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까운 밴드 이스턴 사이드킥 Eastern Sidekick

160520

홍대 Club FF

Eastern Sidekick

어느날 페북에서 본 날벼락같은 소식

좋아하던 밴드 이스턴 사이드킥의 해체소식...

게다가 날짜도 당장 닥쳐서 마지막 공연을 한다고 -ㅅ-;;

그래서 이 공연을 위해 

베트남의 무비자 여행기간 15일을 채우려다가 날짜를 짜르고

공연이 있는 20일날로 맞춰서 귀국을 하였는데...

세상에나...

줄이.... 줄이.... ;;

결국 못들어갔다 -_-

사진에 보다시피 내앞에 대기인원 몇명 없는데...

완전 꽉들어차서 더이상 들어갈려도 들어갈 수 없다고 =_=;;...

좀 더 기다려 봤지만 결국 포기하고 와야했다 어허허허허....

왜 해체하는지 물어보지 못했고 전해 듣지도 못해 아쉬운..

게다가 마지막 공연엔 들어가지도 못했다 -_ㅜ...

아쉬움에 그들의 음악 몇곡 링크나...

이승열(Yi Sung Yol) & 이스턴 사이드킥(Eastern Sidekick) - AVE (from 이승열 5th Album 'SYX')

내가 가장 격하게 사랑하는 뮤지션 이승열님의 앨범에 있는 곡인데

그들의 강렬한 개성을 세련된 이승열님의 음악으로 알기엔 부족하지만 

너무 잘 어울리는데가 그나마 가장 최근곡이라 첫번째로...

이스턴 사이드킥 - 무지개를 위한 싸움

뭐라 더 표현할 방법이 없돠

이 강렬함, 이 격한 개성을 숨기지도 않고 꾸미지도 않고

그대로의 그들을 보여주는 음악이라 좋아하는...

이스턴 사이드킥 - 식은쇠

2015년 말 발표한 2집 앨범 굴절율의 앨범에 들은 곡인데

1집 앨범보다 더 세련되졌돠...

밴드를 좋아하고..

그 밴드가 성장하고 앨범이 점점 발전하는걸 보는 기쁨이 있는 밴드인데...

공연 한번 더 해주면 안되겠니? 

인디밴드들이 만들어지고 성공하고

이런저런 일들로 사라지는걸 많이 보았지만...

이스턴사이드킥은... 정말 아쉬움이 남는 밴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