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빌 워, 전쟁보다 흥미롭던 마블 신규 캐릭터들
Captain America: Civil War, 2016
캡틴 아메리카: 시빌워
한국에 온 날짜가!!!!
시빌워가 한국에서 개봉하는 날짜에 맞다니!
아이맥스의 노예로서 냉큼 보러 가는데...
이 영화가 한국에서 얼마나 인기가 있는건지
평일 아침의 아이맥스 상영관에 자리가 없돠... ㄷㄷㄷ
겨우겨우 인천으로 예매해서 보러감 -_ㅜ
아... 영화 완전 대봑 ㅠ_ㅠ....
보기전엔 혹여나... 설마설마 하면서
진짜 원작대로 시빌워 ... 복잡하고 많은 캐릭터들이 한꺼번에 쏟아지는 내용을 어떻게 풀고
이 전쟁을 하면서 누가 사망하고 누가 어쩌고.... .. 했는데 왠걸 ㅎㅎㅎ
내용은 정말 훈훈... 하하하하하
내용도 내용이지만
이 영화의 중요한점!!!! 집나간 스파이더맨의 본격 어벤져스 합류!!!..... 으하하하하하하하하
출연하는 그 순간 진짜 전율.... 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등장이 전율스럽다는게 아니라 스파이더 맨이 이 스토리에 진짜 나오는걸 확인하게 된다는 점에서.. ㅋㅋㅋㅋㅋ)
솔직히 캐스팅 발표에는 좀 불만이 있었는데
배우에 대해서가 아니라 그냥 개인적으로 에이사 버터필드 (Asa Butterfield) 의 팬이라서... ㅋㅋㅋ -ㅅ-;;;
"줄무늬 파자마를 입은 소년"을 너무나 인상적으로, 강렬하게 기억하는 사람으로서
쭈욱 이 소년의 팬으로 작품들을 보았기에 스파이더맨의 차기 배우로서 강력 기대 했는데....
영화를 보니 이번 캐스팅의 최종 결정자 톰 홀랜드 (Tom Holland)가 너무 잘 어울렸다
마블이 원한 스파이더맨의 이미지가 무엇인지 딱 맞춰 캐스팅한 느낌?
사회적으로 막강한 인물의 말 몇마디에 눈이 땡그래져서 격하게 꼬리 흔들며 쫒아오는 어린 강아지 같은 느낌?
게다가 어른들의 정신을 흔드는 그 수다스러움... ㅋㅋㅋㅋ
미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앤트맨의 개그들을 사랑하는데ㅋㅋㅋ... 얜 차원이 다름
듣는것만으로도 어른들의 기운을 다 뺌...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에이사 버터필드가 했다면... 이점에서는 좀 아니다 싶었을거다 ㅋㅋㅋ 암튼 스파이더맨... 성공적 ㅋㅋㅋㅋ
덕분에 2017년에 개봉한다는 스파이더맨이 저절로 기대된다 (이제 더이상 기대할게 없는 시리즈 아니었나????)
그리고 빼놓을 수 없는 인상을 남긴 블랙팬서.... 하앍.........
아... 진짜 짱짱...몸매가...아...아니... 몸매.... 아... 아니아니아니...;;;;;;;....배우가 잘생겼......
진짜 짱짱한 뉴페이스!!!
이번 영화로 데뷔를 하였는데
가면을 벗는 순간 아... 형.... ..... 나보다 잘생기고 돈많고 싸움잘하면 형... 인정.... -ㅅ-...
등장하자마자 윈터솔저, 캡틴과 비등하게 싸울 수 있는 엄청난 능력과
그동안 멀쩡하던 방패마저 고양이가 내 등짝 긁듯 긁히는 무기까지... ㄷㄷㄷㄷ
그런데 비브라늄은... 지구상에 이렇게 흔한거였나 ... 라는 의구심은 영화보다보면 싹 사라진다
블랙팬서의 매력... 와우... 단독영화로 나온다는데 완전 기대됨 으흐 +_+
캡틴아메리카 시빌워는 무려 2시간 40분에 달하는 영화라 보기전부터 부담되었는데
지루한 부분없이 열심히 치고박고 달리고 부수고 터지고 ...-ㅅ-......
원작엔 엄청 많은 캐릭터들이 편을갈라 전쟁을 하게 되고
협정을 만들게 되는 일반인들의 피해도 크고 출연하는 능력자들도 많은데 영화에선 상당히 심플하게 정리하였다
(좋은말로 심플하게 정리한거지만... 전체적으로 보면 원작의 시빌워와는 다르다... )
같은 사건, 같은 일을 겪더라도 죄책감, 사회적, 정치적인 내용에 있어 의견이 개인별로 다름이 이해가 되는 스토리...
각자의 캐릭터별 능력들이 한꺼번에 보이는 액션씬도 압권....ㄷㄷㄷ
앤트맨, 스파이더맨, 블랙팬서, 윈터솔저, 캡틴 아메리카, 아이언맨, 블랙위도우, 팔콘, 호크아이, 비전, 스칼렛 워치... ㄷㄷㄷ... 많다 많아....ㄷㄷㄷ
이들이 한꺼번에 충돌하는 장면은 정말 멋졌.....ㄷ
특히 앤트맨....
영화 보며 물개박수까지 쳤음 ㄷㄷㄷㄷㄷ
하지만...작은 불만이 있는데...
뭐... 중간의 캡틴의 잠깐의 러브라인은 원래 있던 거고 알고있기에 놀랍진 않았지만 (알고봤지만 그래도 좀 쌩뚱 맞..)
그러한 장면 하나마저 웃음을 줄 수 있는 이 영화... ㅋㅋㅋㅋㅋㅋ
극장에서 안웃는 사람없고 공감하지 않을 수 없는 장면인데
단지 난 그 여배우가 맘에 안들 뿐...-_-
뭔가... 그냥 맘에 안든다... (1편에 나온 거 보고도 혼자 너무 분위기가 어울리지 않아서 참.. 별로였는데 역시나 원래 스토리로...-_ㅜ)
실제로 캡틴의 실제 애인은 스칼렛 위치의 엘리자베스 올슨이라 그런지 잠깐 같이 앉아있는것만으로도 더 캐미가 살더라...;;
뭔가 주저리주저리 혼자 막 좋아서 써댔는데...
그냥 결론은 원작과 다르게 깔끔한 영화라서 만족한다... 다 ㅎㅎㅎㅎ
원작의 전쟁과, 신규 캐릭터들의 영화 데뷔도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이번 시빌워... 굳
아래는 내가 모은 이미지들
일단 마블의 중요 스토리 라인 중 하나인 영화인 답게
고화질 짤빵들이 넘쳐난다 -ㅅ-
일단 바탕화면 부터...
이미지가 너무 커서 작게 했음...;;
클릭 후 저장하면 됨 ㅎ
포토티켓용 이미지들
클릭하면 커집니다
이렇게 해놓고 보니...
국적불문 이상한 포스터들이 다 섞여있고
중간에 이미지 작은게 섞여있으므로... 알아서 쓰길... =_=...;;
스칼렛요한슨의 팬이면서 블랙위도우 팬인데...
블랙위도우의 포스터용 이미지가 참 성의 없는 마블 ㅠ_ㅠ...
* 여러분... 잊으면 안됩니다.
이글을 쓰는 사람은 보는 영화의 95%가 재미있는 사람이라는거...
* 특히 아이맥스에서 보면 재미없는 영화가 거의 없다는거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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