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의 흔한 건물 세탁실

Jan 2018

Canada / Vancouver

Laundry Room

밴쿠버의 흔한 건물 세탁실

  

  

  

  요즘 블로그 하는게 너무 힘들어서 최대한 간단한거 먼저 정리하려고 쓰는

  건물내의 흔한 세탁실에 대한 글

  

  한국같은 경우 요즘 동네 코인세탁방이 늘어나고 있다고는 하지만

  그래도 대부분 집안 내 세탁기를 많이 이용할텐데

   

  이곳에선 렌탈 하우스가 보편적인데 렌탈하우스 집안에 세탁기가 있는 경우는 많지 않다

   - 개인 집주인이 렌탈하는 경우는 세탁기가 거의 있는편이고 건물의 사무실에서 운영하는 렌탈하우스는 거의 없다

  

  그래도 최근에 알아 본 신형 건물들은

  렌탈형 건물이더라도 세탁기, 식기세척기 등이 구비되어 있던데

  

  내가 살던 곳은 아주 오래 된 렌탈 하우스 이기 때문에 아래와 같은 세탁실을 이용했다

   

   

  건물 출입용 키를 찍고 들어가면 보이는 늘어선 세탁기들

  한번 돌리는데 2.5 달러

    

  오래전 베낭여행시 호스텔의 이런 빨래방은

  지키고 있지 않으면 돌고있는 빨래를 꺼내서 버리고 다른사람이 세탁물을 돌리기 때문에

  꼭 지키고 있어야 했는데... 요즘은 그런 여행지도 거의 없고

  더군다나 여긴 주민들만 이용하는 세탁실 이기 때문에 안심하고 세탁기를 돌리고 자리를 뜨는게 기분이 처음엔 이상했다

  

 

  그리고 반대편의 건조기들

  여기도 2.5달러

  

  세탁기도 건조기도 큼직큼직해서 이불과 많은 빨래를 돌리는데 문제가 없었다

  그래도 건조기는 너무 많이 넣으면 제대로 건조가 안되기 때문에 적당히 분배해서 넣었지만;;

  

  

  입구 옆쪽에 있는 충전기와 책들

  책들은 주민들이 공유하는 형태로 다양한 책들이 놓여져 있다

 

  

  충전용 기기와 카드키

 

  쓰다가 돈 떨어지면 또 충전하고 그러는게 귀찮았는데

  그나마 이런 충전식이 나은게

  동전으로 사용하는 기기들은 그때그때 동전을 준비해서 가서 맞춰서 넣어야 하기 때문에

  동전이 스트레스일 정도로 귀찮다고 ㄷㄷㄷㄷㄷㄷㄷㄷㄷ

  

  

  처음 키를 받을때 설명서도 함께 받지만

  처음엔 이게 뭔가 싶을 정도의 영어들이 춤추는것처럼 보였다 =_=

  

  환불절차가 어떻게 되는지 모르겠지만

  우리는 이사해서 나갈때를 딱 맞춰서 0 으로 만들었다 

   

  세탁실은 건물이 아닌 세탁업체가 따로 운영하던데

  업체에서 세탁기와 건조기 상태들을 관리를 해줘서 그건 편했다

  

     

 공용 세탁실의 흔한 보드판 ㅎ

  

 이런저런 개인들의 광고와 가구 중고거래 등등의 메모가 붙여져있다 

 

 이곳에서 산지 몇년 안되어 항상 주변 소식을 눈여겨 보았기 때문에

 이곳에 내려올때마다 참 열심히 보았었다

  

 워낙 많은 사람들이 살다보니 

 이곳이 북적북적 할때도 있고 한가할때도 있고 그랬다


 

 아무튼 다른 건물의 세탁실은 의자도 있어서 

 주민들끼리 빨래 되는거 기다리며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거나 책보며 기다리는데 이곳은 그럴만한 의자가 전혀 없어서

 세탁기 돌리고 예상시간을 휴대폰 알람으로 맞추고 올라가서 다른거 하다가 

 알람 울리면 내려가서 건조기에 옮기고..

