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워즈 로그원, 클래식 팬들을 위한 전주곡 - 아이맥스로 !! (Star Wars ROGUS ONE, IMAX)
Star Wars ROGUS ONE, 2016
스타워즈 로그원
스타워즈 로그원이 드디어 제가 있는 캐나다에서 개봉하였습니다 ㅠ_ㅠ
* 스타워즈는 결말이 중요하기에 스포일러를 최대한 자제 하였습니다
* 스타워즈 에피소드 4편 (1977, 새로운 희망) 전에 들어갈 내용이지만 스타워즈 몰라도 상관없습니다
(알면 더 잼있는 스타워즈...)
아이맥스용 포스터 자체가 다를만큼
아이맥스용 화면에 공을 들였다는 이번 스타워즈 아이맥스를
아이맥스로 보기위하여 참 멀리도 가야 했는데요
밴쿠버가 있는 BC 주 지역에는 아이맥스가 3개 정도 있습니다만...
(그나마 가까이에 있는 아이맥스는 과학이나 다큐멘터리 영상 전용 상영관...;;)
집에서 한시간 반 정도 걸리는 거리에 있는...
그나마 가까이에 있는 리치몬드 지역에 있는 아이맥스를 다녀왔습니다 ㄷㄷㄷㄷㄷ
아이맥스용 포스터도 멋지지만
위의 이미지도 멋진거 같아서 메인으로 골라봤습니다
개인적으로는 견자단 형을 정말 좋아하기 때문에
스타워즈라는 영화에 견자단이 출연한다는것에... 정말정말 큰 기대를 했습니다...
광고에서는 너무 순식간에 지나가서
중국인 넣어놓고
중국 개봉을 위한 노림수 이면서 생색내려는 건가... 불안했지만
포스터에 큼직막하게 있는 견자단을 보니... 눈물이... ㅠ_ㅠ...
일단 이번 영화에선 이전의 스토리로 돌아가는 사이드 스토리이기 때문에
기존의 틀과 함께 새로운 캐릭터들도 보였구요 (Death Trooper)
위의 사진 외에도
출연진이 짱짱합니다
매즈 미켈슨, 포레스트 휘테커 등등 얼굴이 익히 알려진 배우들이 출연하는데요
사실 워낙 많은 배우들이 등장하다보니
위의 인물들 외엔 비중이 크지 않습니다 (이정도는 스포가 아니겠죠? ;;)
영화가 시작할때엔 많은 사람들이 박수를 치며....
해리포터도 그렇고 역시 대단한 팬덤을 가진 영화라 그런지
일단 시작은 박수와 환호로 시작... ㅎㅎ 하더라구요
해리포터는 연령대가 20~30대 중후반이었지만
일단 스타워즈는 연령대가 후덜덜 합니다
학생들 부터 어르신들(스타워즈 1세대)까지... 정말 다양하더라구요
시작 전부터 스타워즈의 위대함을 느꼈습니다 ㄷㄷ
그리고 영화의 스토리는 과거로 돌아가는 건데...
영화를 제작하는 기술은 더 뛰어나졌기 때문에
아이맥스로 봐야 하는 이유는
기존에 다 아는 저항군 엑스윙이나 우주선의 디자인들이 더욱 디테일해지고
우주전투씬이 더욱 멋졌기 때문이죠 .... 이건 뭐... 스타트랙도 =_=...;;
이유는 똑같습니다
전투는 역시 아이맥스죠 ㅋㅋ
제목에 아이맥스로 보시라고 쓰기까지 했지만
이유는 매우 부실하네요 =_= ㅋㅋㅋ
개인적으로는
견자단 횽님의 역할에 대한 비중이 생각보다 커서 너무 기뻤습니다
이정도는 스포라고 할것 까진 아닌거 같아 써보는데요
견자단의 비중이 생각보다 적지 않는데다가
심지어 단독으로 활약하는 장면도 꽤 나옵니다
물론 헐리웃에서 보는 중화 액션배우에 대한 시선이 좀 적나라하게 느껴지는것 같기도 하지만
저는 이정도면 매우 훌륭하다고 생각했습니다
견자단의 역할과 연기 모두 훌륭했고 조연으로서의 비중도 상당하고
심지어 멋지게 표현해 냈기 때문에 저는 뭐... 더할나위없이 만족스러웠습니다
왜냐면 모 배우분 같은 경우는
좀... 정말 별로였거든요 =_=... 쓰진 않을게요;;; 저의 개인적인 생각이니까요;;
그리고 로그원 행사에서의 화면에선
견자단 분이 정말 메인에 당당히... 기쁠정도 ㅎㅎㅎㅎㅎㅎㅎ
견자단의 영어이름이 Donnie Yen 인건 처음 알았네요;;; ㅎ
형... 앞으로 헐리우드에서 빛나 주시길...
