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한 밴쿠버 영화제 (2017, VIFF)

Vancouver International Film Festival

VIFF 

밴쿠버 영화제

  

  

  

  밴쿠버에서 열리는 밴쿠버 영화제 2년간 참여해 본 간단한 이야기

  

  밴쿠버 국제 영화제... 라고 한다면 한국의 부산 국제영화제 라던지

  칸... 베니스 ... 이런 영화제를 자연스럽게 연관되어서 생각할수도 있겠지만


  전혀 아니다 =_=

  

  

  영화산업을 적극적으로 밀어주는 도시인데다

  헐리우드와 가깝고 시차도 같아서 북쪽 헐리우드라는 별명이 있는 밴쿠버이기 때문에 크게 치러지는 행사일거라 생각이 들지만

  영화 제작산업을 지원할 뿐 필름마켓이나 홍보에 도움이 되는 그러한 도시는 아니다

  

  이유는 일찍이 자리를 잡은 필름마켓으로 "토론토영화제"가 워낙 크기 때문이기도 한데

  토론토 영화제는 전세계 영화제 중 가장 활발하게 영화 구매가 열리는 자리이기 때문에

  영화 홍보를 위한 각종 부스와 유명 배우들, 전세계에서 몰려드는 미디어 등등 

  "영화 시장"의 역할을 크게 하는 만큼 확고한 자리를 잡았지만


  밴쿠버 영화제의 경우 특별한 "포인트"가 없다

  일반관객에게 보이기 전 전문가 평가를 하기위한 권위있는 행사 아니고  

  판매와 홍보를 하기 위한 영화제도 아닌... 

  

  그래서 밴쿠버 영화제는 팬들을 위한 영화제라고 할 수 있는데

  칸 영화제의 영향을 많이 받는다고도 할 수 있는데 호평을 받은 작품들을 많이 선보이고

  필름 판매나 홍보가 아닌 정말 영화를 빨리 보고 싶어하는 관객들을 위한 행사이므로

  이 영화제에 나온 영화는 빠르면 1달, 늦어도 2달 이내에 실제 영화관에 개봉을 하는편이다

  

  

2017년 밴쿠버 국제영화제에서 본 영화들

알파고 : http://bluesword.tistory.com/834

콜 미 바이 유어 네임 : http://bluesword.tistory.com/835

신성한 사슴의 살해 : http://bluesword.tistory.com/833



  위 영화들 이외에도 극장에 곧 개봉하는 영화들이 꽤 많아서 빨리 보고 싶다면 부지런히 많이 볼수도 있지만

  영화 한편당 가격은... 부담스러운 가격이기도 해서

  나는 정말 꼭 보고 싶은 영화만 본다

  작년에도 3편, 올해도 3편을 봤다

  

  

밴쿠버 영화제의 스폰서 바우처

  반려자님이 최근 이직한 회사는 대형 투자회사 소속인데 

  영화제를 후원한다고 이런 바우처를 받아오셨다

  영화제 마지막날 보러 부랴부랴 가서 사용하려 했으나

  보려한 영화가 특별 초청 상영이라 사용할 수 없다고 ㅋㅋㅋㅋㅋㅋ

  

  그냥 기념으로 찍어 본 사진임 -_-

   

  어느나라나 큰 금액을 투자하는 스폰서들에겐 이런 바우처를 주는건 동일한가 보다

  좀 일찍 받아왔음 다른 영화라도 봤을텐데 마지막 날 받아와서 아쉬웠다

  

  

  낮에 본 밴쿠버 국제영화제 상영관 중 한 곳

  상영관이 다운타운 여기저기 퍼져있지만 길을 알아서 거의 걸어다닐만 하고

  대부분 운영 위원들은 정말 영화를 좋아하는 자원봉사자들로 이루어져있어서 엄청엄청엄청엄청엄청 친절하다

  

  작년의 경우 비가 엄청 와서 상영관 하나 찾아가는데도 정말 힘들고 피곤했지만

  올해는 날씨가 화창한날이 많기도 해서 보는 영화마다 줄이 정말 길었다 ㄷㄷㄷ

  

  날씨 덕분에 상당한 흥행을 한듯한 올해의 밴쿠버 영화제

   

  

칸에서 초청, 호평, 후보에 오르거나 수상을 한 작품들이 프로그램에 많았는데

칸 딱지가 하나 붙어있으면 정말 자리 하나 잡기 힘들정도로 엄청 사람이 많고

들어가서 자리잡는건 별개로 일찍 들어가기 위해 줄을 한시간 이상 서야 한다 -0- ㄷㄷㄷ


줄이 너무 길어서 몇블럭을 서고 돌고 돌아 들어가야 했을땐 정말 충격이었던...

그제서야 VIP 패스가 눈에 들어왔다..

그분들은 한손엔 와인을 드신채 지인들 또는 관계자들과 화기애애 웃으면서 대화를 하시는 여유까지 ㄷㄷㄷㄷ

 

비록 밴쿠버 영화제 자체는 다른 영화제에 의지하는 면이 많고

대표할만하거나 화려한 타이틀은 없지만


영화를 좋아하고 영화제를 지지하는 팬층은 정말 두껍고 다양하고 확고하다는 느낌이 드는 곳이다



  밴쿠버 국제 영화제 Vancouver International Film Festival, VIFF

  https://www.viff.org

  

  해마다 9월 말~10월 초 밴쿠버 다운타운에서 열리는 국제영화제

  곧 개봉하는 헐리우드 영화 뿐만 아니라 전세계의 다양한 영화들과 인디 영화등을 상영하기에 인기도 많고 티켓 매진도 잘되는 편


  티켓 : 15 달러 ~ 22달러 (학생할인 있음)

  멤버쉽 : 2 달러

   - 영화를 보기 위해선 영화 티켓외에도 회원권이 있어야 하는데 해마다 사야 한다

     작년엔 노란색, 올해는 녹색으로 한번 사면 영화 볼때마다 티켓과 함께 보여주고 들어가면 된다

  프로그램 북 : 무료


  * 영화를 좋아한다면 패키지권 또는 VIP권을 구입하면 좋다 

    혜택에 따라서 가격이 다양하며 VIP권은 길고긴 줄 대신 먼저 입장을 할 수 있고 패스권 소지자용 좋은 좌석에 앉을 수 있다

   



내년에도 VIP권 이런건 살 수 없겠지만

열심히 관심갖고 영화를 보러 갈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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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댓글 2

      • 밴쿠버의 또다른 포인트인것같습니다
        여기도 여행상품 잘 기획하면 참 볼거리 많은 도시일듯 합니다
        동양인도 많구요

      • 토론토나 다른 국제 영화제에 비하면 특별한 마케팅 포인트는 없지만 다양한 인디영화들과 곧 개봉하는 헐리우드 영화들이 나온다는 점은 괜찮은거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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