 다시 올라가서 또 시간되면 내려와서 가져오고;;;

 

 이곳에선 흔한일이라고는 하지만

 여간 귀찮은게 아닌데

 

 그래서 우린 일주일에 한번씩 세탁기를 돌렸고

 다른 집들도 보니까 엄청 큰 바구니에 세탁물을 꽉꽉 채워서 한꺼번에 돌리곤 하는 듯 보였다 

  

 그동안 이게 어지간히 불편한게 아니었기에... 새로운 집은 세탁기 있는 집으로 이사간다 -_ㅜ...

 

 물론 이 세탁실처럼 크지 않고

 세탁기와 건조기 모두 엄청 작은데다가 관리도 전혀 안되서 청소하느라 애먹었지만

 이런 세탁실을 이용해보니 집에 있는 세탁기는 정말 소중한 존재이다 ㅠ_ㅜ 

 

 

 

 안녕 세탁실 !!!!

  


  

 

swo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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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댓글 21

      • 건물 거주자용이라 그런지 절대적인 가격이 아주 비싸진 않은 느낌이에요.(저희 동네에 있는 코인세탁기가 4000원, 5000원에 건조 3000원 하는 곳이라...) 그래도 거의 모든 세탁을 여기서 한다 생각하면 결코 적은 돈은 아니겠지만요 ㅠㅜ

      • 아무래도 세탁실도 오래되었기도 하지만 이 세탁실을 운영해온것도 오래되어서 그동안 서서히 저렴해진것 같아요

        그래도 그렇지 한국 많이비싸네요 ㄷㄷㄷ
        세탁 3천원 건조 3천원... 이정도가 좋아보이는데 말이죠 ㄷㄷㄷㄷㄷ

      • 2.5달러면 2000원이 조금 넘는 금액이네요! 한국보다 싸네요 ㅎㅎ 예전 학교 기숙사에 살 때 이런식의 세탁실이 있었는데 휴대폰에 알람을 맞춰놓은 기억이 나네요 ㅎㅎ
        상당히 귀찮았죠

      • 이곳에선 운영을 오랜기간 해와서 그동안 이용비가 조금씩 저렴해진것 같아요 시설도 주변에 많기도 해서 경쟁력도 있어서 저렴해진것 같기도 하지만요

        진짜 휴대폰 알람 맞춰놓고 왓다갔다 하는거 정말 귀찮죠 ㅜㅜ

      • 외국은 이렇게 세탁실이 있는게 보편적이군요 하긴 한국도 요즘은 크린토피아 같은 업체에서 운영하는 세탁소에 대형 세탁기랑 건조기를 두는 곳이 많더라구요 ㅋㅋㅋ이불 빨래 같이 큰 건 건조까지 시키면 편하니까 많이 이용하나봐요 ㅋㅋㅋㅋㅋ

      • 이불빨래같은거 큰거 돌리고 건조까지 하면 좋은데 위의 다른분 리플을 보니 가격이... 꽤 나가는거 같아요 ㄷㄷㄷㄷ

      • 이불 빨래 및 건조까지 하면 9000원에서 많게는 10000원이에요 ㅠㅠ

      • 가끔 집에서 소화하기 힘든 빨래들은
        세탁실이 있었음 좋겠다 싶은데,,ㅋ
        좋아보여요!!

      • 한국에선 평소에 그냥 편하게 집에서 돌리곤 했는데
        여기서는 왔다갔다 해야 해서 여간 귀찮은게 아니더라구요 ㄷㄷㄷ

        새롭게 이사한곳은 이곳보다 완전 작지만 세탁기가 집안에 있어서 매우 만족해 하고 있습니다 ^^

      • 세탁방?은 잘 보지 못하여 신기한 광경이네요ㅎㅎ 그나저나 빨래가 이만저만 귀찮은게 아닌데 밖까지 왔다갔다하며 가져오려면...장난 아니겠어요~~

