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의 도자기 마을 밧짱(Bat Trang)에서 구입한 티팟
이번엔
베트남 하노이에서 버스를 타고 40분 정도면 갈 수 있는
도자기 마을 밧짱(Bat Trang)에서 구입한 티팟 세트 ㅎ
사실 이전에 방문한 호이안도 무역으로 번성한 도시이다보니
이런 티팟이라던지 도자기 제품들이 상당히 고퀄이라
한참을 고민하다 결국 내가 원하는 물건이 미완성품이라 내려놓고 왔어야 했었다
그 아쉬움에 지난번 하노이 방문에서도 티팟 세트를 구입하였으나...
그건 가슴에 뭍어야 하고... -_ㅜ
이번글은 밧짱에서 구입한 상당히 맘에 드는 티팟 세트에 대해서 써보기로 했돠 ㅎ
이전글의 투미 여권케이스와 마찬가지로 구입하고 너무 좋아 펄쩍 뛸만큼 좋아서 ㅎㅎㅎ
내가 구입한 가게인 Huong Binh-HB라는 가게의 로고상자 ㅎ
보다시피 포장은 매우 부실하다 -_-
적당히 돌돌 말아서 포장;
유통용 상품이 아닌
매장에서 전시되어 있는 제품을 구입해서 그 자리에서 포장해서 받은 받은거라
굳이 유통용으로 충전재 빵빵하게 넣어서 포장할 필욘 없었나 봄;;;
한국에 가져가면 꺼내볼 여유 없이 짐을 싸서 떠날 준비를 해야 하기 때문에
묵고 있는 호텔에서 꺼내봄 ㅎㅎㅎ
아... 뿌듯하다 이쁘다 -_ㅜ....
원래 구입하려고 했던 제품은
왼쪽의 동그란 티 포트였지만...
잔이 동글동글한 형태라서 ㅠ_ㅠ... 집에 있는 것과 겹쳐
잔과 티포트 모두 각진형태의 오른쪽을 선택했다
아... 이쁘다..
커피 마실때 정말 잘 쓸 것 같은 느낌 ㅠ_ㅠ....
뭔가 스티커가 붙어있어서 뭔가하고 베트남 친구에게 번역을 부탁했더니 "teapot only" 라고 ㅋ
이리보고 저리봐도 이쁘구나 =_=
매우 심플한게 역시 심플한게 제일 이쁘다
바닥의 밧짱 제조 마크
이탈리아의 유명한 무라노 섬도 "Made in MURANO" 를 걸고
무라노섬에서 만든 유리 제품에 인증 스티커를 부착하는데
이곳 밧짱의 마을도 제품에 밧짱이라는 로고를 넣고 있는듯 했다
몇몇 매장들을 돌아보며 보니 다들 바닥에 밧짱 제조품임을 강조 하시더라능...
하지만 위 사진을 봐도 알겠지만은
퀄리티는 매우 뛰어난 편은 아니다 ㅋㅋㅋㅋㅋㅋㅋ
많이 볼 수 있는 매끈하면서도 깔끔한 마무리의 제품은 아닌...;;
그냥 이 제품의 개성으로 인정 ㅎㅎㅎ
위 사진에 있는 끝까지 고민했던 다른 제품은
정말 아랫까지 완벽하게 깔끔하고 매끈한 제품이지만 난 이 제품을 선택함 ㅋ
어쨌건 내가 원하는 클래식하면서 깔끔한 느낌의 티포트는 맞음 ㅎ
머물고 있던 호텔의 거실이 클래식한 분위기라 그런지
더욱 잘 어울렸던 것 같았던..
나중에 밧짱에 대해서는 다시 쓰긴 하겠지만
마을의 규모는 큰편은 아니나 마을을 둘러보면 집집마다 유약을 바른다던지 도자기를 굽는 모습을 모습을 볼 수 있고
마을의 입구부터 큰 도자기 시장이 형성되어 있어
하노이의 대표적인 시장인 동수언 시장에서 구입하는것 보다 조금 더 저렴하며
다양한 도자기 제품들을 한곳에서 볼 수 있어서 정말 추천하는 곳이다
심지어 마을의 골목골목은 유럽 못지않게 너무 이쁘기 때문에
시장 방문의 목적도 있긴 하지만 마을구경에도 시간두고 둘러본다면 정말 오래 기억에 남을 곳으로
밧짱을 추천하고 싶다 ㅎ
그리고... 내가 산 저 제품은 무려 500,000동!!!!!
한국돈으로 26,000원 이다 ㅋㅋㅋㅋㅋ
한달전에 방문하여 동수언 시장에서 구입한 같은 구성의 티포트 세트는 300,000동 (16,000원) 이었기에
조금 더 흥정을 해서 가격을 깎을 수도 있었겠지만
흥정하기엔 문닫을때 가서 한참을 고르느라 주인아저씨를 매우 귀찮게 했기 때문에 그냥 군소리없이 구입했다 ㅎ
물론 티포트 세트들은 250,000동 부터 800,000동 까지 다양했는데
이정도면 가격이 아깝지 않다고 생각해서 그냥 구입
퀄리티와 가격을 조목조목 까다롭게 따진다면 따질 수 있겠지만
그냥 이쁜거 사면 되는거다 ㅎㅎㅎㅎㅎ
흥정안한 가격조차 아름답지 않은가! ㅋㅋㅋㅋㅋㅋㅋ
베트남 하노이 근교마을 밧짱(Bat Trang) 가는 방법
: 롱비엔 대교앞의 버스정류장에서 47번을 타면 40분이면 간다
버스 방향은 롱비엔 다리 방향쪽으로 가는걸 타면 된다 ㅎ
에어컨 나오는 신형버스이며, 밧짱이 종점이기 때문에 내리는곳을 지나칠일 없다 ㅎ
밧짱의 가게들은 5시면 닫기 때문에 오전에 방문을 하는걸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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