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건국 150주년 기념 퍼레이드 (Canada Day Parade)

170702

Canada / Vancouver

Canada Day Parade (Canada 150th)

캐나다 데이 퍼레이드

매년 7월 1일은 캐나다 데이(Canada Day)라고 해서 캐나다의 건국기념일 입니다 

그래서 6월 말~7월 초엔 많은 행사들이 도시 곳곳에서 펼쳐지는데요

제가 있는 밴쿠버에도 많은 행사가 진행되곤 합니다

밴쿠버 도시 곳곳의 중요 건물들을 오픈하는 도어 오픈 밴쿠버(Door Open Vancouver) 부터

기념 불꽃놀이, 그리고 퍼레이드(Canada Day Parade)가 펼쳐지는데요

퍼레이드를 보러 다운타운으로 향했습니다

  

  

  캐나다 건국 150주년 퍼레이드뿐만 아니라

  퍼레이드를 할땐 주변 2블럭 이상은 모두 교통을 통제해서 한적합니다

  

 

  어마어마한 사람들이 기대하는 가운데...

  자리를 잡기엔 좀 늦어서 퍼레이드가 끝나는 지점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멋진 경찰아저씨들 구경이 왠지 더 잼났...네요 ㅎ

  

 

  상당한 거리에 걸쳐서 진행되는 퍼레이드이기 때문에

  정말 많은 인파가 몰렸습니다 ㄷㄷ

  위 사진의 멀리보이는 인파의 오른편에서 출발하여 꺽어져 올겁니다

    

  

  처음으로 나온 경찰 기동대... ㄷㄷㄷ

  오토바이의 소음과 함께 묘기에 가까운 라이딩실력을 뽐내주셨는데요

  멋지더라구요 ㄷㄷㄷ

 

  참고로 저렇게 큰 오토바이들은 컨트롤이 쉽지 않습니다

  

  

  그리고 바로 이 지역의 원주민이라 할 수 있는 분들이 가장먼저 지나가시고

  (보라색 티셔츠 분들은 자원봉사자)  

    

  

Naden Band, Royal Canadian Navy

  땡볕아래 상당한 거리를 연주하면서 와서 그런지 힘든 표정들이...;;

  

  멋진 캐나다 기마경찰대 인데 말들은 함께하지 않았네요

  도어오픈 행사때 이 기마경찰대 하우스(스탠리파크안에 있습니다)도 볼 수 있는 행사가 있었지만 못봤는데

  내년엔 마굿간 보러 가고 싶습니다 ㅎ

  

   

  자원봉사자들로 이루어진 대형 캐나다 국기도 지나가고요

  

  멋진 차량들로 구성된 밴쿠버 경찰 및 소방, 응급구조대 분들이 지나갑니다

  

    

  봉사자들로 이루어진 춤부터 Hyack Festival Assoc 홍보하시는 분들과

  밴쿠버의 아이스하키 홈팀의 키즈클럽 홍보팀도 지나가구요

  

  

  우후~~ 저걸 자작하다니... ㄷㄷㄷ

  

  다스베이더도 지나가구요 ㄷㄷㄷ

 

 

  밴쿠버에서 진행되는 팬 엑스포 (Fan EXPO, http://bluesword.tistory.com/535) 에서도 만났던 

  501st Legion 팀의 퍼레이드입니다

  

  

  깃발을 휘날리며 상당한 규모의 퍼레이드를 진행하는데 호응이 역시나 좋았습니다

  

 

  한국에서 온 제 눈에는 만화에서나 나올법한 복장의 팀도 지나가는데..

  바로 위 트럭에선 노래방 기기로 노래를 라이브로...ㄷㄷㄷ

  

  한참이나 오질않는 퍼레이드 참가자를 보며 답답함이 느껴지는 뒷태...ㅋ

 

 

  카... 카트... ㄷㄷㄷㄷ

  확실히 많은 인파가 몰리는 대형 행사이다보니 홍보를 위해 참여하는 팀들이 많습니다

  저 카트는 저도 타러가고 싶네요 ㄷㄷ

  

   

  그리고 펜싱 부터 오래된 무기들을 활용하는 팀의 퍼포먼스도 멋졌습니다

  어지간한 체력이 아님 못할.... ㄷㄷ

  

   

출연 순서는 다르지만 섞어보았습니다

위의 다른 팀들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퍼레이드에는 딱히 제한사항이 없습니다

그래서 홍보를 위해서 많이들 출연하는데요

밴쿠버 아쿠아리움을 포함해서 특징있는 댄스팀들도 많이 출연을 하였습니다

젊은사람부터 나이가 지긋하신 분들이 많은 Dance Scottish 팀과

랍슨의 댄스센터까지... 

정말 많고 다양한 댄스팀이 퍼레이드에서 팀을 홍보하였습니다

  

 

  그리고 당연히 기업들의 홍보도 있구요

  피자집과 라디오 채널의 트럭들이 재미있었습니다 ㅎ

  제가 있었던 곳이 퍼레이드의 종점 이었기 때문에 볼 수 있었던 장면인데요

  퍼레이드가 끝나고 행사를 마무리하는 

  참여자들이 쉬는 공간을 엿보는 사람들이 왠지 재미있어서 찍어보았습니다 ㅎㅎ

  워낙 인파가 많아서

  참여자들을 위한 공간을 이렇게 보는 커플(?)도 있었구요

  

  한국처럼 뭔가 딱딱 맞는 행사 퍼레이드는 아니지만

  참 자유로운 퍼레이드 참여자들의 모습이 기억나는 행사였습니다 ^^

  행사에 참여한 다국적 참여자들의 모습은 사진이 너무많아서... 다음글에 이어집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