      • 아무리 같은 건물이라도
        시간맞춰서 내려가서 옮기고 또 내려가서가져오고... 엄청 귀찮죠...
        일주일에 한번이라고 하지만 너무 힘들었는데
        이사해서 이제 이곳과 안녕이라 너무 좋았습니다 ㅎㅎㅎㅎㅎㅎ

      • 이런식으로 생겼군요. 어떤면에선 좋아보이는데, 또 어떤면에선 불편하기도 하네요. 잘 보고 갑니다. ^^

      • 원래 이곳에 살던 사람들은
        이게 일상이라서 큰 불편이 아니던데
        저희는 세탁기가 항상 함께하던 사람들이니 너무 불편했습니다 ㅠㅠ

      • 저도 미국에서 처음 살던 집은 지하에 있는 딱! 이렇게 생긴 공용 세탁실을 이용하던 건물이었어요.
        정말 세탁 돌리고 시간 맞추어 내려서 건조기 돌리고 하는거 너무 스트레스 였는데 이사할 때는 집 안에 세탁기+건조기 있는 곳을 중심으로 찾아서 그런 곳으로 왔더니
        이거 하나는 정말 맘에 드네요!ㅋㅋ
        근데 덕분에ㅠㅠㅠ 훨씬 좁은 집에 렌트가 엄청 오르기는 했지만요ㅠ

        것도 그런데ㅋㅋ 저도 마침 한국에서 셀프빨래방 이용했던 거 포스팅 했던 참이었는데 비슷한 사진이 올라와 있어서 재밌었어요ㅋㅋㅋ

      • 그렇죠 시간맞춰서 내려가서 바꿔주고
        또 내려가서 그거 들고오는게... ㅠㅠ

        반려자님이 집을 고르실때 진짜 세탁기를 외치셨어서 ㅎㅎㅎ
        좀 작아서 자주 돌려주긴 해야 하는데 왕복하는 불편이 없어져서 너무 좋습니다 ^^

      • 아하..렌탈식 건물은 이런식으로 세탁실을 운영하는군요
        새롭네요 +_+

        빨래하기 번거로우셨겟어요 엉엉

      • 여기 로컬 친구들은 원래 이게 보통이었기 때문에 큰 불편은 아니었겠지만
        저희같이 한국사람들은 세탁기가 보편적이기 때문에 진짜 불편한것중 하나죠 ㅠㅠㅠㅠ

      • 흐억 뭔가 세탁실을 보고있으니 전 왜 ... 마음이 편해지는 기분이 드는거죠 ?? .. 뭔가 매우깔끔해보이는 세탁실이에요 ( 세탁기가 반짝반짝한듯한 느낌입니다.. !! )
        흑흑 렌탈하신 곳에 세탁기가 없어서 매번 세탁물 왔다갔다 하랴.. 힘드시겠어요 ㅠㅠㅠㅠ

      • 건물에서 외주를 주는 형태의 세탁실이라 아주 관리가 좋죠 ㅎㅎㅎ
        크기가 일단 큼직한데다가 빠워뿔 해서 아주 좋았습니다 ㅎㅎㅎ
        돈받고 하는거니 당연한거겠지만요 ^^

      • 대공감해요!!! 토론토 살 때 아이가 태어나서 아이 옷을 공중 세탁실에 돌릴 수 없어 산후조리도 없이 모두 다 손빨래로 하느라 꽤 애먹었지요. 작은 규모이지만 집안에 세탁기 있는 것만으로도 정말 큰 힘이 되는 것 같아요. 큰거야..뭐..코인세탁기로 ㄱㄱ 해야겠지만요. 힘찬 하루 되세요!

      • 손빨래... ㅠ_ ㅜ....

        여기분들은 그냥 세탁기에서 돌리시던데...
        한국사람으로서 신생아 용품마저는 차마 못돌릴것 같은 그 느낌 격한 공감 갑니다... ㅠㅠ

        작은 세탁기지만 너무나 기쁘더라구요
        비록 이사들어와서 직접 보니 내부가 좀 꼬질꼬질 하긴 하지만 그래도 이게 어디냐며 기쁘게 청소했습니다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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