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베이징 공항 3청사 에어차이나 라운지 (PP 카드) Terminal 3 Air China First and Business Lounge
국가 : 중국 (China)
공항 : 베이징 서우두/캐피탈 국제공항 (PEK, Beijing Capital International Airport)
위치 : 3 청사 (Terminal 3) 중앙에 위치
이름 : 에어차이나 퍼스트 앤 비즈니스 라운지 (Air China First and Business Lounge)
날짜 : 170405, 170513
캐나다 밴쿠버를 출발하여
베이징공항 경유 후 한국을 갔다가 다시 돌아오는 일정
올때마다 느끼는 거지만 베이징 공항은 정말 크다 =_=
거대한 만큼 여러 라운지들이 있는데
베이징 공항 라운지를 여러번 갔는데 갈때마다 뭔가 변한다;;
라운지 위치가 변하기도 하고 ㄷㄷㄷ
심지어 없어지기도 하고 ;;
그래도 큰 만큼 PP 카드가 되는 곳은 반드시 있을테니 경유하거나 여행하는 사람들이라면 있어서 나쁠건 없을것 같다
공항 몇번 다니면 연회비를 충분히 상회하며 쓰니까
PP카드로 사용가능한 라운지 검색 : https://www.prioritypass.com/ko (한국어 가능, 정보가 틀릴때도 있음)
베이징 공항의 면세구역은 거대하지만 워낙 비싸서... 그닥 살거는 없다
이곳에서 사느니 밴쿠버 시내의 백화점에서 그냥 정가주고 구입하는게 더 저렴할 수도 있음 =_=;;
라운지는 대형 표지판이 있지만 워낙 공항이 커서 방향을 잘 못잡을 수도 있는데
그냥 다니면서 조금 윗쪽을 보면 빨갛게 에어차이나 라운지가 크게 보이기 때문에 찾는것도 매우 쉽다
그리고 조금 다른게 있다면
PP카드 사용자는 입구의 정면 데스크가 아닌 바로 옆에 별도의 자리에서 카드내고 들어간다
처음 들어가면 보이는 건데 이상하기도 하지만 이쁘기도 했는데
각종 잡지들과 신문들이 구비되어 있다
퍼스트 클래스, 비즈니스 클래스 라운지이니 만큼
라운지 퀄리티가 다르다 ㅋ
물론 한국의 대한한공 퍼스트 클래스 라운지와 비교하면 곤란하고.. 그냥 좋다는 뜻;;
노출과다...;; 급하게 찍느라고..
아침과 저녁 메뉴가 달라지고 시간도 다 안내되어 있다
음식도 만두부터 그때그때 달라지는 조리음식(짜장면, 우육탕 같은음식이 그때그때 변경)이 구비되어 있어
중화권 음식을 잘 못먹는 나조차 먹을만한 음식들이 꽤 많았다
비행기가 지연되어서 메뉴가 바뀌는것도 보았는데
사람이 많이 없는 시간이었는데도 불구하고 꽤 관리가 잘되고 있었다
메뉴 양도 조절하고 한바퀴 먹고 돌아왔더니 다른메뉴로 바뀌어 있기도 했고..
돌아올때는 짝꿍님과 함께 하였는데
정말 좋아하셨다 -_-;;
중국 음식이 입에 아주 촵촵촵촵촵 붙는다며... -0-...
향신료는 질색하고
고기류 뿐만 아니라 기름진것도 잘 못먹는 나와 어떻게 살아주시는건가 가끔 신기하기도 한;;;
캬~~ 딤섬딤섬
딤섬이 종류도 여러가지였고 소스조차 다양하게 구비되어 있어서
신나게 먹었다 =_=
북미권의 라운지들은 샐러드 중심으로 다양한 야채가 중요한 반면
아무래도 중국이다보니 다양한 사이드가 메인이고 야채류는 좀 간단한 편
잘 먹지 않는 디저트 코너도 열심히 기웃거리며 보았는데
코너마다 음료수가 조금씩 달라서
좋아하는 탄산수는 원없이 먹은거 같다 ㅋ
냉장고마다 차가움이 달라서 음료수 차가운거 먹고 싶으면 다른 냉장고 가면된다 ㅋㅋㅋ
다양한 차 종류들과 다과들도 있고
주류코너도 별도로 있다
한국을 가는날엔
공항 자체에 사람이 많이 없어서 텅텅빈 라운지를 구경할 수 있었는데..
