 합니다 ^^

        스톱모션 너무 개 노가다라... ㄷㄷㄷㄷ
        일하시는분들 죄다 헤드폰으로 음악들으시면서 ㅎㅎㅎ

      • 스톱모션 하나 움직이고
        하나 찍고

        무한 반복이라는... ㅋㅋㅋㅋㅋ

      • 제가 그걸 모르겠습니까...
        http://bluesword.tistory.com/462

      • 틸다 스윈튼은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에 이어서 여기에서도..+_+
        예술적인 느낌 드는 영화를 제가 즐겨보는 편은 아닌데(사실 영화 자체를ㅠ) 그 영화는 영상미가 독특해서 눈여겨 봤었거든요.
        누군가 책을 읽어주는 것처럼 연출한 것도 그렇고 비현실적인 색감도 예뻐서 흥미로웠었어요.

        소드님은 개님 때문에 더 감정이입이 되셨을 것 같아요.
        왠지 저도 이걸 본다면 후추 생각을 하게 될 것 같습니다. 후추...ㅠ

      • 그랜드 부다페스트에 이어서 이번에도 다양한 캐릭터들을 아주 인상적이게 만들었어요
        영상이 이쁘더라구요 정성도 많이들어가보이고요

        반려동물을 키우는 사람들이라면
        저 상황에 진짜 마음 부서질듯한 느낌 많이 들었습니다 -_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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