2017년에 개봉하는 트리플엑스도 기대 +_+
아이맥스의 대항마 울트라에이브이엑스 (Ultra AVX)의 안경과는 많이 다르더라구요
한국에서는 보는 영화의 반수는 일단 아이맥스였지만
캐나다 와서는 처음보는 아이맥스영화였는데요
저는 개인적으로 매우 힘들었습니다
저 안경이 귓 쪽을 너무 세게 눌러서 정말 너무 아팠던데다가
코 윗쪽으로 쓰면 속눈썹이 안경알에 닿고..
안경을 좀 내리면 너무 아프고;;;
코 중반 아래로 내려야 좀 나은데 그러면 목을 젖혀야 하고...;;;;
아주아주 불편했습니다 =_=;;;;
보다가 중간중간 안경을 내리고 보곤 했을정도로요..
영화 끝났을때 주변 사람들과 이야기 했는데
반려자님 뿐만 아니라 주변의 현지 백인분들 모두... 아주 편했다고...;;
저만 매우 힘들었던것 같습니다 =_=;;;
이유는 모르겠지만요;;
이건 집에 오기 전 들렀던 대형 토이저러스에서 발견한 스타워즈 스토리북인데요
화면을 넘기고 해당되는 그림을 오른쪽에서 찾아 버튼을 누르면 해당되는 사운드가 나옵니다 ㄷㄷㄷ
어릴적부터 이런 스토리를 아이들에게 주입시키는
무서운 사람들...=_=...
이렇게 해서 어릴적부터 건국신화와 위인전 읽고 배우듯이 스타워즈를 배우고 자라나서
스타워즈의 전설은 계속 이어지는거죠.. ㅎ
그렇게 배우고 자란 또래가 저희 나이대가 되어서 다시 어린이들에게 가르치고 있는...
갖고싶었던 스티커북...;;
어린이들이 공룡과 뽀로로 스티커로 이름배우기를 할때
여기선 스타워즈 스토리를 스티커로 가지고 놀며 배웁니다 =_=
너무 갖고 싶었지만 참...았네요 -_ㅜ....
우리도 나중에 아이들에게 이런걸 가르치자 하면서...=_=;;;
무사히 도착한 아이맥스 로그원 아이맥스 포스터 증정품
하얀건 달이 아니라 데스스타입니다 =_=
영화 전반적으로는
오래전의 올드팬들을 흥분시킬만한 향수들로 스토리와 화면이 구성되어 있습니다
심지어 결말은... ㄷㄷㄷ
스타워즈를 좋아하는 팬들이 무얼 좋아하는건지
정확히 알고 있는것 처럼 후반부는 숨막히듯 돌아가는데요
팬들을 만족시키기 위해서 상당히 노력한듯한... 그러한 느낌이 듭니다
그에 대한 부응으로 정식 개봉하기 전부터 이미 엄청난 반응을 끌어낸걸로 보아...
이렇게 해서 스타워즈의 첫번째 스핀오프는 대박임이 분명하고요
스타워즈의 클래식 스토리에 대한 강한 향수를 가진 팬들이 많다는걸 이미 알고 시작한만큼
이후의 스핀오프 시리즈(한솔로)와 티비 드라마도 기대가 됩니다..
하지만 기존의 패턴들과 비슷하게 돌아가는 듯한 뻔한 전개와
너무 뻔한 캐릭터는 요즘 영화를 좋아하는 사람들에겐 조금 진부하다고 생각이 들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었는데요
그래도 그 모든걸 상외할만큼...
전투가 멋집니다
일단
보세요 ㄷㄷ
저는 기존의 클래식 4, 5, 6 보다는 에피소드 1, 2, 3 을 더 좋아하는 사람인데요
그런데도 후반부는 정말 ... 좋더군요....ㄷㄷㄷㄷ
그나저나 저희는 스타워즈니까 아이맥스로 봤지...
밴쿠버 다운타운에서 아이맥스가 있는 리치몬드 끄트머리는 너무 가는게 힘들어서
다음엔 그냥 AVX로 만족 하렵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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