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독 한산했던 밴쿠버 공항 (Vancouver Airport)

170404, 170513

Canada / Vancouver

YVR, Vancouver International Airport

혼자서 한국가던날

공항사진은 한국에 있을때도 그렇고 여기와서도 안찍었는데

이날은...

  출국장 도착때부터 뭔가 이상하다고 느끼는게..

 

  너무 조용했다 =_=

  나의 입출국이 아니더라도 동생놈이 올때도 방문을 하곤 한 곳인데

  출국장 너무 조용한데? ;;  

 

  

  거대한 공항 카운터가 모인 3층..

  한산하다...;;

  밴쿠버 공항은 거대하기에 4시간 전에 출발했는데...

  택시 아저씨가 너무 밟으셔서 다운타운에서 15분만에 도착 =_=;;

 

  비행기가 1시 50분 비행기였는데

  공항에 9시 15분에 도착했다;;

  

  한국가는 짐

  28인치 캐리어엔 돌아올때 가져올 이민가방 접은거랑 가족과 지인들 선물들... 삼각대까지 들어있는데

  그래도 남아서 텅텅 비었고

  기내용 캐리어는 28인치에 안들어가서 그냥 빈가방...;;

  

  진짜 짐은 어께에 메야 하는 노트북 가방... 노트북이 두개나 들어서 짐검사 할때마다 힘들었다;;

  그리고 카메라 가방;;  

  

  에어 차이나 (중국항공 Air China)을 타고 가는거라서

  중국항공의 줄이 엄청 길 줄 알았는데 줄도 없어서 짐도 빨리 싣을 수 있었다

  혹시나 하고 설레였지만 비행기는 꽉찼었다 -_-;;

  

  그리고 에어차이나는

  짐을 맡길때 기내용 캐리어가 있으면 올려보라고 해서 짐의 무게를 체크한다 ㄷㄷㄷㄷㄷㄷㄷ

  그리고 기내용 캐리어에 택을 달아줌 

  짐이 무거웠으면 곤란했을듯 ㄷㄷㄷㄷ

    

  공항은 너무 한가해서

  승객들보다 항공사 크루들이 더 많이 보였을 정도... 

  

  

  가는곳마다 한산...

  

  그런데 공항이 아무리 한산 하다 하더라도..

  크기는 엄청 커서 한참을 걸어야 한다;;

  도대체 얼마나 더 걸어야 하는거냐... =_=..

 

  

  밴쿠버에서 사랑하는 작가 수잔포인트 (Susan Point, http://bluesword.tistory.com/640)

  작품이 눈에 띄는데 

  엄청 큰 크기 ㄷㄷㄷ

 

  큰 공항을 두리번 거리며 다니는 이유는

  가지고 있는 캐나다 달러를 은행에 넣기 위해서 인데 TD 뱅크의 ATM 기기가 없었다;;

  

  어지간한 은행들의 기기는 ATM 기계가 있는데 

  밴쿠버에도 많은 지점이 있는 TD Bank의 ATM 기계는 왜 없는거지;;;;;;

   

  포기하고 내부로 들어갔는데

  짐검사 하는곳도 한산해서 그냥 쉽게 들어가고

 

  출국장도 한결같이 한산했다;;

 

  뭐...뭐지..

  이렇게 한산한 출국장이라니

  

  시간이 너무 많이 남아서

  일단 라운지로...

  

   

  밴쿠버 공항의 입국장에서 나오면 보이는 모습들

  밴쿠버 공항의 입국장은 딱 한곳이기 때문에 다른 나라들 처럼 여러 게이트로 분산되어 나오질 않는다 ㄷㄷ

  그래서 누군가를 만날때 만나기가 참 쉬움 =_=

  다만 사람들이 몰려서 나올땐 정신없돠 ㄷㄷㄷ

 

  밴쿠버 공항의 택시비

  택시 승강장에 아예 금액이 안내되어 있다

  밴쿠버 공항은 대형 섬에 있는 공항이라

  위의 핑크색으로 되어있는 곳의 가운데에 있다

  그래서 거리별로 금액이 정해져 있고

  다운타운은 31달러

  여기서 택시를 타면 아예 미터기도 안켜기도 해서

  처음에 모르면 당황하기도 하는데 이걸 사진찍어두고 타면 좋음

  그리고 밴쿠버는 택시에도 팁을 드리기 때문에

  31달러라 하더라도 35 달러쯤 드리는게 보통이다

  물론 짐이 혼자 감당하기 힘들정도로 많이 있을경우이고

  보통은 그냥 전철타면 된다

  어지간한 사람들은 거의 전철타고 이동을 하는편이고

  전철을 추천하는 이유는 

  공항과 전철이 정말 매우 가깝고 저렴하기 때문이다

  문제는 잔돈이 필요하기 때문에 만약 밴쿠버를 처음 오는 사람이라면

  1층에 있는 커피숍에서 커피 한잔 마시고 잔돈 바꾸길 추천;;

  

보통은 출국장 입국장 모두 북적북적인데

이번 여행에서는 출국장 입국장 너무 한산해서 이상한 기분이 좀 들었었다  

보통은 입국장의 택시 승강장 줄도 매우 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