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쿠버 물가 - 7월 (한인마트, 런던드럭, IGA, Urban Fare)

Canada / Vancouver

2016년 7월 밴쿠버 물가

H Mart(한인마트), LondonDrugs, IGA, Urban Fare

제가 캐나다 밴쿠버를 온 것은 4월이지만

중간에 제가 한국에 들어가 정리하는 시간이 있었기 때문에

저희가 본격적으로 캐나다 생활을 시작한것은 7월부터라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제가 없는 동안 제 반려자는 혼자서 그냥 외식하고

야근할때 회사에서 주는 저녁을 주로 드셨다고 하더라구요

(혼자 식사하는걸 매우 싫어하시는 분 =_=;;;)

제가 오고나서 부터는

생활비도 아낄겸 집에서 음식을 해먹기 시작했는데요,

아무래도 아무것도 없이 시작하다보니

기본적인 용품부터, 각종 한식용 소스 등 필요한게 정말 많아서 돈을 꽤 많이 썼습니다

게다가 삼시세끼, 쿡가대표, 냉장고를 부탁해, 백종원씨의 프로그램 등을 보면서 부터

저의 그분께서... 요리에 본격적으로 빠져드셔서 급격히 장보는 양이 많아지기도 했고요...;;

그렇게 정착 초기의 7월 영수증을 모아보니 상당한 금액이 되어서

금액이 어느정도인지 가늠하기 위해 글을 써보게 되었습니다

참고로 캐나다 달러는 미국달러와 달리 1달러당 850~900원 좀 안되게 생각하시면 됩니다 ^^

7월 17일 IGA / 세금포함 140달러 (한국돈 12만원 정도)

영수증이 사라져서 모르지만 제가 140달러라고 적어놨네요;;

7월 25일 Urban Fare / 세금포함 122.69달러

바나나 1.72/kg - 1.70  아보카도 2개에 3달러 - 6.0  Breyers 아이스크림 - 5.99  닭가슴살 - 14.22  닭날개 - 5.99  체리 - 13.67  녹색망고 - 7.96  Nectarines 천도복숭아 - 5.33  Large Peaches 복숭아 - 5.31  Peeled Carrots 당근 - 1.99  Sliced Bacon 1+1 - 7.99  계란 - 3.49  햄 - 5.00  샐러드용 오가닉 야채 - 5.99

Aquafina 생수 12개 - 6.49    콜라 6캔 - 3.99  Daiya 냉동피자 - 7.99  Oetker 냉동피자 - 5.99  하겐다즈 딸기맛 - 7.49  Kraft Dressing - 3.79

사진엔 닭날개가 빠져있네요;

이 당시 망고와 복숭아가 매우 많이 저렴했던 때입니다

복숭아를 종류별로 사고 망고도 크고 맛있는게 가격이 저렴해서 신나게 담은 기억이 있습니다 ㅎ

그나저나 하겐다즈는 어느가게던지 다 파는데 말이죠...

녹차맛을 파는곳을 아직 못찾았습니다;;;

여러군데에 물어봤는데 녹차맛 하겐다즈를 취급하지 않는다고...

녹차맛 하겐다즈가 없는 밴쿠버가 미개하다며 분노를 표출해 보지만...

다운타운 내에서는... 녹차맛을 찾을 수 없다는 사실이 너무 슬픕니다 ..-_ㅜ...

 

7월 25일 한인마트 / 세금포함 102.09달러

종가집 포기김치 5kg - 42.99  English Cucumber Large 오이 1.99/EA - 1.99  Sesame Seed 참깨 227g - 6.49  Hot Pepper Poweder 고춧가루 - 5.99

쿡앤쿡 밀폐용기 8L - 11.99  사조 살코기 참치 (3개) - 7.99  Malt Syrup 물엿 700g - 3.99  Pure Sesame Oil 참기름 160g - 6.99  Thai Honey Mongo 180g - 4.99  청정원 오색자연 맛선생 120g - 6.99

고춧가루, 다시다, 물엿, 참기름, 참깨... 

김치가 42달러 이긴하지만

뭔가 특별히 비싼거 같진 않으면서 100달러가 넘은 장바구니 입니다;;;

7월 31일 한인마트

세금포함 총 104.14 달러 (한국돈으로 9만원정도)

Sesame Leaves 깻잎(20장) - 2.99   Korean Pepper 풋고추 - 2.57  Chives 부추 - 3.98  Jumbo Onion 양파 0.99/LB - 2.20  Green Onion 파 0.99/EA - 0.50  English Cucumber Large 오이 1.29/EA - 2.58  Dried Seaweed 말린 다시마 - 10.99  Frozen Clams 냉동 조갯살 - 5.49  Radish 무 - 2.41

삼양 나가사끼 짬뽕 멀티팩 - 7.99  풀무원 오징어 짜장 멀티팩 - 9.99  동서 결명자차 - 4.99  동서 둥굴레차 - 9.49  풀무원 고소한 콩두부 (찌개용) 2.19/EA - 4.38  글라스락 - 29.99

한국에서 수입해오는 라면류... 가격이 후덜덜 합니다 -ㅅ-;;; 

(저렴한 라면들도 있지만 손에 집은게 비싼라면 -_ㅜ..)

저희는 늘 물을 끊여먹기 때문에 결명자차 둥굴레차를 마시는데 둥굴레차 가격도 상당하네여;;;;

가장 비싼건 글라스락 유리케이스였는데요

김치를 사다가 이곳의 일반적인 플라스틱 통에 넣었더니 김치냄새가 냉장고에서 나길래 깜짝 놀래서 결국 유리 글라스락을 구입하였습니다 -_ㅠ

현지 대형슈퍼마켓에서도 글라스락은 안파는곳이 없지만

한인마트가 그나마 큰 걸 파는데... 가격이 안습입니다 -_ㅜ...

7월 31일 런던드럭 / 세금포함 총 40.41달러 

San Pellegrino 3병 - 4.0

J.Oliver Mitt - 8.99

Glasslock Canister  글라스락 유리병 - 9.99

전기케이블 - 4.99

프링글스 피자맛 - 2.29

필립스 현광등 - 5.99

여기 글 외에도 산것들이 꽤 많은데...;;

영수증은 있는데 사진을 안찍은게 있어서 가물가물하기에

사진을 기준으로 가격을 써보았습니다

그리고 밴쿠버에서는 재활용이 가능한 유리, 플라스틱에 담긴 제품을 구매시

Deposit과 Recycle Fee를 내야 합니다

샐러드 드레싱 같은경우 플라스틱에 들어있지만 세금을 안내는데요

쥬스라던지 생수, 콜라같은 경우는 세금이 별도 영수증에 표기됩니다

위의 가격엔 그러한 비용은 넣지 않았습니다.

밴쿠버 물가를 가늠하는데 도움이 되셨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