반대쪽엔 똑같이 생긴 라운지도 보이고
중앙엔 먹을만한 식당들이 보인다
PP카드가 되는 라운지가 있다면 라운지에서 어느정도 먹다보니
식당을 이용할 일이 많지 않은데
저 식당들은 꽤 괜찮았는지 서구권의 백인 젊은이들이 몰려 있었다
그리고 돌아올때...
분명 지난 4월에 이용한 곳은 반대편이 맞는데
돌아오는 5월에는 사람을 조절하려고 하는건지 PP카드 이용자는 반대편으로 가라며..
이곳에 왔다;;
사람 수를 조절하려는가 싶었지만 저기 완전 한가해 보이는데...??
아무튼;;
저쪽이나 이쪽이나 음식라던지 내부는 똑같다
이쪽에서 보는 풍경이 조금 더 이쁘다;;
워낙 거대한 공항이라 뭐 큰 차이는 없겠지만
지난번에는 상당히 지친상태라... 주변을 돌아볼 여유가 없이 그냥 계속 먹기만 했던것 같아서 그런지
이번엔 공항 내부가 좀 여유있게 보였다
테이블을 정리하는 비품들을 저런 병풍으로 가려놨던데
그냥 병풍이 이뻐보였다 =_=;;
그리고 라운지도 워낙 커서 내부에는 깔끔한 화장실과 샤워실까지 있다
샤워실은 못봤지만... 별도 칸막이로 된 수면실이 있던데 좋아보였다
거대한 대나무 장식이 이상하게 내 시선을 끌었던...
라운지에서 보이는 복잡한 환승구역 ㄷㄷㄷㄷ
짝꿍님은 말씀하셨지..
다시는 베이징 공항 환승은 하지 말자고 -_...ㅡ ..
하지만 이거 결제 할때 가격이 싸니까 싼걸로 결제하라고 했던 너 님의 말씀이 목까지 올라왔으나 참았....
열심히 먹었던 음식들..
볶음밥, 새우만두, 데리야끼 양념 닭가슴살 요리...
라운지에서 식사를 많이 하는편이 아닌데
여기서 저 메뉴로 엄청 먹었다 ㄷㄷㄷ
아... 초밥도 있었는데 초밥은 일정 시간 지나면 치움... 그래서 조금밖에 못먹었다 =_=;;
예쁜 병에 있던 각종 차
차 종류가 다양한 브랜드의 티백과 함께 직접 우려마실 수 있게도 되어있어서 좋았다
공항에 중국의 차 종류들을 고급스럽게 포장하여 판매하고 있던데
역시 중국이란 생각이 들었던...
처음간 날은 엄청 한가해서 아무데나 앉으면 되었지만
한국을 떠나 밴쿠버로 돌아올땐 사람이 엄청 많아서 자리 잡기 힘들었다 ㄷㄷ
그나마 위 사진이 사람들이 좀 빠졌을때의 사진;;
이 라운지의 포인트는
많은 직원들의 빡신 관리와
좋은 좌석에서의 편안한 식사 또는 음료를 마시며 비행기 시간까지 쉬는것도 좋지만
천정에서 쏟아지는 햇살과 함께 공항을 감상했던게 상당히 인상적이었다
결론은... 베이징을 갈때 뿐만 아니라
단순 경유로 환승을 할때도 그닥 좋은 기억을 남기지 못하는 베이징 공항인데
이 라운지에서 잘먹고 잘 쉬어서 이번엔 그나마 좋은기억으로 남을듯한 환승이었다
에어차이나 퍼스트 앤 비즈니스 라운지 (Air China First and Business Lounge)
운영시간 : 06:00 ~ 22:00
대기시간이 길다면 유료로 이용해도 괜찮을 만큼 추천
베이징 공항의 무료 와이파이는 잘 끊기고 연결이 힘들다... 그냥 속편히 라운지 가는것도 좋은 방법
마지막으로
라운지에서 바라본 베이징 공항의 천정이 이뻐서 한장 더 -_-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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