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르메스 제품의 제작과정을 볼 수 있었던 행사 HERMES at Work
160925
Canada / Vancouver
Hermes at Work
Jack Poole Plaza (Canada Place)
영국의 윌리엄 왕세자와 케이트 왕세자비가
오전에 밴쿠버에 공식적으로 도착한 행사가 있었는데요
(http://bluesword.tistory.com/489)
같은 장소인 캐나다 플레이스에서
에르메스 아트행사가 있어서 들어가보았습니다
입장료가 있는줄 알았는데 무료더라구요
이전에 디올행사를 다녀온적이 있었는데
아무래도 명품회사의 행사라 그런지 이렇게 대중에게 노출되는 행사에는 관대한듯 합니다 ㅎ
(물건 가격도 좀 관대했음 좋겠...;;)
처음엔 다른 명품행사들 처럼...
단순한 전시인줄 알았는데.... ㄷㄷㄷㄷ
보시다시피 직접 프랑스에서 직원들이 직접 와서 제작과정을 보여주는 행사였습니다 ㄷㄷㄷ
실제 전문 작업자가
자신이 진행하는 일을 시연하면서 설명(불어)을 하고
옆의 통역사가 영어로 바로 통역을 해주는 방식이었는데요
위 사진은 스카프 마감을 하시는 분이셨습니다
스카프 테두리를 일일이 바느질로 마감을 하는거였더라구요 (써봤어야 알지;;)
인기가 매우 많았던 실크 스카프 염색하는 장소였는데요
사진으로 보다시피 많은 인파가 몰렸는데
아무래도 행사장소 바로 옆에서 켐브릿지 공작부부 (윌리엄 왕세자부부) 환영인파로 많은 사람들이 몰렸기 때문에
이곳에도 많은 인파가 들어왔던거 같았습니다
스케치가 되어있는 실크 위에
해당 색상의 잉크가 들어갈 수 있게 홈이 파여져있는 파란판을 올리고
해당색상을 올립니다
저 파란판에 디자인 이름과 해당 색상이 다 표기되어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잉크가 아래로 잘 스며들 수 있도록 잉크를 잘 밀어줍니다
그래서 저 파란판 1개에 1색상만...
사진보시다시피 색상이 매우 많이 들어가므로
저런 작업을 엄청 반복하는건데요...
만약 색상 실수를 하게 된다면....... 대 참사;;;;
그리고 위의 디자인은 40년된 디자인이라고 합니다 ㄷㄷㄷ
(랩 같아서 제대로 못들었는데 짝꿍님이 들으셨네여;;)
한 디자인 당 들어가는 판넬숫자가.... 상당합니다 ㄷㄷ
색상별로 있어야 하니까요 ㄷㄷㄷ
위의 노란넥타이를 하신분은 통역하시는 분인데
이날이 행사 마지막날이라서 내용을 거의 외우셨는지
작업자분이 별말씀 안하셔도 거의 혼자서 랩 수준의 말씀을 쏟아내고 계시더라구요 =_=;;
많은 사람들의 관심속에 작업자 분은 묵묵히 일을 하십니다 ㅎ
그리고 인파.... ㄷㄷㄷ
공식 행사 이후 저희는 꽤 떨어진 곳에서 밥을 먹고 다시 왔는데도...
사람이 무지 많았네요 ㄷㄷㄷ
그리고 다른곳들 대비 남자 비율이 높았던 시계 코너...ㄷㄷㄷㄷ
부품이 너무 작아 보이지 않는것도 있더라구요 ㄷㄷㄷ
사진엔 안찍혔지만 작은 시계부품들을 조립하는 과정을 보여주고 있었습니다
시계줄과 도구들
말만들었지 실제로는 처음봐서 신기했던 마구 ㄷㄷㄷ
다른곳들보다 한가했는데
마침 사람들이 없는 장편이네요
저는 여기서 한참을 신기하게 쳐다봤습니다 ㅎ
이 고급진 가죽의 자태는 ㄷㄷㄷㄷㄷ
레알 상류층의 취미;;... 승마 =_= ㄷㄷㄷㄷ
입구쪽에 있는데 사람이 너무 많아서
처음엔 보지도 못한 핸드백 만드는 코너였는데요
정말 유명한 핸드백이다보니 많은 사람들이 관심깊게 보고 있더라구요
입구에 널려있던 가죽... 와우 색상이...ㄷㄷㄷ
가죽시장에 나오는 가장 최상 최고급의 가죽을 에르메스가 통채로 구입을 한다고 하던데..
아직도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직접 일하시는 분들이 실제 작업하는 장면을 보면서
제품의 제작과정에 대해 더 이해하게 되고
제작과정에 대해 궁금해 하는 일반인들의 질문을
그자리에서 들을 수 있어서 매우 의미있었던 행사였었습니다
행사장에서 나눠줬던 리플릿과 책자..
책자는 나눠주는게 아니라 데스크에서 보고선 구입하려고 물어보니 그냥 주시더라구요 ㄷㄷㄷ
두꺼운거였는데 ㄷㄷㄷㄷㄷㄷ
아... 조...좋타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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